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120

금지된 것을 보지 말고 열려진 것을 찾아서 금지된 것을 보지 말고 열려진 것을 찾아서 예를 들어 '성性'이라는 것은 '도道'와 맞바꿀 정도로 강렬한 것입니다. '소설 仙'에서도 사랑이 인간에게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허나 알고 보면 함정이어서 그것을 금해 봐야 그 에너지가 다른 쪽으로 쓰입니다. 우리가 .. 2019. 6. 20.
사랑, 인간이 살아가는 근본 가치 사랑, 인간이 살아가는 근본 가치 사랑이란 인간이 살아가는 근본 가치입니다. 사랑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살아가며 사랑을 하다가 떠나게 됩니다. 수련자는 이 사랑의 폭을 점차 넓힘으로써 온화한 기질로 변화하게 되며, 이 온화한 기잘 속에서 넓고 부드러운 사랑이 베어 나오게 됩니.. 2015. 7. 12.
사랑의 추억은 얼마나 넓은가!.. 사랑이여, 내 가슴을 되돌려다오. Love, give me back my heart again. - G.그랜빌(1667~1735. 영국의 시인,극작가)사랑의 결별 당신과 함께 들은 음악은 음악 이상의 것이었고, 당신과 나눈 빵은 빵 이상의 것이었다. 이제 당신이 없는 나는 모든 것이 쓸쓸하고, 한 때 그렇게 아름답던 것도 모두 사라졌.. 2013. 7. 31.
법도 정(情) 앞에 무력하다. 법도 정(情) 앞에 무력하다. 사람은 모두 하나이다. 이 하나라는 사실을 발견하기까지 거듭 반복되는 훈련으로 연마되어 가는 것이다. 어느 자리에고 마땅한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자신의 자리에 마땅한 사람은 많다. 각자 자신의 자리를 발견하였을 때 모두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 2013. 7. 1.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하였네라 사랑이 행복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L'amour ne fait pas le bonheur. - E.M. 라비슈(1815~1888. 프랑스의 극작가) 크라비숑 소령(Le major Cravachon), 10장 사랑하는 것을 가진다는 것은 사랑보다 한층 더 큰 기쁨이다. La possession de ce qu'on aime est une joie plus grande encore que l'amour. - M.프로스트(1871~1922.프랑스의 .. 2013. 6. 16.
젊다는 것은 바로 천국이다. 젊다는 것은 바로 천국이다.. 아무 것도 안하려거든 그대의 스무살 나이를 나에게 다오 Cedez-moi vos vingt ans, si vous n'en faites rien! - J.C.D.라크르텔(1766~1855. 프랑스의 역사가, 저널리스트) 거짓 슬픔에 대해 운문으로 쓴 소론 청춘은 즐거움을 위해 있는 시절, 그 때의 사랑은 임무인 것 Youth's the.. 2013. 5. 14.
얼마 만큼 사랑한다는 말은 조금밖에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얼마 만큼 사랑한다는 말은 조금밖에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내가 그의 것이라면 난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고, 그리고 그는 영원히 내 것 I nothing lack if I am His. And He is mine forever - H.W.베이커(1821~1877.?)찬가(Hymns), There is a Blessed Home(1861) 사랑이 비갠 뒤의 햇볕처럼 위로한다. Love comforteth like sun.. 2013. 4. 23.
용서 용서 진정한 용서란 그의 입장을 온전히 이해하며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가 잘못한 것, 그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탓하는 것, 자기방어를 위해 나를 탓하는 것,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용서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본다'는 뜻은 100%.. 2013. 4. 6.
축복의 날들 축 복 의 날 들 축복의 날들이다. 사랑한다면 말이다. [너는 사랑이라 말하지만 나는 그리움이라 말한다 (황진이, 장미리외, 수선재, 2012년 9월 출간), 115쪽] 2013. 3. 24.
인간은 끊임없이 사랑함으로써 살아간다. 사랑은 주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준 공부다. Love is the lesson which the Lord us taught - E. 스펜서(1552~1599 . 영국의 시인) 연가(Amoretti)(1595), Sonnet 78 목이 마르지 않아도 (술을) 마시는 것과, 어느 철에나 사랑을 하는 것, 이것이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는 모든 것입니다. Drinking when we are not thirsty a.. 2013. 3. 18.
이해 이해 이해. 상대방의 마음이 되어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 곧 우주의 상태이니라. 우주의 인류는 본디 그러한데, 너희들이 허상의 벽을 만들어 엉뚱한 프리즘으로 서로를 비추고 그로 인해 스스로 상처받고 상처를 주는구나. 그것은 지금 단계에서의 굴레이고 장벽이니 그 장벽을 뛰어.. 2013. 3. 3.
본성本性 본성本性 마음속에 길이 있으니 우주로 연결되는 통로이다. 그 길은 본디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으나 물질세계로 되어 감에 따라 점점 흐려져 갔으니 자격을 갖춘 후에야 그 길을 만날 것이다. 본성과 한 번 연결되었더라도 곧 다시 문이 닫힐 수 있으니 우연히 따스한 햇살 아래 본성의 .. 2013. 2. 28.
변화 변화 치고 올라오는 자신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중화하는 방법은 우주기운으로 하는 호흡이다. 그 당면한 것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느냐. 무언가 떠오를 때 치받아 올라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 한 번으로 상황은 벌써 정리되나니 그것을 하지 않고 입이 손이 .. 2013. 2. 27.
무심無心 무심無心 무심은 너 자신이다. 무심을 보존함은 자신을 지키는 것으로 모두 잊어도 절대 잊어선 안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알 것이다. 그런 순간이 있다. 가만히 돌이켜 보면 자신 안의 깊은 무심에 닿았던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언제라고 기억나기도 하고 아련한 기억 속에 있.. 2013. 2. 25.
심정心情 심정心情 아직 출발점에 서지도 않았느니라. 이미 신발끈을 단단히 매고 채비를 갖춘 이에게는 나아갈 길이 보일 것이니, 앞이 보이지 않음은 나아갈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분히 간절하여라. 인간의 한계를 넘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상상 속에서라도 감히 헤아린 적이 있느.. 2013. 2. 20.
긴장과 조화 마음의 눈으로 보아라. 얼마나 많은 파장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호시탐탐 무심을 빼앗으려고 애를 쓰는지. 일일이 귀를 기울이다 언제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겠느냐. 마음의 보석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철통같이 경계를 해야 하느니 부디 갈고닦음을 한시라도 놓아서는 아니 되리라. 가.. 2013. 2. 17.
화혼畵魂 지감이라는 것은 느낌을 멈추는 것인데 영화를 한 편 소개하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국 영화인데 제목이 화혼(畵魂)이에요. 감독은 장예모이고 공리가 주연한 영화입니다. 공리가 기생출신 화가로 나와요. 원래 기생은 아니었는데 너무 가난한 나머지 부모가 딸을 팔아서 기방에 갔.. 2013. 2. 11.
꽃내음, 사랑, 봄 꽃내음, 사랑, 봄 사랑을 너무 크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비의 보일듯말듯한 날갯짓, 봄이 되려는 흙에서 올라오는 비릿한 내음, 공기 중 맡아지는 꽃내음처럼 그저 아주 미세한 꽃내음이 된다고 여긴다면 어떨까요? 그것으로도 온 세상을 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013. 2. 8.
공허 공허 네가 사랑이 필요하구나. 어찌 외로와하는 것이냐. 사랑이 필요하면 센 척하지 말고 그냥 받아라. 무엇이 있느냐. 마음이 공허하여 자신조차 털리게 생겼구나. 자신을 들여다보렴. 강한 듯 보여도 들춰 보면 아무것이 없으니. 눈보라에 헐벗은 군사로 허세만 부린들 이길 수 있겠느.. 2013. 1. 30.
비시非詩 비非 시詩 시를 잊지 않고 쓰려는 것은 좋구나. 그 자세를 놓치지 않도록 하여라. 그러나 지금은 시가 아니다. 글을 뽑아낸다고 시가 아니야. 그것이 나오기까지 충분히 내려가고 푹 익어야 하느니 급히 쓰는 시는 익지 않은 밥처럼 깊은 맛이 나지 않겠구나. 글은 손끝으로 나오는 것이 .. 2013. 1. 25.
시를 써라 시를 써라 고비로다. 이것을 넘기겠느냐. 어떻게 넘기겠느냐. 너의 시간과 재능을 온전히 바쳐라. 그럼으로써만 떳떳하기도 하려니와 밀도와 순도가 높을 것이니 무엇이 되었건 그를 통해 너는 성장할 것이다. 100%여야 한다. 그리한다면 무엇이든 가하지 않음이 없으리. 그리고 자중하여.. 2013. 1. 22.
사랑의 타래 사랑의 타래 아이야. 너의 사랑을 피워 보아라. 봉오리가 열리려고 아롱아롱하는구나. 자신 있게 쭉 끌어당겨 보아. 근원의 기운이 끝까지 닿을 것이다. 사랑이 방울방울 흐르는구나. 그것을 나누어라. 작은 포말이 되어 공기 중에 흩어지면 온 별이 사랑의 타래로 감기는구나. 알갱이가 .. 2013. 1. 20.
뜻 뜻이란 무엇인가. 무엇으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 하늘은 하늘대로, 별은 별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자신으로 존재하게 하는 동인動因. 뜻이여 타올라라. 우리를 때고 우리를 밀며 우리를 끌어다오. 뜻으로 세워져 있음에 강풍에도 끄떡없으니 보이지 않아도 더욱 아낄지어다. 뜻, 함.. 2013. 1. 8.
창조는 규칙에서 창조는 규칙에서 나온다. 반복되는 행위와 정성으로 어떠한 한계를 넘어서면 분출되는 한 생각, 기운이 있다. 그곳에서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진화이다. 가만히 있는데 깜짝 놀랄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천재적인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니니, 매일 반복되는 꾸준함에 답이 있다. 너.. 2013.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