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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 이지함100

무한대로 끌어져 나오는 능력 연재소설 "메릴린스에서 온 선인, 토정 이지함(소설 선仙)" 은 이지함 선인이 지구에 와서 한참 관찰을 하면서 태어나도 좋은가를 탐색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기운으로 많이 답사를 해요. 지구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 여기서 무엇으로 태어날 것인가, 사람으로 태어날 것인가, 그런 것을 .. 2008. 6. 27.
소설 仙 (111) 숨을 쉴 수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숨으로 천연을 찾고 그 천연을 통하여 자신을 찾아야 했다. 보통의 인연이 호흡을 통하여 천연으로 바뀐다고 해서 모든 것이 성취되는 것은 아니었으며 이 천연의 실오라기를 잘 당기고 당겨서 자신을 묶어 올릴 수 있는 끈을 만들 수 있어.. 2008. 5. 26.
소설 仙 (109) 이 모든 분들이 하나이시며 이 분들이 이 우주를 이끌어 가시는 원리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니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또 하나의 자만일 수 있다. 그러한 분들이 계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얼마만한 행운인가? 만물의 진화를 주관하시면서 우주의 발전을 이루어나가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은 이.. 2008. 5. 23.
소설 仙 (107) 따라서 천기란 태생적으로 인연을 가지고 있어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었으며, 지구상에서 쉽게 이것을 알아낼 수 있음은 속세의 모든 고난을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접하는 행운중의 행운이었다. 이러한 길에 대한 가르침은 많은 선인들과 속인들 중의 선각자들에 의해 제시되었다. 이러한 길 중.. 2008. 5. 20.
소설 仙 (106) 우주의 단위 시간은 수 억 조 년의 눈금이 있는 시계로도 잴 수 없을 만큼의 긴 시간이었으나 지구의 단위시간은 불과 수 백억 년의 시간이었다. 우주의 시간잣대는 마치 고무줄처럼 융통성이 있어 융통성이 없는 지구의 시간 잣대에 늘이고 줄여서 대어 본다면 지구의 시간이 우주의 시간에 비하여 .. 2008. 5. 16.
소설 仙 (104) 사행(思行)일치의 세계와 사행(思行) 불일치의 세계 동막선생은 인간의 생각이 이렇듯 몸과 별개로 존재함으로서 이들이 몸을 놓아둔 채 생각만으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이것을 발전시키면 상당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알고 있기도 하였다. 이렇듯 생각과 행동이 분리되.. 2008. 5. 14.
소설 仙 (103) 무엇인가 나 자신을 통하여 신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이 무엇이든 간에 나 자신에게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난 신의 세계에 한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신의 세계에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은 그것만으로도 많은 발전을 뜻하는 것.. 2008. 5. 13.
소설 仙 (099) 개금이 아버지가 다친 절벽 아래 동굴 속에 개금이 아버지를 눕혀놓고 매 끼마다 밥을 두 그릇씩 해 들고 올라가 한 그릇은 산신에게 바치고 한 그릇은 개금이 아버지에게 먹이면서 기도를 했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 때 개금이 어머니에 꿈이 한 산신이 나타나 약초를 알려주면서 그 약초를 캐서 상처.. 2008. 5. 8.
소설 仙 (098) 아직은 답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여러 가지가 가능할 수 있음은 알고 있었다. 그 중에는 상당한 것들도 있을 수 있었다. 상상력의 한계가 존재하는 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상상력의 한계 이내일 것이다. 그렇다면 상상력의 한계를 벗어나야 할 것이었다. 어떻게 벗어날 .. 2008. 5. 7.
소설 仙 (097) 솜이라...... 아니 솜이 아니라면 어떤가? 솜이건 아니건 들어올리면 그뿐 아니던가? 앞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변하였으며, 이 세상이 변화한 나에게 어떻게 반응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좋다. 한 번 들어 올려보자.' 지함이 생각을 끝내자마자 어떤 .. 2008. 5. 4.
소설 仙 (096) 결국 작은 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이 큰 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이었던 것이다. 작은 문제에서 걸림돌이 생기면 큰 문제에서도 넘어갈 수 없었다. 수 백 층의 계단이 서로 연결되어 상호간에 받치고 있어 어느 한 계단이 정확하게 설치되지 않으면 조금은 더 쌓을 수 있어도 그 위로 더 높이 쌓는다는 것.. 2008. 5. 3.
소설 仙 (095) 움직임이 없으면 그것이 곧 움직이지 않는 세상으로 들어갔음을 말해주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이 세상은 움직임이 있는 세상과 움직임이 없는 세상의 둘로 구분되는 것일까? '동계(動界)와 정계(靜界)' 이 두 계가 상호 주고 받으면서 이루어져 가고 있는 세계. 이 두 계를 번갈아 가면서 오가도록 하는.. 2008. 5. 1.
소설 仙 (094) 평소 아무렇지도 않던 문제가 생각이 거듭되어 가면서 복잡해지다가 나중에는 답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꼬여 결국에는 답을 찾아내지 못할 것 같은 단계로 들어가 버리는 것이다. 답을 찾아 들어가는 과정에서의 고행은 수련인으로서는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었다. 이 문제를 포기한 채 넘.. 2008. 4. 26.
소설 仙 (092_093) 정심이란 모든 수련의 시작단계에서 기운을 세울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 기운을 쌓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 중의 기초였다. 이 정심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기적으로 일취월장하여도 나중에는 사파(邪派)로 클 수는 있을지언정 정파(正派)로 성장할 수는 없는 것이.. 2008. 4. 22.
소설 仙 (092) 정심이란 모든 수련의 시작단계에서 기운을 세울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 기운을 쌓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 중의 기초였다. 이 정심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기적으로 일취월장하여도 나중에는 사파(邪派)로 클 수는 있을지언정 정파(正派)로 성장할 수는 없는 것이.. 2008. 4. 21.
소설 仙 (091) '과연 이 생각이 맞아 들어갈 것인가? 지함은 우선 선계의 물건을 만져보기로 하였다. 방금 전 속(俗)에서는 어떠한 물건을 잡는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물건을 집어든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오늘은 선계의 물건의 감(感)을 느낄 수 있는가 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기로 하였다. 앞에 있는 풀을 만.. 2008. 4. 18.
소설 仙 (090) 이렇게 모든 것이 생각대로 되는 곳이 있다니? 그렇다면 이곳은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일까? 아니면 생각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을 것인가? 생각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움직여서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생각이 아닐까? 생각이라? 어쨌든 생각이란 것은 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 2008. 4. 17.
소설 仙 (089) 스승님께서는 항상 예기치 못한 시간에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일깨워주고는 하시었다. 하지만 어떤 때는 정말로 힘겨운 상태 하에서도 연락이 없는 때가 대부분이 아니시던가? 지함은 스승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천천히 모친을 보았다. 아마도 아직은 내가 수련에 든 것을 아시지 못하고 계시는 것이 .. 2008. 4. 16.
소설 仙 (088) 지금은 스승님께 도움을 청할 때가 아닌 것이다. 어쨌든 혼자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할 시기인 것이다. 혼자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할 때 헤쳐나가지 못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아니겠는가? 선인은 인간과 달리 완성체이므로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기본이 아닌가? .. 2008. 4. 15.
소설 仙 (087) 이곳의 모든 것이 하나로 이루어져 상호간에 거미줄 같은 연계를 이루고 있었다. 모든 것이 하나로 구성되어 통일된 체계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었으며 이 모든 것이 일정한 방법에 의하여 기운으로 연결되고 있었다. 인간으로 있으면서는 풀과 나무, 산과 들, 하늘과 땅이 기운을 통하여 연동되고 있.. 2008. 4. 13.
소설 仙 (086) 전에는 모든 것이 들여다보였었다. 헌데 지금은 안 들여다보이는 것이었다. 인간의 마음을 읽을 때와 못 읽을 때의 차이가 너무나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었다.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게 되자 숨을 쉬지 못하는 것처럼 답답해져 왔다. 인간의 마음을 읽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기운의 흐름을 읽느냐,.. 2008. 4. 11.
소설 仙 (085) 할아버님께서 자신을 얻고 기뻐하시던 일들이 보였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자신을 아껴주시고 키워주시는 과정이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한가지 인간으로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있었다. 무엇인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있었다. 빛 같으면서도 빛도 아니고 안개 같은 것이 자신의 주.. 2008. 4. 10.
소설 仙 (084) 선생의 얼굴이 떠올랐다. '선생님' 지함은 스승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고 있었다. 아직 인간인 내가 선계에 들어와서 이러한 영광을 누리고 있다니! 지함은 머리가 쭈뼛하였다. 감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신은 아직 인간의 육신을 지닌 단계로서 한참 미완성체인 것이다. 미완성 율도 높아서 아직 선.. 2008. 4. 9.
소설 仙 (083) 선인은 조상을 천도할 수 있음에 대하여 옛날 이야기처럼 들은 적이 있다. 조상의 업이 무거워 스스로 천도되지 않더라도 후손이 선인이 됨으로 조상을 모실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말은 결코 거짓말이 아닐 것이다. 나 역시 지금 와 있는 이 선계의 일원이 되어 조상님들을 훌륭히 모시고 속세의 모든.. 2008.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