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도자도 모성을 갖춘 사람, 사랑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앞으로의 사회는 이데올로기나 권력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사랑으로 나누는 사회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용맹하고 전쟁을 잘하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도 있었습니다.
현명한 철학자나 종교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도 있었습니다.
나라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제각기 다른 지도자를 필요로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지도자의 덕목은 다른 그 무엇이 아닌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런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데올로기도 필요 없는 시대가 되지 않았습니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이 있었고,
공산주의 동맹국가들이 있었는데,
불과 몇 십 년도 안 되어서 다 해체되어 버렸습니다.
이데올로기의 지배력이 사라진 시대가 된 것입니다.
미국이 패권주의적 지배를 시도하고 있고,
그래서 불필요한 전쟁을 일으키고 있기도 합니다.
허나 '미국이 언제까지 저럴 것인가?' 생각해보면
그리 오래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국이 아직도 세계의 지도국이 되고자 하고
미국 국민 또한 합심해서 호전적인 지도자를 세우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런다면 지도국으로서의 위상은 무너질 것입니다.
이제는 미국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지요.
세계의 지도국은, 특히 영적(靈的)인 지도국은 물리적인 힘이 아닌
사랑으로 되는 것입니다.
[ 7장 우주의 사랑으로 가는 길, 32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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