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큰 뜻이 있어야 한다.
큰 뜻은 큰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큰 마음은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自身)을 자신(自信)으로 채웠을 때 나오는 것이다.
큰 뜻은 자신이 비어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도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자신을 채운 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작은 생각을 뜻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인간의 의사가 방향을 정하여 의지화하였을 때
그 쪽으로 향하는 마음의 향방을 뜻이라고 하는 것이다.
뜻이란 작아도 값어치 있는 것이며,
이 뜻이 있으면 마음이 움직여 길이 만들어지고,
이 마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도'라고 하며,
이 길을 함께 가는 사람을 '도반'이라고 하는 것이다.
뜻은 마음이 방향을 정하여 굳어진 후 나아가는 것이니,
이 뜻의 강하고 약함은 또한 자신의 마음 먹은 바와 관계가 있는 것이다.
언제나 자신이 뜻한 바는 수련에 연관지어 생각함으로써 돌파력이 나올 수 있다.
수련은 인간의 뜻에 힘을 배가해 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호흡이니라.
알겠습니다.
호흡으로 뜻을 밀고 나가라.
[ 한국의 선인들 6권, 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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