웰빙423 선함을 지향함에 있어서도 중용 인간은 완전히 선하지도 완전히 악하지도 않은 존재입니다. 악한 면을 많이 타고나거나 선한 면을 많이 타고나거나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그러나 후천적인 교육이나 본인의 노력으로 비율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타고난 그대로 살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우리 수련하는 사람.. 2007. 11. 14. 말투와 태도에서의 중용 찾기 주위 사람들과 자주 부딪히는 분이 계셔서 왜 그런지 살펴봤더니 말투가 뚝뚝한 것이 원인이더군요. 완강한 말투, 강한 사투리, 단정적으로 말하는 태도 때문에 다들 기분 나빠합니다. 말하는 내용과 상관없이 거부감을 느끼고 듣기 싫어하는 것이죠. 말투는 성격에서 오는 것입니다. 성격이 제일 많.. 2007. 11. 13. 좋았던 날로 기억해 달라 제 아버지의 기일이 12월 8일입니다. 그날 돌아가신 것은 아니지만, 12월 9일에 집을 나갔다가 실종되셨기 때문에 그 전날인 12월 8일을 기일로 삼아 제사를 모셔 왔습니다. 당시 6.25 전쟁 중이었는데, 살고 계시던 원산에 폭격이 너무 심하니까 배를 타고 그 앞의 모도라는 섬에 피난을 가셨다고 합니다. .. 2007. 11. 12. 융통성과 원리원칙 사이의 중용 찾기 공직생활을 오래 하신 분이 계신데, 시간에 대해서 칼 같으신 분입니다. 스스로 잘 지킬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시간을 어기는 것도 용납을 못하십니다.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어야 하는데요. 전에 중국에서 기차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중국사람들이 달리는 가차에서 창문을 열고 쓰레기를 마구 버.. 2007. 11. 12. 제사가 필요 없는 분들 천기나 우주기의 소관에 계신 분들은 제사에 올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가면 기운이 다 보충이 되는 상태입니다. 영적으로도, 미련을 가지고 제사 때마다 와서 얼굴 들여다볼 수준이 아니어서 안 오시게 됩니다. '이진사의 향천(소설 '선'-수선재)'을 보면 이진사가 선계 입구까지 올.. 2007. 11. 9. 베풂과 인색함 사이의 중용 찾기 가까이에 약을 짓는 분이 계신데, 누가 아프다고 하면 밤을 새워 약을 만들어다 주곤 합니다. 눈이 퀭해질 만큼 열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몸 받쳐서 해주어도 상대방이 편안하지만은 않습니다. '내가 베푼다, 받아라' 하면 벌써 부담을 갖게 됩니다. 자기 스스로에게도 부담을 주는 것이고요. 가장 좋.. 2007. 11. 9. 기적으로 배가 고프신 분들 제사를 지내면 기적으로 배가 고프신 분들이 오십니다. 기운이 보충이 안 되어 음식을 통해서 기운을 섭취하려는 분들이시지요. 제사 지낼 때 보면, 조상님들이 오실 때 친구 분들을 많이 데리고 오시더군요. 같은 하늘, 같은 수준에 있는 친구들한테 '나는 이렇게 꼬박꼬박 제삿밥 얻어먹는다' 하고 .. 2007. 11. 8. 비판과 긍정 사이의 중용 찾기 좌측으로 기울어지면 매사에 비판적입니다.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떻고 하면서 계속 부정적으로 얘기합니다. 입만 열었다 하면 삐딱하게 말하고 절대 칭찬을 안 합니다. 사물을 계속 치우치게 보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해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반대로 우측으로 기울어진 사람.. 2007. 11. 8. 제사, 생사를 초월하는 의식 돌아가신 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까? 제사는 필요합니다. 생사를 초월하는 의식이며 꼭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계와의 교류는 항상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일정한 날을 정해서 어떤 형식을 갖추어 조상들을 모시는 것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완전히 벗어난 .. 2007. 11. 7. 수련과 현실 사이의 중용 찾기 제가 수련지도를 하면서 이분이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고, 저분이 물어보면 저렇게 대답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선생님이 왜 이랬다저랬다 하십니까?' 하고 의아해 하기도 하시는데, 이분에게는 이것이 필요하고 저분에게는 저것이 필요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이쪽으로 치우친 분이 물어보면 이.. 2007. 11. 7. 정신과 육체 사이의 중용 찾기 근엄한 표정으로 앉아서 하는 것만이 수련이 아닙니다. 아직도 수련 따로 생활 따로인 분이 계시는데 수련은 생활 속에 녹아 들어가야 합니다. 방법은 항상 중용으로 가는 것입니다. 육체에 치우쳐 있던 사람은 정신에 충실해지는 쪽으로 가야 하고, 정신에 치우쳐 있던 사람은 육체가 원하는 것을 충.. 2007. 11. 6. 자연 명상, 셋, 식물 기르기 식물의 영성靈性을 이해하고 식물을 재배한 사람들이 보여준 결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끌었던 사건은 피터 캐디 일가에 의해 이루어진 핀드혼의 기적이다. 피터 캐디 일가는 스코들랜드 북부에 위치한, 황무지나 다름없었던 핀드혼의 캐러밴 지역을.. 2007. 11. 3. 조장, 풍장, 수목장 티베트 등지에서 하는 '조장鳥葬'의 경우 바로바로 윤회가 됩니다. 새에게 먹히면 그 새가 죽어서 어떤 동물한테 먹히고, 그 동물이 다시 사자한테 먹히고...., 이렇게 빨리빨리 윤회를 하면서 사이클이 빨라집니다. 또 시신 속에는 사람의 영성이 어느 정도 들어있기 때문에 새에게 도움이 됩니다. 새.. 2007. 11. 1. 중용, 가운데 자리를 향하여 수련으로 달성해야 할 것은 중용입니다. 양쪽이 다 있는 데서 가운데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어느 한쪽만 있는 데서는 가운데 자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선과 악, 아래와 위, 안과 바깥 등 모든 것이 있어야 합니다. 중용을 잡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감정적인 면에서는 오욕칠정을 다 알면서 중심으로.. 2007. 11. 1. 명당에 묻히는 것이 좋은가? 매장을 하면 시신 속에 남아 있는 7근의 기가 동기감응을 일으킨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에는 어느 정도 파장이 실려 있어서 자신과 같은 기운을 가진 이들, 즉 자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그래서 풍수지리를 따지고 명당을 찾기도 하는데, 알고 보면 고인을 위한 일은 아닙니다. 좋은 자.. 2007. 11. 1. 치우치지 않은 마음으로 동물은 한 가지 특징만 가지고 있습니다. 여우는 여우의 특징을, 뱀은 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간은 한 인간 안에 두가지 마음이 공존합니다.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 어떤 것을 하고 싶은 마음과 하기 싫은 마음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걸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한 면이 과도.. 2007. 11. 1. 매장이 안 좋은 이유 매장埋葬이 안 좋은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운이 흩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땅속에 묻히면 기운이 흩어지는 데 100년은 걸립니다. 우리 조상들이 3대 제사를 지낸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본인의 기운이 남아있기 때문에 100년 정도는 환생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땅속의 기운이.. 2007. 10. 31. 지구는 중용을 찾아가는 학교 앞서 지구는 학교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무엇을 배우는 학교인가 하면 가운데 자리인 '중용中庸'을 배우는 학교입니다. 중용이란 이쪽저쪽을 골고루 다 보라는 것입니다. 아래, 위, 옆을 두루 다 보되 가운데 길로 가는 것이 중용입니다. 옳다고 해서 선으로만 가는 것도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입니다. .. 2007. 10. 31.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火葬입니다. 화장을 하면 시체 속에 남아있는 7근의 기가 없어지기 때문에 빨리 정리가 됩니다. 화장을 해서 뿌리면 금방 기운이 자연에 흩어져서 정리가 되는 것이지요. 화장하여 뿌리는 것이 너무 애석하다면 납골묘를 만들어서 거기 계신다고 위안을 삼는 것도 좋습니다. 화.. 2007. 10. 30. 수련인연은 금방 드러나지 않아..... 재능이 금방 드러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깊이 감춰져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분들은 재능이 금방 드러나는 스케줄을 가지고 나온 경우입니다. 보석에 비유하면 세공된 상태로 나오는 분들입니다. 어떤 재능을 발휘하여 남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고 빛이 되.. 2007. 10. 30. DNA가 같으면 영향을 받는다 죽어서 영이 되신 분들은 일심一心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은 생활도 해야 하고, 생각도 해야 하고, 책도 봐야 하고....., 이렇게 이것저것 하다 보면 생각이 많이 흩어집니다. 기운이 흩어져서 힘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신 분들은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책을 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 2007. 10. 29. 내가 가진 보석은 무엇인가?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내가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지 찾아보세요. 찾아보면 다 귀한 면이 있습니다.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은 귀한 면, 자기만 가지고 있는 보물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찾아내어 드러내 보세요. 지금은 복잡하고 불필요한 부분이 많아서 귀한 것들이 꼭꼭 숨어 있습니다. .. 2007. 10. 29. 자연명상, 둘, 아름다운 자연물 모으기 빨간 단풍잎, 윤기가 흐르는 나무열매, 바닷가에서 주운 소라 고동, 강가의 작고 둥근 돌멩이들.... 마음이 지치고 피곤할 때 이런 것들을 들여다 보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바닷가를 산책하거나 산길을 걷다가, 혹은 가까운 공원을 걷다가 마음이 끌리는 자연물 하나를 주워 보자. 집에 가져와 .. 2007. 10. 27. 시신은 빨리 없어지는 것이 좋다 일단 몸을 벗으면 시신은 빨리 없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시신 속에 남아있는 기운이 자연에 흩어져야만 완전히 정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은 하늘로 올라가고 혼은 땅으로 흩어지는데, 그것이 순식간에 흩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신 속에 남아 있는 7근의 정이 다 흩어지기 전에는 혼.. 2007. 10. 2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