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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인들200

각(覺)은 의지의 결정체 각(覺)은 의지의 결정체 인간의 의지는 태산을 움직이는 경우도 있으나,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것이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함에도 되는 일은 없다. 된다면 그것은 타인의 뜻인 것이다. 인간은 의지로 인하여 이 세상에 .. 2016. 5. 12.
자살은 죄인가 자살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요? 죄이다. 본인이 자신의 할 일이 남아 있음을 알 수는 없다.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끝나면 남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남아 있으며, 남에게 일을 시키는 것까지도 끝나야 돌아가게 되는바, 그 시점이 바로 자연 수명이 끝나는 시점인 것이니라. 명.. 2012. 10. 19.
우주는 생각으로 움직여 항상 모든 것이 내게 있어도 내게 없는 것이 또한 있으니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나입니다. 그렇다. 모두 있어도 나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없는 것과 같다. 나는 지상 최고의 가치이며 절대 절명의 과제이다. 나는 누구에게도 우선하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존재인 것이다. 나에 대한 확.. 2012. 10. 18.
극선(極善)도 나쁘다 사람의 일생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60여 년 중 30년을 헛되이 보낸다고 해도 나머지 30년으로도 개아(開我)는 가능하며, 30년까지 갈 것 없이 단 1년, 단 몇 달의 정진(精進), 아니 단 1주일이라도 해 본다면 파아(破我)의 시발은 있을 것인즉, 수련의 근처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이 직접 .. 2012. 10. 17.
깨달음 깨달음은 필요한 것인지요? 필요하다. 인간으로 태어나 깨달음이 없다면 동물이나 식물, 무생물에 비해 다른 것이 없을 것이다.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을 했느냐? 그런 생각이 문득 든 것이옵니다. 수련이 하기 싫어졌더냐? 그것은 아니옵니다. 그럼 무엇이더냐? 깨달음의 궁극적인 목적에 .. 2012. 10. 11.
우주의 사랑 항상 모든 것은 즐거운 것이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몸이 아프고 마음이 우울한 것까지도 하나하나 사랑스러운 것이다. 사랑이란 우주의 가장 한가운데를 이루고 있는 심의 중핵으로서, 거기에서 모든 따뜻함이 배어 나온다. 포근하고 따뜻하며 은근한 기운으로서,.. 2012. 10. 9.
급한 것은 뒤로 돌려야 저의 값어치는 어디에 있는지요? 너의 성(性)이다. 어쩔 수 없는 너의 성(본체, 거의 완성된 것) 때문에 수련을 시키는 것이니라. 그 성은 우주에서도 귀한 것이다. 대개의 인간이 때묻지 않고 성장했더라도 수련을 안 하였거나, 수련을 하더라도 때가 묻어 더 이상 진전이 안 되는바, 너는 .. 2012. 10. 6.
분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다. 이 일을 알아서 그만큼 하는 것을 분수라고 하며, 더도 덜도 말고 그만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상당히 많은 일을 해야 하며 어떤 사람은 거의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모두 대개의 정해진 법칙대로 가고 있는 것이며, 현재의 .. 2012. 10. 3.
뜻이란 사람이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큰 뜻이 있어야 한다. 큰 뜻은 큰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큰 마음은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自身)을 자신(自信)으로 채웠을 때 나오는 것이다. 큰 뜻은 자신이 비어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도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자신을 채운 후 한번 생각해 볼 .. 2012. 7. 6.
갈등의 원인은 자신 수련이란 갈등 해소 과정이다. 수련에 들어 있는 한 크고 작은 갈등이 계속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갈등이 닥쳐왔을 때 이 갈등의 원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안다면 그 갈등은 극복될 것이나,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갈등의 진폭은 끝없이 확대될 것이다. 갈등은 자신의 몫이며 자.. 2012. 6. 24.
기공에서 심공으로 수련은 마음의 문을 열면서부터 다시 시작된다. 기공에서 심공으로 드는 것이다. 이 공부가 마음 공부라 함은 이 단계를 일컫는 것이니 이 마음 공부에 통하고 나면 어디든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 천지 만물의 이치가 들여다 보이며 세상의 모든 일들이 손아귀에 있는 것 같음을 느끼게 .. 2012. 6. 14.
평범과 비범 사람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이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되는 것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하고 싶은 것으로 구분된다. 자신의 마음에 중심이 잡혀 있다면 꼭 해야 할 일만 하고 싶을 것이요. 중심이 잡혀 있지 않다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하고 싶을 것이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 2012. 6. 12.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수련은 결코 편하게만 오지는 않는다. 인간의 삶은 오행이 부조화되어 있어 그 부조화로 인하여 조화에 다가가려는 욕망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 나타남이 수련으로 되었을 때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살아가는 것과 부족한 것을 다른 그 무엇으.. 2012. 6. 3.
고행이란 수련이 진행되어 갈수록 점차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점차 양심이 맑아지게 되면 작은 일이 마음에 걸리게 되고, 그 작은 일로 인한 번뇌가 예전의 큰일을 잘못한 것만큼이나 걸리게 되는 것이다. 수련이란 그런 것들을 점차 걸리지 않도록 닦아 내는 것으로서, 그 닦아 내는 과정이 긍정.. 2012. 5. 20.
일의 순서 모든 일을 함에는 순서가 있다. 우선 자기 자신을 만드는 것이요. 둘째, 자기 자신을 만든 후 일을 찾는 것이요. 셋째, 일을 찾은 후 그 일을 실행하는 것이요. 넷째, 그 일이 잘외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어떤 일은 언제나 사람에 의한 추진이 필요하다. 사람은 그 자체가 사람이 아닌 마.. 2012. 5. 18.
불만은 깨달음으로 인도한다.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하라. 내게 이롭다고 좋은 것이 아니요. 내게 해롭다고 나쁜 일이 아니며, 억만 겁의 업장을 걷어 내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큰 인물일수록 닥쳐오는 것은 고난에 가까우며 결코 행복스럽고 좋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만족은 인간의 것이기 보다는 인간 이외의 것에서 .. 2012. 5. 9.
천도(天道) 사람으로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이 있으니 이를 천도(天道)라고 한다. 천도는 그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며 타인에게는 해당이 없기도 하고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천도에 들었다 함은 일단 인간이 되었다 함을 나타내 주는 것이니, '참인간'은 신보다 위에 .. 2012. 5. 1.
신도 인간이 수련하는 것은 못 막아 저의 앞으로의 진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지요? 수련으로만 가는 것이 좋다. 수련으로 들면 오직 수련만이 본인을 살려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수련은 지상 최고의 가치이며 이에 비교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신조차도 인간이 다른 일을 하는 것은 막을 수 있어도 수련을 .. 2012. 4. 26.
아침은 하늘의 시간 하루의 일과는 아침이 중요하다. 아침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날의 결과가 달라진다. 아침은 하늘의 시간이며, 오전 이후는 하늘과 인간의 시간이고, 저녁은 인간의 시간이다. 하늘의 시간이 점차 오후와 저녁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저녁 시간은 수련 시간으로서 적합치 않으나 점.. 2012. 1. 22.
아화(我化) 언제나 모든 것이 여의치는 않다. 부족한 것이 있기 마련이며 그 부족한 것이 있는 부분을 우리는 도(道)로 채우게 된다. 따라서 많이 비울수록 도로 채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있는바, 그것은 바로 자신의 마음으로 채워야 할 부분이다. 도는 우주이고 자신의 마음도 우주이니, .. 2011. 12. 22.
작은 일에 소홀하지 말아라 항상 매사를 신중하게 처리하라. 수련에 든 사람은 가급적 행동에서 오차가 있어서는 안 된다. 작은 일 하나라도 신중히 처리함으로써 차후 돌아보는 일이 없도록 해라. 모든 것은 가급적 생각을 거듭한 후에 실행함으로써 실착이 없도록 하라. 한 순간 한 순간이 다시 돌아오지 .. 2011. 12. 20.
노력은 우주를 감동시켜 항상 모든 것들이 이미 내 안에 있음을 명심하라. 내 안에 살아있는 것들이 언제나 분출되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분출되는 한 이승에는 무서운 것이 없다. 한때 경외의 눈으로 바라보던 모든 것들이 순간 내 것이 된다. 인간의 노력은 우주를 감동시키다. 우주의 감.. 2011. 12. 17.
두려움과 실패 모든 일은 확인이 필요하다. 확인이란 어떤 일에 대한 중간 점검이며 개개의 조건에 대한 확인이다. 하나하나의 모든 일들은 점검이 필요하며 이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처음부터 다시 할 것을 요한다. 미심쩍은 것의 방치는 차후 큰일의 놓침을 의미한다. 한 가지 .. 2011. 12. 15.
[본성과의 만남 전후]사람다운 사람 사람이라고 모두 사람이 아니다. 사람다워야 사람인 것이며 사람답지 못하면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람답다 함은 생각이나 행동이 사람과 같이 행해져야 함을 뜻하는 바, 사람답기 위해서는 생각이나 행동을 사람답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기서 사람이라 함은.. 201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