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을 함에는 순서가 있다.
우선 자기 자신을 만드는 것이요.
둘째, 자기 자신을 만든 후 일을 찾는 것이요.
셋째, 일을 찾은 후 그 일을 실행하는 것이요.
넷째, 그 일이 잘외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어떤 일은 언제나 사람에 의한 추진이 필요하다.
사람은 그 자체가 사람이 아닌 마음의 표현체로서
마음이 그 행동 하나하나를 통하여 나타나게 되어 있는바,
이 마음이란 것이 곧 우주이기 때문이다.
우주는 그 자신 발전 지향적인 의사 표현을 자신의 부분을 통하여 하게 되어 있는바,
자신의 부분은 만물이 모두 포함되나
의지에 관한 부분은 인간과 같이 고도의 영광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인간은 그 자신 소우주로서 우주의 일부를 이루며,
그 우주의 일부를 이룸으로써 자신의 뜻을 성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만물을 통제하는 권한을 함께 가지고 있으나,
작금의 상태는 자신의 본래 능력까지도 소멸되어 가고 있어,
수련으로 본래의 위치를 찾을 것을 요한다.
모든 인류의 마음터(심기)가 바로 서면 그 이상 조화로운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4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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