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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성과 영성을 위한 글376

꼬맹이의 자유?? 2009년 4월 어느날 일기중에서.. ..... 꼬맹이의 자유?? 가족들과 저녁으로 뼈다구 감자탕을 먹었는데..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던 승현(10살 아들)이가.. "아빠 자유의 여신상은 왜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거야?" 하더군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자유롭게 되는 거야?" 하면서요.. 2020. 3. 18.
어진 왕의 현명한 판단 어진 왕의 현명한 판단 부처님께서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 일이다. 그 나라에는 빈두로사라는 바라문이 있었다. 그 아내는 얼굴이 추하게 생긴 데다가 두 눈까지 시뻘갰다. 그에게는 시집간 딸만 일곱이 있고 아들은 없었다. 그 집도 가난하였지만 그 딸들도 궁하게 살았다. 아내는.. 2016. 1. 7.
무심코 뱉은 한마디 말의 무게 무심코 뱉은 한마디 말의 무게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존사 사리불은 밤낮으로 세 차례씩 천안(天眼)으로 세상을 살피면서 제도할만한 일이 있으면, 곧 그 자리에 가서 제도하였다. 장사꾼들이 장사하러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개 한 마리를 데리고 갔다. 도중에서 장.. 2015. 11. 10.
실천은 이론의 아버지 실천은 이론의 아버지 삶의 길을 실천하라. 그리하여 자각적인 협동을 몸소 보여주어라. 서로 도와 협동할 때 당신은 조화의 힘이 얼마나 큰지 경험하게 되리라.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복잡한 이론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각과 지혜를 토대로 한 삶의 길을 실천하고 가.. 2015. 8. 25.
당신이 바로 세상의 핵 당신이 바로 세상의 핵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모든 행동과 사고를 유일원리에 맞추어라. 그렇게 될 때 당신은 존경받을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햇빛과 같은 존재로 여겨지게 될 것이다. 당신의 삶이 활동하면 그것은 당신 가족에게 영향을 주고, 가족의 활.. 2015. 8. 12.
낮은 곳에서 열려 있을 때 낮은 곳에서 열려 있을 때 바다는 왜 가장 거대한 물덩어리인가? 그것은 바다가 모든 강과 냇물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그들 모두에게 열려 있기 때문이다. 낮은 곳에서 열려 있을 때 모든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이루어 집니다. 현명한 사람은 배후에서 다른 사람의 과정을 촉진시키.. 2015. 7. 23.
한 중생을 위해서라도 지옥에 가겠다 한 중생을 위해서라도 지옥에 가겠다 부처님이 사밧티의 제타숲에 있는 외로운 사람들을 돕는 동산에 계실 때였다. 부처님께서 수많은 제자들과 왕과 백성들에게 둘러싸여 공양과 공경을 받는 것을 보고 이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세존께서는 어떤 인연으로 해서 처음 보리.. 2015. 7. 2.
모든 일에 정통하기 모든 일에 정통하기 아무도 모든 일에 정통하지는 못합니다.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을 아는 것이 실제로는 많이 알지 못하면서 많이 아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현명합니다. 엉터리 대가들은 신경질적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일단 그 증상만 알게 되면 .. 2015. 6. 30.
코끼리 다루는 법과 자신을 다루는 법 코끼리 다루는 법과 자신을 다루는 법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서 설법하고 계실 때였다. 아제담이라고 하는 사람이 부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오래 전부터 널리 교화하신다는 말씀은 들었으면서도 사사 일에 쫓기어 이제야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부처님.. 2015. 6. 16.
'햇님과 바람'의 우화 '햇님과 바람'의 우화 세상에 물보다 연약한 것은 없다지만, 그 물은 큰 배를 뛰우며 돌에 구멍을 뚫는다. 당대의 영웅도 부드러운 여인의 손길에 무릎을 꿇듯이 ....... '햇님과 바람'이라는 우화를 기억하십니까? 지나가는 사람의 외투 벗기기 내기를 벌인 햇님과 바람의 이야기 말입니다... 2015. 6. 11.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이 능력있는 사람이다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이 능력있는 사람이다 침묵하라. 말은 스스로를 가볍게 만들고, 자신의 행동을 한정한다. 침묵 속에서 드러나는 내적 지혜를 따르라. 현명한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으며, 말 할 때는 요점만 간략하게 합니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라는 말과 같이, 장황한 연설.. 2015. 5. 20.
부처님이 아들의 못된 버릇을 고치다 부처님이 아들의 못된 버릇을 고치다 라훌라가 아직 도를 얻기 전이었다. 그는 성미가 거칠고 사나운데다 말에는 진심성이 적었다. 부처님은 라훌라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현제(賢提)라는 절에 가서 안거(安居)하여라. 안거 중에는 입을 무겁게 가져 부디 말조심하고 생각을 한 곳에 .. 2015. 5. 8.
살 빼는 방법 살 빼는 방법 사밧티의 한 왕은 탐욕에 가득차 눈은 물건에 현혹되고, 귀는 소리에 현혹되었으며, 코는 향기에 집착하고, 혀는 다섯 가지 맛에 탐착하였으며, 몸은 실컷 촉감을 향락하였다. 끼니 때마다 진수성찬을 대하고서도 만족할 줄을 몰랐고, 그 가짓수와 분량은 갈수록 늘었지만 .. 2015. 4. 24.
얕은 계교보다는 침묵하기를 배워라 얕은 계교보다는 침묵하기를 배워라 약삭빠른 계교로 일을 그르치지 말라. 인간의 얕은 머리에서 나온 계교는 반드시 큰 거짓을 감추고 있는 법이다. 모든 것은 자연의 이치에 맞추어 행하라. 약산빠른 기교나 자기발전 계획 따위는 잊어버리십시오. 구원과 행복을 보장해주겠다는 말 따.. 2015. 4. 22.
작은 길보다는 큰 길로 작은 길보다는 큰 길로 걸어가는 데 큰 길만큼 편하고 안전한 곳은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곧잘 좁은 길로 걸어간다. 좁은 길로 가면 일시적이고 오밀조밀한 즐거움은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결국에는 막다른 곳을 만나게 될 것이다. 만물의 작용원리인 도를 잊고 과정에 대하여 명상하는.. 2015. 4. 15.
혼자가 되어라, 그러면 전체가 될 수 있다 혼자가 되어라, 그러면 전체가 될 수 있다 모든 집착을 놓아버리고 혼자가 되어라. 집착은 어린아이가 항상 어머니의 곁에 있고 싶어하듯이 유치한 욕구에 지나지 않는다. 철저히 혼자가 되어라. 혼자가 되기 위하여 모든 우상을 파괴하라. 마침내 혼자가 되었을 때, 그대는 모든 것과 하.. 2015. 4. 5.
빈 방은 햇빛이 없이도 빈 방은 햇빛이 없이도 사심에 얽매임 없이, 스스로의 마음을 비우면, 모든 사물의 진상이 환하고 뚜렷이 드러난다.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방이, 햇빛이 없이도 스스로 밝은 것처럼. 진실로 자신을 아끼는 것이란, 사심없이 스스로를 비우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이 모든 창조물을 위해 존.. 2015. 3. 31.
계곡 속의 연못을 보면 계곡 속의 연못을 보면 고요한 계곡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대의 마음이 활짝 열려있다면, 그것은 여성, 즉 계곡과 같은 것이다. 계곡 속에 있는 연못을 생각해 보십시오. 한 점 두려움이나 욕망도 없이 수면을 응시한다면, 연못물은 맑은 거울이 되어 당신을 비춰줄 것입니다. 당신.. 2015. 3. 24.
소박한 삶에 대해 소박한 삶에 대해 당신의 차는 차고에 방치해 두어라. 총을 가졌다면 즉시 내버려라. 복잡한 컴퓨터를 팔아버리고 연필과 종이로 돌아가라. 쏟아져 나오는 새책들을 읽기보다는 고전들을 다시 읽으라. 자유롭고 싶다면 먼저 소박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소박하게 살 때 당신.. 2015. 3. 10.
지나친 소유는 훔치는 일과 같다 지나친 소유는 훔치는 일과 같다 자기의 욕망에 대하여 들어보고,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라. 당신이 더 많은 것을 가질수록, 어느 한 구석에선 더 많은 것을 빼앗기는 사람이 있게 된다 .............. 현명한 사람은 고요하고 명상적인 삶을 영위합니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은 되도록 많은 .. 2015. 3. 5.
비어 있어야 채울 수 있다 비어 있어야 채울 수 있다 자연 현상은 돌고 돈다. 순환적이라는 말이다. 그리하여 언제나 극과 극은 상통한다. 비어 있어라, 채울 수 있으리니! 활과 화살을 생각해 봅시다. 사수가 활시위를 당길 때 멀리 떨어져 있던 활의 양 줄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활줄과 활대 사이의 공간은 넓어.. 2015. 3. 3.
얼음이 녹아야 물이 흐른다 얼음이 녹아야 물이 흐른다 물의 근본요소는 하나이다. 그러나 계곡의 물줄기에 따라 강할 수도 약할 수도 있으며 폭포도 되고 도량도 된다. 이것이 유연성이다. 유연한 물은 거침이 없다. 막을 자가 없다. 태어날 때 인간은 유연하고 유동적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죽을 때 경직되고 막혀 .. 2015. 2. 25.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녹인다.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녹인다. 물에 녹슬지 않는 쇠가 없다. 바꾸어 이야기 하면 아무리 단단한 쇠라도 물에 녹슬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이는 또 하나의 역설이다. 물은 유동적이고 부드럽고 순종적입니다. 그러나 물은 아무리 굳고 단단한 바위라 할지라.. 2015. 2. 12.
현명한 사람은 물과 같이 현명한 사람은 물과 같이 최상의 선(善)은 물과 같은 것이다. 물이 최상의 선인 까닭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물은 만물에 싱싱한 생기(生氣)를 주기 때문이다. 천지에 물 없이는 아무 것도 있을 수 없다. 그만큼 물은 큰 존재이면서도 다른 것과 공명을 다투지 않는다. 둘째, 사람은 한 .. 2015.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