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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6권)

분수

by 날숨 한호흡 2012. 10. 3.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다.

이 일을 알아서 그만큼 하는 것을 분수라고 하며,

더도 덜도 말고 그만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상당히 많은 일을 해야 하며 어떤 사람은 거의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모두 대개의 정해진 법칙대로 가고 있는 것이며,

현재의 자신의 위치에서 벗어나 상급의 위치로 옮기는 것도,

국외자의 입장에 서서 바라보는 것도 모두 수련으로 가능한 것들이다.

 

상부로 위치를 옮기면 자기 자신도 그 안에 있는 것이요,

벗어나면 모두 자신이 안아야 하는 것이니,

모두 내 문제가 아닌 경우는 없는 것이나,

바라보는 시점이 다소 더 넓으냐 좁으냐로 바뀌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해야 할 일이 상당히 큰 경우가 있으니, 영혼에 묻은 때를 벗겨 주는 일이다.

이 작업은 아무나 손댈 수도 없고 손대도 할 수 없는 것으로서,

본성에 접근이 가하고 본성을 지득(知得)한 경우에나 가능한 것들이다.

본성은 가장 큰 지침인 것이다.

 

 

 

알겠습니다.

 

본성은 불가능이 없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5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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