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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죽음을 준비하는 법

DNA가 같으면 영향을 받는다

by 날숨 한호흡 2007. 10. 29.

 

 

죽어서 영이 되신 분들은 일심一心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은 생활도 해야 하고, 생각도 해야 하고, 책도 봐야 하고.....,

이렇게 이것저것 하다 보면 생각이 많이 흩어집니다.

기운이 흩어져서 힘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신 분들은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책을 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심입니다.

일심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가 하면,

살아생전에 본인에게 가장 각인되어 있던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살아생전에 배가 많이 고팠다 하면 계속 배고픈 생각만 합니다.

 

그렇게 계속 배고픈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이 동기감응(同氣感應, 같은 기운끼리 서로 감응하는 것)을 일으킵니다.

자신과 DNA가 같은 기운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조상과 자손은 DNA가 같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상이 배고픈 생각을 계속 하면 자손이 괜히 허기집니다.

무덤 속에서 '물이 차다, 춥다' 라는 생각을 하면 자손이 괜히 추운 것이고요.

그렇게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같은 기운에게 전달이 되는 것이지요.

조상이 '아파, 고통스러워' 하는 생각이 너무 강렬하면

어떤 식으로든 그 고통이 후손에게 전달이 됩니다.

교통사고가 난다거나 병에 걸린다거나 해서 같은 감정을 갖게끔 전도시키는 것이지요.

 

영은 하늘로 올라갔는데, 몸에 남아 있는 7근의 정으로 그렇게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하늘로 올라갔다고 표현은 하지만 땅 어딘가에 남아있는 것이지요.

7근의 정으로 그렇게 많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것은 그분들이 일심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집니다.)

 

[4장. 장례와 제사를 잘 지내는 법-장례, 2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