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웰빙423

단순하고 소박한 삶 단순하고 소박한 삶 仙인류의 삶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구인류가 정치니 경제니 사회니 하며 불필요하게 삶을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가 너무 많이 지배하는 사회는 후진적인 사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치, 경제는 하부 구조로서 지탱해 주는 역.. 2020. 3. 26.
우리가 원래 돌아가야 할 길 우주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그렇게 일을 많이 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뭐든지 너무 많습니다. 기업이나 국가의 입장에서는 물건을 자꾸 만들어 내야 흥하니까 계속 많이 만들어 냅니다. 많이 만들어서 많이 많이 팔려야 세금도 많이 걷히지 않습니까? 많이 만들어 내야 많은 노동력이 필요.. 2010. 10. 17.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 웰빙의 태동은 제가 볼 때는 유럽입니다. 프랑스 사람은 베짱이고 영국 사람은 개미라고 하잖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그 영국 사람들에게조차도 '다운쉬프트downshift 족' 이라고 해서 "느리게 가자, 출세도 싫고 돈도 싫고 명예도 싫다, 나른 찾겠다" 하는 흐름이 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별로 환영하.. 2010. 8. 30.
[인간답게 살기 위해 태어났다]웰빙, 나를 찾아야겠다.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가 크게 회자하고 있습니다. 매스컴에서 "웰빙이 온다"고 떠들어 대더니 유기농 먹을거리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더군요. 요가, 명상의 붐이 뒤따랐고요. 웰빙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온갖 것에 웰빙을 갖다 붙이는 현상도 .. 2010. 8. 25.
힘이 되는가, 짐이 되는가? 나는 나 스스로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까, 짐이 되고 있습니까? 또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까? 힘은 에너지를 말하고 짐은 부담이 되는 걸 말합니다. 힘이 되는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짐이 되는 사람은 부담을 줍니다. 독자적으로 기능하지 못해서 타인에게 기대어 생활.. 2009. 8. 4.
그 사람이 되어 보기 전에는 모른다. 세상만사를 좋게만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자신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러든 저러든 상관 안 해도 되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어긋날 때는 참견을 해서라도 바로잡아 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다 좋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자기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그 사람을 고쳐줄 기회는 놓치지.. 2009. 7. 23.
안 알아주면 어떤가? 왜 자꾸 감정이 이입되는가? 왜 자꾸 기분이 나빠지고 부부간에도 어쩌고저쩌고 싸우는 일이 많은가? 이유는 단 한 가지 '나를 알아 달라'는 것입니다. 나를 알아 달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안 알아주기 때문입니다. 나를 알아 달라 - 내가 이렇게 재주가 많고, 일 잘하고, 머리가 좋고, 아는 .. 2009. 6. 29.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걸 무심이라고 하나요? 아무 생각도 없는 게 무심이 아니라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걸 무심이라고 합니다. '내가 했다, 내가 칭찬과 보상을 받아야 한다' 이러지 않고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인데 내가 그 역할을 할 뿐이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를 내세우지 않고 우주의 구성원으로서 우주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 2009. 6. 23.
상대방을 배려하는 배려 물건 사러 어디 들어가면 "언니, 오빠, 아줌마, 아저씨" 이런 식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그러면 "손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손님이라는 좋은 말이 있는데 왜 언니, 오빠라고 하느냐? 장사하시는 분들은 그런 배려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사소한 것들이 중요합니.. 2009. 6. 18.
도반으로서 사랑해 달라 부부나 부모자식의 인연이 인연(人緣, 사람의 인연)이라면, 도반의 인연은 천연(天緣, 하늘의 인연)입니다. '인연人緣' 은 순간적입니다. 아무리 길어야 70~80년 같이 사는 사이입니다. 지금 일가친척이 모여 사는 것은 잠깐인 것이지요. 반면 '천연天緣'은 영속적입니다. 사후세계에서는 진화의 급이 같.. 2009. 6. 1.
커뮤니케이션 기술 그동안 줄곧 느껴온 것은 우리 수선인들뿐 아니라 많은 인간에게는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다는 것입니다. 도반(道伴, 길을 같이 가는 벗)간에,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나아가서는 수선재와 사회 간에 말이지요. 기본이 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것들을 가르쳐 주는 학.. 2009. 5. 27.
무심無心으로 들어야 하는 이유 명상 시 나타나는 알파파α중에서 가장 낮은 알파1α1은 ㅇ완전균형상태의 파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파장 대역에서는 자연스레 인체의 문제점이 자각되고 자각된 문제점에 대한 대응작용이 일어나므로 현대의 모든 불치병들까지도 명상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무파장 대역에 .. 2009. 5. 27.
다 버리면 다 내것이 된다 여러분에게도 그렇게 "가지지 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 남편, 내 아내, 내 부모, 내 자식을 찾지 말고, 내 사람을 가지지 말고, 두루두루 사랑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 사람만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기서 모든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금생에는 다 정리해야 합니다. 새로.. 2009. 5. 25.
간디가 부인을 제자로 삼은 이유 간디의 자서전을 읽어보니까 37세부터 부부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쓰여 있더군요. 아쉬람에서 같이 생활했지만 거처를 잘리하면서 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부인과도 스승, 제자의 관계로 지낸 것입니다. 왜 그렇게 했는가 하면,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부인과 계속 부부로 남.. 2009. 5. 21.
육체의 균형에서 마음의 균형으로 명상의 요체는 불균형에서 균형으로의 진화입니다.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불균형을 완화시켜 균형으로 가는 것이 명상인 것이지요. 균형상태를 이루기 위하여는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기적 상태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균형이란 음양의 균형과 오행의 균형을 말합니다. 음양의 균형이란 남.. 2009. 5. 21.
명상은 중화된 인간이 되고자 하는 것 지구 인류의 대부분이 불균형한 인간이라 했을 때, 이러한 불균형에는 그것을 통해서 공부를 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부족한 면이 장점이 될 수 있고, 넘치는 면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태어날 때는 불균형하게 받아 나오지만 명상이나 환경 변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명상.. 2009. 5. 20.
사막이 될 것인가, 오아시스가 될 것인가? 사랑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행복할 것 같지만, 사실 사랑이 없는 것으로 인해 참 고통스럽습니다. 뭔가 삭막합니다. 자신도 바싹 말라가고 옆 사람도 말라가게 만듭니다. 수련을 하는 분이라면 이런 사막 같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한 모금만 마셔도 생기가 도는 감로수甘露水 같은 사람, 자신.. 2009. 5. 18.
가장 취약한 부분에 고통이 온다 그 사람이 제일 혼나는 일을 겪게 합니다. 다들 취약한 부분이 있잖아요? 마음의 고통을 받으면 못 견디는 사람은 마음의 고통을 겪게 합니다. 뾰루지 하나 못 견딜 만큼 몸 아프면 목 견디는 사람은 몸의 고통을 겪게 합니다. 돈 없으면 쩔쩔매는 사람은 돈이 없게 합니다. 제일 치명적인 허점을 노리.. 2009. 5. 18.
몸의 혹사, 마음의 혹사, 전생의 업 최근 한 회원님이 자꾸 아프시다고 하시더군요. 배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이러쿵저러쿵 하소연을 하십니다. 왜 자꾸 아프다고 하시는가? 대개 아픈 것은 이유가 세 가지 밖에 없습니다. 몸을 혹사했거나, 마음을 혹사했거나, 아니면 업을 몸 아프면서 갚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우리 회원님들 중에.. 2009. 5. 11.
웃음의 비밀 웃음의 비밀 '하루에 여섯 살 난 어린아이는 300번 웃지만 정상적인 성인은 17번 웃는다.' 웃음에 관한 자료를 보지 않더라도 점점 나이가 들면서 웃음이 적어진 자신을 느끼실 겁니다. 웃음이 좋다는 건 다 아시죠? 조용히 배시시, 씨익 웃는 것 보다는 소리를 내서 하하하 웃는 웃음이 더 좋습니다. 그.. 2009. 5. 10.
아픈 분들을 생각하며 새벽에 잠이 깨어 일어나 앉았습니다. 어제는 잇몸병이 아닌가 했는데 통증이 잠을 깨우는 것을 보니 충치가 생겼나 봅니다. 가만히 통증을 들여다보며 아픔이 빚어내는 소리를 들어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 빚어내는 신음이었습니다. 이내 아픔과 하나가 되어 그것을 받아들.. 2009. 5. 7.
나 죽은 줄 알아라 아는 분이 희곡작가인데 상도 많이 받은 유명한 분이십니다. 이분이 말씀하시기를, 희곡 한 편 쓰는 데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데 한 편 쓸 때마다 이가 하나씩 빠진답니다. 새벽 두세 시까지 심혈을 기울여서 쓰다가 이가 이상해서 툭 건드려 보면 쑥 뽑힌답니다. 글 쓰는 일.. 2009. 4. 22.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엊그제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미국에 얼굴 없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입니다. 태어난 지 2년반 쯤 되었는데 얼굴이 없답니다. 성형수술을 스물 몇 번을 해서 얼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눈을 만들고, 코를 만들고, 입도 만들고 그랬는데 정말 사람이라고 볼 수가 없.. 2009. 4. 15.
[병이 들었을 때의 마음가짐]병을 받아들이고 친구처럼 지내라 지금 여러분의 몸은 어떠십니까? 살 만하신가요, 어디가 안 좋으신가요? 어딘가 아프다면 그것 때문에 어떤 불편을 겪고 계신가요? 무얼 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 주는가요? 그런데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런저런 이유로 그렇게 완전한 건강은 없습니다. 출생 시부터 일정 부분 불균형을 타고 났기 .. 2009.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