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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120

닫힌 문을 여는 두 가지 방법 사랑과 전쟁은 똑같은 것이며, 전략과 정책이 똑같이 허용된다. - 세르반테스 우리의 인생은 곳곳에 닫힌 문이 나타나는 미로에 견주어볼 수 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려면 그 문을 열어야 한다. 이러한 난관에 맞닥뜨렸을 때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전략을 취할 수 있다. 하나는 열쇠에 집중하는 것이.. 2009. 12. 3.
아픈 경험일수록 되새김하라 슬픔과 침묵은 강하고, 참을성있게 견뎌내는 것은 신성하다. - 롱펠로 사과 하나를 통째로 삼켜 소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체내에 스며들어 신체 기관과 세포에 영양분을 주기에 사과 덩어리는 너무 크다. 사과를 자르고 이로 씹어 잘게 부수는 과정을 거쳐야 우리의 몸은 적절한 소화작용을 일으.. 2009. 10. 18.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무엇일까요? 563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로 ‘사랑’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밖에 미리내, 우리? 서로, 엄마? 어머니, 행복? 기쁨, 아름답다? 예쁘다, 시나브로, 하늘, 다솜, 가족, .. 2009. 10. 9.
가족의 두가지 얼굴 가족의 두가지 얼굴 풍성한 한가위 명절입니다. 명절을 맞아 그동안 못 뵈었던 가족, 친지와 함께하시겠지요. 대부분은 이렇게 풍성한 모습으로 한가위를 지내시겠지만 한편으로는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인해 쓸쓸하게 보내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가족이라는 존재는 이렇게 두 얼굴을 가지고 있어.. 2009. 10. 2.
사랑에도 등가교환이 필요하다.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은 슬프지만 사랑을 줄 수 없는 것은 더 슬프다. - 우나무노 빵이 먹고 싶을 때 우리는 값을 치러야 빵을 손에 쥘 수 있다. 사람들은 등가의 것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생활을 영위해 간다. 물론 언제나 돈을 받아야만 빵을 내주거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때로 빵집 주인은 .. 2009. 10. 2.
어머니의 눈빛 어머니의 눈빛 세상을 향해 내보내고 또 세상을 향해 내보내심을 받은 자 모두가 사랑이니 사랑의 눈길과 사랑의 눈길을 받은 자 모두가 사랑으로 살게 된다. 2009. 9. 28.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면...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라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지금 같이 있지 않다면 ‘같은 하늘 아래 숨 쉬고 있는 것, 같은 시대에 같은 공기를 마시면서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라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반드시 나와 함께 하지 않아도 좋.. 2009. 9. 14.
매일 새롭게 사랑에 빠져라 사람은 똑같은 강물에는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 헤라클리토스 만일 하늘에 칠해 놓기라도 한 듯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든 무지개를 볼 수 있다면, 사람들이 지금처럼 무지개를 좋아하거나 신기해 하지 않을 것이다. 여우비나 한겨울의 천둥, 일식, 또는 별똥별 등도 일상에서 쉽게 볼 수 .. 2009. 8. 29.
불안한 삶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사랑을 두려워하는 것은 삶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 러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한겨울에 천둥소리를 듣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천둥이 울리고 벼락이 내리치는 것은 불안정한 날씨를 조건으로 하거나 어느 정도의 기상 이변이 필요한 현상이다. 우리의 마음에 갑자기 .. 2009. 8. 23.
마음은 노력한 만큼 단단해진다. 권력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권력의 상실과 마찬가지로 괴롭다. - 셰익스피어 삶은 까다롭기 짝이 없다. 어떤 생명에게나 그렇다. 씨앗이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 개미가 땅속에 수백 개 방이 딸린 집을 짓기까지, 또한 사람이 세상에 나고 자라는 과정에서 무엇 하나 쉽게, 저절로 이뤄지는 .. 2009. 8. 10.
마음의 집착을 버려야 사랑이 편안해진다. 사랑에서 야망으로 건너가는 사람은 많지만 야망에서 사랑으로 돌아오는 사람은 드물다. - 라로슈푸코 아무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금성(비너스)을 사랑과 여성성에, 화성(마르스)을 전쟁과 남성성에 비유해 왔다. 남녀의 성향 차이에 관한 최근의 생물학적 연구들은 이 같은 고대인들의 구분에 과학적.. 2009. 7. 19.
사랑의 본 모습은 '덕' 우리 명상의 비밀은 중단(中丹, 양 젖꼭지를 연결한 선의 중간 지점에서 다시 안쪽으로 들어간 지점에 위치하며 마음을 관장한다)에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하단의 중요성은 많이 강조하는데 중단이 중요하다는 건 잘 모르더군요. 중단을 여는 방법을 몰라서 진전이 잘 안 되더군요. 명상의 비결은 .. 2009. 7. 9.
[그릇을 키우라]사랑과 정으로 대하면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은 일 자체보다는 인간관계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내 일, 네 일, 하면서 책임소재를 밝히다가 그러는 겁니다. 사랑이 없으면 사물을 보는 눈이 메말라집니다. 인간미가 없어집니다. 대세에 크게 지장이 없는 한 여유 없이 일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일이라고만 생각하.. 2009. 7. 8.
내 마음속의 필터링 내 마음속의 필터링 ‘고마움’, ‘미안함’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면서 가족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변으로 눈을 돌려 주변인들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회사에서 혹은 일에서 부딪히고 충돌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캐릭터를 생각나는 대로 노트에 하나하.. 2009. 6. 19.
많이 사랑하면 많이 돌아온다 사랑을 많이 베풀면 내게 돌아오는 사랑이 많습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우주를 창조할 때 순환하도록 창조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정체되고 썩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맑은 곳에서 탁한 곳으로 순환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수수(授受, 주.. 2009. 6. 2.
지도자의 덕목은 사랑 이제는 지도자도 모성을 갖춘 사람, 사랑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앞으로의 사회는 이데올로기나 권력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사랑으로 나누는 사회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용맹하고 전쟁을 잘하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도 있었습니다. 현명한 철학자나 종교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도 있.. 2009. 5. 11.
[내 것이 없이 사랑하라]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무엇일까요?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무엇일까요? 모성母性입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전쟁이 나면 자신은 먹지 못해도 아이한테는 젖을 물립니다. 자신이 배가 고프다고 젖 빠는 아이에게서 젖을 빼내지 않.. 2009. 5. 8.
사랑이 뭘까요? 사랑이 뭘까요? 요즈음 제 화두는 ‘사랑’입니다. 사랑이 뭘까요? 저희 반 여학생 둘이 싸웠어요. 한 아이가 욕을 심하게 했는데, 아마 혼날 거라고 생각을 했었나 봐요. 그런데 혼내는 대신 둘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그 후로 아이의 눈빛이 달라졌어요. 고마워.. 2009. 5. 8.
아픈 분들을 생각하며 새벽에 잠이 깨어 일어나 앉았습니다. 어제는 잇몸병이 아닌가 했는데 통증이 잠을 깨우는 것을 보니 충치가 생겼나 봅니다. 가만히 통증을 들여다보며 아픔이 빚어내는 소리를 들어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 빚어내는 신음이었습니다. 이내 아픔과 하나가 되어 그것을 받아들.. 2009. 5. 7.
어느새 사랑으로 다가와 어느새 사랑으로 다가와 내 처지가 어렵고 괴로울수록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게 되나 봅니다. 출근을 하다가 마주친 손수레 가득 폐지를 싣고 가는 할머니, 인생을 실은 듯한 한 걸음, 한 걸음. 이른 아침 노점을 하러 나온 할아버지, 추위를 이기기 위해 겹겹이 끼어 입은 옷이 살아온 세월의 나이.. 2009. 3. 23.
혼자 있어봐야 답이 나오기에 어느 고古소설을 읽으니까 과부가 30년을 살면서 마음이 일 때마다 동전을 갈았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허벅지를 꼬집으면 멍만 드니까 동전을 갈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목적 없이 인내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상대가 없어서 인내하거나, 수절했다는 소리를 들으려고 인내하는 것은 의.. 2008. 12. 24.
선악과는 고차원의 과제 사람마다 추구하는 목표가 있고, 거기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만약에 되지 않았을 경우 그것이 정성부족 때문인지 선악과였기 때문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요? 사람마다 공부 스케줄이 다 있는데, 공부의 단계가 한참 올라갈 때까지는 선과善果와 악과惡果를 따로 공부합니다. 따로따로 과제가 .. 2008. 11. 27.
사랑만큼 대가가 큰 것이 없다. 사랑은 거저가 아닙니다.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 사랑인데, 또 사랑만큼 대가를 많이 치르는 일이 없더군요. 상대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히 대단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지요. 얼마 전에 어느 젊은 회원님이 신세 한탄을 하면서 굉장히 원망하는 글을 쓴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가만.. 2008. 11. 17.
변함없는 태양 같은 사랑으로 처음 오셨을 때는 가족관계가 구제불능이라고 하셨던 분도 명상을 하시면서 좋아지시는 것을 많이 봅니다. 본인이 변하면 눈 녹듯 녹으면서 본인을 구심점으로 모이더군요. 내가 변하면 주변이 변하는데, 내가 변하지 않으면 끝까지 안 변합니다. 환경은 자기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가족관계 .. 2008.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