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감성과 영성을 위한 글376 내 마음에서 비롯된 두려움을 버려라 겁이 많은 개가 한 마리 있었다. 그 개는 목이 말랐다. 그래서 호수 근처를 배회하면서도, 목을 축이지 못하고 갈증에 허덕이고 있었다. 물을 마시러 호수에 다가갔다가도 수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곤 화들짝 놀라 내빼는 것이었다. 어리석은 사람아, 이 문은 처음부터 자네만을 위한 .. 2008. 9. 26. 마음의 힘을 믿어라 사람은 자신이 바라는 것을 기꺼이 믿는다 - 카이사르 - 우리가 병으로 고통 받고 있을 때, 병의 원인이 육체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그 치료에 있어 우리의 마음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관을 흐르고 있는 혈액의 상태가 몸 전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듯, 우리의 마음은 정신과 뇌에 결정적 .. 2008. 9. 22. 멀리 지평선을 바라보며 걸어라 뒤를 향해 멀리 볼 수 있다면 앞을 향해서도 그만큼 멀리 볼 수 있다. - W. 처칠 - 길가에 튀어나온 돌부리는 내가 지나는 길의 일부에 불과하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해서 인생 전체가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길을 따라 걷는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에 도달하는 .. 2008. 9. 15. 잃고 싶지 않은 게 무엇인지 깨달아라 인간의 자유는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하지 않아도 되는 데 있다. - J 루소 - 여행을 할 때 길을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오게 마련이다. 어느 쪽을 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펼쳐질 세계는 전혀 달라진다. 어쨌거나 계속하려면 갈라진 길 가운데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한.. 2008. 9. 13. 아침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라 늦게 일어나서 아침시간을 줄이지 마라 아침시간을 삶의 본질이자, 신성한 것으로 생각하라. - 쇼펜하우어 - 당신은 아침을 어떻게 맞이하는가? 하루의 시작인 아침. 그것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는 삶의 본질에 대한 당신의 마음가짐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현대인에게 아침에.. 2008. 9. 10. 부드러운 혀를 가져라 부드러운 말이 평탄한 길을 만든다. - W.G. 베넘 - ≪탈무드≫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랍비와 그의 제자들이 모여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진수성찬이 차려진 가운데 요리사가 소고기의 부위별 요리를 하나씩 날라오기 시작했다. 그중 소의 혀 요리가 단연 인기였다. 부드러운 육질은 씹기에도 .. 2008. 9. 6.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이 성공을 부른다 선한 마음을 지니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 마음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데카르트 - 심리치료사 폴은 뜨거운 불 위를 걸어 사람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시간은 불과 10초 남짓했지만 폴은 분명 맨발로 섭씨 600도가 넘는 숯불 위를 몇 미터가량 걸었다. 불 위를 걷기 위해 특별한 .. 2008. 9. 3. 마음속 핑계를 버려라 과감성에는 천재적 재능과 힘, 그리고 마법이 내재되어 있으니 당장 행동하라. - 괴테 -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날개를 달고 산다. 그 날개의 용도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위험한 일이 닥쳤을 때 우리를 저 멀리로 재빠르게 도망시킨다. 이것은 두려움이라는 이름의 날개다. 다른 하나는 장애와 .. 2008. 9. 1. 마음, 부드럽게 열고 단단하게 닫아라 마음은 머리보다 더 지혜롭다 - J.G. 홀랜드 - 사과를 딸 때 우리는 손을 부드럽게 활짝 편다. 반면에 위험한 적을 만났을 때는 재빨리 단호하게 주먹을 꼭 쥔다. 인생이란, 이처럼 손을 펴거나 주먹을 쥐는 순간의 연속이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부드럽게 활짝 펴는 것과 같이 마음.. 2008. 8. 30. 마음이 보내는 신호에 귀 귀울여라 아름다움은 단 한 순간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눈을 감고 있을 뿐이다. 감았던 눈을 뜨기만 하면 세상의 아름다움이 온통 소나기처럼 쏟아질 것이다. - 밀란 쿤데라 - 어부들이 낚시를 하다 바다 깊은 곳에서 유리병을 낚아 올렸다. 병에 든 작은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 2008. 8. 29.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 허술하게 이은 지붕에 비가 새듯이 수양이 없는 마음에는 탐욕의 손길이 뻗치기 쉽다.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마음속에 착한 일을 생각하면 그의 말과 행동도 착해지리라 마치 그림자가 물체를 따르듯이. [법구경-서있는 사람들, 법정] 2008. 8. 24. 나눔의 의미.. 주여, 지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제가 어찌 천국의 기쁨을 즐기겠습니까. 저주받은 자들을 불쌍히 여겨 천국으로 들여보내든가, 아니면 저를 지옥으로 보내어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게 하소서. 저는 지옥으로 내려가 저주받은 이들을 위로할 질서를 세우겠나이다. 그리고 만일 그들의 고통을.. 2008. 8. 10. 열반경-성행품(聖行品)중에서.. 얼굴이 예쁘고 화사하게 차려 입은 한 여인이 자기 집 앞에 서 있는 걸 보고 주인은 반기며 묻는다. "당신은 누구시지요?" 여인은 수줍어하면서 "공덕천(功德天)이어요" 라고 대답한다. "무슨 일을 하시나요?" "가는 데마다 그 집에 복을 준답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은 그 여인을 집안으로 .. 2008. 8. 3. 자연의 손길.. 바람소리와 새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고, 꽃이 아름다움과 그 향기도 맡아보고 시냇물소리에 귀를 모을 수도 있어야 한다. 흘러가는 구름에 마음을 실어 보내기도 하고, 밤하늘의 별이나 달빛에 흐려진 눈을 씻기도 해야 할 것이다. 생명이 없는 박제된 현대의 도시문명, 그 오염을 씻어내려면 자연의 .. 2008. 8. 3. 과거를 따라가지 말고.. 과거를 따라가지 말고 미래를 기대하지 말라 한번 지나가버린 것은 버려진 것 또한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이러저러한 현재의 일을 이모저모로 자세히 살피어 흔들리거나 움직임 없이그것을 잘 알고 익히라. 오늘 할 일을 부지런히 행하라 누가 내일의 죽음을 알 수 있으랴 진실로 저 염라왕의 무.. 2008. 7. 26. 한 방울 물을 잘못 엎지를 때.. 한 방울 물을 잘못 엎지를 때 우주 전체가 목마를 것이다. 한 송이 꽃을 꺽는다면 그것은 우주의 한 부분을 꺽는 일 한 송이의 꽃을 피운다면 그것은 수만개의 별을 반짝이게 함이어라 아, 이 세상 모든 것은 이처럼 서로서로 밀접한 관계로 이루어졌느니. - 라즈니쉬 - 2008. 7. 12. 집착하면 할수록 당신은 힘과 자유로부터 멀어진다 어느 날 붓다가 몇 명의 제자와 숲속에 앉아있었다. 침묵 속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막 토론을 시작하려는 찰나 한 농부가 다가왔다. 농부는 매우 슬픈 표정으로 물었다. "혹시 이곳을 지나가는 소를 보지 못하셨습니까?" 붓다가 대답했다. "네 이곳을 지나가는 소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농부는 한.. 2008. 6. 6. 소망은 나아갈 힘을 주지만 욕망은 삶을 지치게 한다. 소망과 욕망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다. 소망은 자비심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욕망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분명 다르다. 가끔 우리는 욕망을 숭고한 소망이나 이상으로 착각하곤 한다. 어떤 사람은 좀더 평화로워지기 위해서 종종 욕망을 소망으로 둔갑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 2008. 6. 4. 사랑한다? 고맙다! 우주의 진화의 원동력은 무엇인 것 같습니까? 우주의 어떤 것에 힘을 받아서 진화하는가? 우주 진화의 원동력, 에너지는 무엇일 것 같습니까? 여러 가지로 답변을 하셨는데, 계속 질문하면 날이 샐 것 같네요. 우주가 가장 좋아하는 파장은 '감사' 입니다. 감사... '물은 답을 알고 있다' 그 책에 감사라.. 2008. 5. 29. 의도하지 말고 그냥 함께 하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던 수련회에서의 일이다. 수련회가 끝나자 참석했던 한 화가가 내게로 와 "달과 꽃을 아름답게 그리고 싶습니다. 그것들을 어떻게 바라보는 게 좋을까요?" 라고 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달의 본질을 볼 수도, 꽃과 진정한 교감을 할 수도 없을 .. 2008. 5. 4.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된다 살다보면 자신의 초라함에 당황할 때가 있다. 너무나 커 보이는 문제 앞에서 나라는 존재는 너무도 작아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기분 말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신이 마치 바위에 몸을 던지는 계란처럼 느껴질 땐, "아무리 작은 생각이나 몸짓도 전 우주에 영향을 미친다" 라는 붓다의 .. 2008. 4. 9. 면도하는 남자 50대의 한 남자가 아침에 면도를 끝내고 혼자 중얼거렸다. "나는 면도한 다음에는 항상 10년 젊은 기분이 든단 말야~" 이 소리를 부엌에서 아침준비를 하던 Wife 가 듣고선 남편한테 와서 속삭였다. "여보 내일부터는 밤에 침대로 오기 전에 면도 하세용~" 2008. 4. 3. 평화는 가슴 깊이 들여다 볼 줄 아는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 그는 모든 존재의 장단점이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다. 잠시 적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결국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형제자매들이라는 뜻이다.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사람은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네.. 2008. 3. 22. 열린 마음, 유연한 사고(2) 언제나 확신에 찬 어조로 설득력 있게 고객을 만나는 주식 중개인이 있었다. 그는 확신에 찬 어조 덕분에 많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 한구석은 늘 무거웠고 짐이 들어찬 듯 답답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스승을 만났다. 스승은 생각을 말뚝 박듯 한곳에 잡아놓지 말.. 2008. 3. 15.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