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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행복하게 일하는 법173

한국적이고 우주적인 웰빙 웰빙의 본뜻은 좋습니다. 자신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짐으로써 주변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 자신을 이롭게 하면 남도 이롭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웰빙은 어떻게 보면 좀 이기적입니다. 자기만 악착같이 챙기고 남은 나 몰라라 하는 이미지입니다. 자기만 좋을 게 아니라 주변에 .. 2010. 10. 19.
우리가 원래 돌아가야 할 길 우주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그렇게 일을 많이 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뭐든지 너무 많습니다. 기업이나 국가의 입장에서는 물건을 자꾸 만들어 내야 흥하니까 계속 많이 만들어 냅니다. 많이 만들어서 많이 많이 팔려야 세금도 많이 걷히지 않습니까? 많이 만들어 내야 많은 노동력이 필요.. 2010. 10. 17.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 웰빙의 태동은 제가 볼 때는 유럽입니다. 프랑스 사람은 베짱이고 영국 사람은 개미라고 하잖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그 영국 사람들에게조차도 '다운쉬프트downshift 족' 이라고 해서 "느리게 가자, 출세도 싫고 돈도 싫고 명예도 싫다, 나른 찾겠다" 하는 흐름이 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별로 환영하.. 2010. 8. 30.
[인간답게 살기 위해 태어났다]웰빙, 나를 찾아야겠다.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가 크게 회자하고 있습니다. 매스컴에서 "웰빙이 온다"고 떠들어 대더니 유기농 먹을거리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더군요. 요가, 명상의 붐이 뒤따랐고요. 웰빙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온갖 것에 웰빙을 갖다 붙이는 현상도 .. 2010. 8. 25.
또 다른 세계를 개척해 보라 어느 분이, 1년만 지나면 정년퇴직인데 그 후에는 명상학교에서 일하고 싶다고 문의해 오시더군요. 제가 그분께 반문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왜 굳이 일 년을 기다리시냐고요. 정년을 채우는 게 왜 그리 중요한가? 정년퇴직을 할 정도로 일했다는 것은 그 직장에서 30, 40 년 근무했다는 것인데,.. 2010. 8. 18.
직업에서 놓여난다는 것 우리 명상은 버리는 공부이고 본성을 만나기 위해서는 비워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일에 있어서 비웠다' 는 것은 어떻게 하는 걸 말하는 걸까요? 아예 직장도 때려치우고 직업도 안가지는 걸 말하는 걸까요? 직업은 필요합니다. 하루 종일 놀 수 없으니까 필요하고, 돈을 벌어야 하니.. 2010. 8. 15.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라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야 인간이 아니겠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경우 20대는 결혼해서 아이 낳아 기르고 직장다니느라 정신없이 보냈고, 30대는 직장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굉장히 힘을 쏟았습니다. 39살에 명상에 입문해서 40대는 명상으로만 10년을 보냈고, 50대는 이렇게 명상 지도.. 2010. 8. 14.
성공과 실패의 기준 저는 성공과 실패의 기준을 어떻게 보느냐 하면, 일정한 나이가 돼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경재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을 성공했다고 봅니다. 잠 잘 시간 줄여서 하루에 열 몇 시간, 스무 시간 일하는 사람,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을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 2010. 8. 9.
[내 인생 내 마음대로]무엇을 위하여 자신을 바치나 제가 전에 알던 분 중에 대기업에서 이사를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서 경리 이사를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낙하산으로 내려온 신임 사장과 뜻이 안 맞아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회사 돈을 빼돌려 정치권에 상납도 하고 사리사욕을 추구하니까 이분이 .. 2010. 8. 2.
장례문화 사업과 염습사 장례문화를 바꾸는 사업도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입니다. 다들 한두 번은 장례를 치러봤을 텐데 우리나라의 장례문화가 고인을 너무나 욕되게 보내기 때문입니다.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어머니가 평생 몸담으셨던 종교단체에서 장례를 주관했는데 예를 갖춰서 잘 치러주셨습니다. 돌아가시는 .. 2010. 7. 30.
노인복지 사업과 호스피스 노인복지를 향상시키는 사업과 장례문화를 바꾸는 사업은 우리 명상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고 봅니다. 노인복지 사업은 우리 자신에게도 큰 공덕이 되는 일입니다. 노인에게 관심 갖는 게 제일 큰 보시입니다. 기적으로 봤을 때 100% 주기만 하는 일이거든요. 누군가를 도우면 그 사람.. 2010. 7. 25.
과정이 아름다워야 우리 회원님 중 한 분이 천연비누 가게를 냈는데 제품을 참 잘 만들더군요. 맛깔스러운 모양의 비누 디자인과 포장, 은은한 비누 향, 깔끔한 비누의 기운이 비누를 절로 먹어보고 싶게 만들더군요. 비누를 써보니 그 질도 뛰어났습니다. 한번 그 비누를 써보면 다른 비누를 못 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 2010. 7. 22.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업을 해서 돈을 벌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허황하면 안 됩니다. 첫술에 배부르겠다고 생각하면 그건 투기에 가깝습니다. 아는 분이 출판사 사장인데 새로 낸 책이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순위 40위에 올랐답니다. 그 전 주에는 82위였다고 하고요. 그 말을 듣고 저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분.. 2010. 7. 17.
하나를 만들어도 장인정신으로 아이템은 많을 필요가 없습니다. 성공하신 분들 보면 머리핀 하나만 가지고도 20년, 30년 계속 연구하고 몰두하잖습니까? 뭐든 한 가지만 열심히 만들어 팔면 꾸려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뭘 만들든지 시장 물건처럼 만들면 안 되고 자신의 명예를 걸고 명품으로 내놓아야 합니다. 명품이란 특.. 2010. 7. 13.
맑고 밝고 따듯한 제품 우리 명상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물건은 특징이 있어야 합니다. 맑아야 하고, 밝아야 하고, 따뜻해야 합니다. 맑고 밝고 따뜻한 제품, 편안한 이미지를 주는 제품이야 합니다.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기운을 받는 제품, 그래서 사용하는 사람이 좋아지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만일 제가 옷을 만든다면 저.. 2010. 7. 8.
본성을 건드려주는 디자인 지금 제품을 만들려고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이 디자인입니다. 먹고사는 데서는 놓여난, 삶의 질을 추구하는 시대잖습니까? 중고를 사더라도 이왕이면 디자인이 멋진 제품을 선호하지요. 그런데 그냥 이쁘기만 한 디자인이어서는 안 됩니다. 뭔가 주는 디자인이어야 합니다. 편안함, 향수, 그리움, 그런 .. 2010. 7. 5.
뒤집어 보는 발상으로 《사토라레》라는 일본 영화가 있습니다. '사토라레'가 뭔가 하면 태어나서부터 자신의 생각이 남의 귀에 들리는 사람입니다. 일본에 그런 사람이 꽤 많이 있다고 설정을 했더군요. 사토라레는 생각이 다 전달이 됩니다. '내가 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 말할까 말까? 고민하면 그 생각하는 소리.. 2010. 6. 30.
내가 없어야 상대가 읽어진다 드라마는 처음 5분이 중요합니다. 영화는 어두운 영화관에서 문닫아 놓고 불 끄고 상영하니까 재미가 없어도 꼼짝없이 봐야 합니다. 또 돈을 내고 들어가니까 밑천을 뽑기 위해서라도 반 이상은 봅니다. 하지만 텔레비전 드라마는 일하면서 볼 수도 있고, 남하고 전화하면서 볼 수도 있고, 왔다갔다 들.. 2010. 6. 27.
경영이란 원하는 걸 들어주는 일 모든 것이 경영입니다. 병원도 경영이고, 약국도 경영이고, 음식점도 경영이고, 헬스도 경영인데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만 문을 안 닫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경영이 안 됩니다. 이곳 명상학교를 경영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방적으로 우리 걸 내놓고 따라오라고 하면 남는 사람.. 2010. 6. 23.
장사는 연애의 과정 장사하는 것은 연애의 과정입니다. 사랑하는 과정입니다. 하다보면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잖습니까? 좋아하는 대로 맞춰주면 됩니다. 조금씩 조금씩 맞춰가는 과정이 장사입니다. 예를 들어 가게에 손님이 들어왔는데 따라다니며 "이거 원하세요, 저거 원하세요?" 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물건을 못.. 2010. 6. 19.
눈이 바빠야 한다 물건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닙니다. 시장 통에 앉아서 계속 봐야 합니다. 사람들이 뭘 사 가는지 봐야 합니다. 동대문 시장에 가면 이런 물건이 잘 팔리고, 남대문 시장에 가면 저런 물건이 잘 팔리고...., 각각 다른데 어디서 어떤 물건을 팔 것인가? 얼마 전에 명동에 나가봤더.. 2010. 6. 14.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김시습 선인은 인간 군상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주를 아신 분입니다. 구체적으로 인간의 어떤 면을 보고 알았는가 하면 기운의 흐름을 본 겁니다. 기운은 항상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는데 그 흐름을 본 것이지요. 세속적으로 말하자면 '권력의 이동'입니다. 권력이 여기로 갔다가 저기로 갔.. 2010. 6. 11.
반드시 보답이 오는 묘미 사업이란 산술적으로 계산이 안 되는 것입니다. 턱없이 밑진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나중에 열 배 이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굉장히 많이 남겼다고 생각했는데 터무니없이 밑질 수도 있고요. 이 사람한테는 밑지고 저 사람한테는 남기는데 그게 계산이 안 되는 것이 사업입니다. 그 계산을 잘할수록.. 2010. 6. 6.
[사업과 장사를 잘하는 법]사업은 100% 인간관계 사업이란 딴 게 아니라 100% 인간관계입니다.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되는 게 아니라 인간관계입니다. 사업에 성공했다는 것은 인간관계에 능하다는 얘기지요. 사업에서의 인간관계는 어때야 하는가? 표면적인 기법으로 어떻게 하는 건 오래가지 않습니다. 진심을 보여주면 통하게 되..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