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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죽음을 준비하는 법114

선계의 약속 우선 선계의 약속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수선재의 차례에 동참하는 수련생들의 조상은 전원 선계의 입구까지 인도합니다. 둘째, 이 경우 조상의 천도에 필요한 기운은 수련생 본인 50%, 저의 지원 30%, 선계의 지원 20%로 합니다. 천도기간은 조상의 업과 현재의 위치에 따라 다르나 반드시 소정의 기.. 2007. 11. 19.
조상님들의 영이 오시다 오늘은 수선재의 개원 이래 가장 기쁜 날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천제와 차례를 지내면서 드디어 조상님들의 영을 천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을 알고, 자연을 알고, 인간을 아는 것이 우리의 공부과정인데, 이제 여유가 생겨서 하늘에 대해 예를 올리고 조상님들의 영을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 2007. 11. 16.
조상님들을 천도하며 천도란 영이 등급을 높이는 것이니 이것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영계(하천)에서 중천으로 오르는 것과 중천에서 상천으로 오르는 것입니다. 영계에서 중천으로 오르는 것은 지상의 선인의 힘으로도 가능합니다. 영의 상태로 갈 수 있는 최상의 경지는 상천이며, 원칙적으로는 자손들이 정성을 다하.. 2007. 11. 15.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먹는다면 제사는 음식이 중요한 게 아니고 마음 한 조각입니다. 매번 음식을 드실 때 그 누군가에게 감사하면서 음식을 드시면 다 전달이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라면 하루에도 몇 차례 제사를 지내는 것이 될것이니 그보다 더 훌륭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인간의 생명을 좌우하는 땅, 물, 햇빛, 바람, 공기, 음.. 2007. 11. 14.
미련을 끊도록 도와드려야 돌아가신 분들의 처지에서는 살아 계신 분들에 대한 미련을 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꾸 연연해하고 생각하면 십중팔구 좋지 않은 쪽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아무리 자식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영적으로 진화하지 않은 분들의 자식사랑은 다분히 집착이고 내 자식 잘되길 바라는 욕심이지 대단한 차.. 2007. 11. 13.
좋았던 날로 기억해 달라 제 아버지의 기일이 12월 8일입니다. 그날 돌아가신 것은 아니지만, 12월 9일에 집을 나갔다가 실종되셨기 때문에 그 전날인 12월 8일을 기일로 삼아 제사를 모셔 왔습니다. 당시 6.25 전쟁 중이었는데, 살고 계시던 원산에 폭격이 너무 심하니까 배를 타고 그 앞의 모도라는 섬에 피난을 가셨다고 합니다. .. 2007. 11. 12.
제사가 필요 없는 분들 천기나 우주기의 소관에 계신 분들은 제사에 올 필요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가면 기운이 다 보충이 되는 상태입니다. 영적으로도, 미련을 가지고 제사 때마다 와서 얼굴 들여다볼 수준이 아니어서 안 오시게 됩니다. '이진사의 향천(소설 '선'-수선재)'을 보면 이진사가 선계 입구까지 올.. 2007. 11. 9.
기적으로 배가 고프신 분들 제사를 지내면 기적으로 배가 고프신 분들이 오십니다. 기운이 보충이 안 되어 음식을 통해서 기운을 섭취하려는 분들이시지요. 제사 지낼 때 보면, 조상님들이 오실 때 친구 분들을 많이 데리고 오시더군요. 같은 하늘, 같은 수준에 있는 친구들한테 '나는 이렇게 꼬박꼬박 제삿밥 얻어먹는다' 하고 .. 2007. 11. 8.
제사, 생사를 초월하는 의식 돌아가신 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까? 제사는 필요합니다. 생사를 초월하는 의식이며 꼭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계와의 교류는 항상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일정한 날을 정해서 어떤 형식을 갖추어 조상들을 모시는 것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완전히 벗어난 .. 2007. 11. 7.
아름다운 장례를 위하여 전 세계에서 숲이 제일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와 독일이라고 합니다. 식목일까지 만들어 나무를 많이 심어 숲을 만든 것이 그렇게 된 원인이겠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흉물스러운 것이 '무덤'입니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지상에서 가장 기이한 건조물이 무덤이라고 할 정도로 아.. 2007. 11. 6.
고인의 뜻이 제일 중요하다. 돌아가신 분의 자식들의 종교가 제각각이다 보면, 장례식에서 어떤 자식은 스님을 모셔오고 어떤 자식은 신부님을 모셔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어느 분을 모셔야 하는지요? 그렇게 싸우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돌아가신 분들은 그런 것을 너무나 싫어합니다. 그리고 고인의 뜻이 제일 중요합니다.. 2007. 11. 5.
조장, 풍장, 수목장 티베트 등지에서 하는 '조장鳥葬'의 경우 바로바로 윤회가 됩니다. 새에게 먹히면 그 새가 죽어서 어떤 동물한테 먹히고, 그 동물이 다시 사자한테 먹히고...., 이렇게 빨리빨리 윤회를 하면서 사이클이 빨라집니다. 또 시신 속에는 사람의 영성이 어느 정도 들어있기 때문에 새에게 도움이 됩니다. 새.. 2007. 11. 1.
명당에 묻히는 것이 좋은가? 매장을 하면 시신 속에 남아 있는 7근의 기가 동기감응을 일으킨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에는 어느 정도 파장이 실려 있어서 자신과 같은 기운을 가진 이들, 즉 자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그래서 풍수지리를 따지고 명당을 찾기도 하는데, 알고 보면 고인을 위한 일은 아닙니다. 좋은 자.. 2007. 11. 1.
매장이 안 좋은 이유 매장埋葬이 안 좋은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운이 흩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땅속에 묻히면 기운이 흩어지는 데 100년은 걸립니다. 우리 조상들이 3대 제사를 지낸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본인의 기운이 남아있기 때문에 100년 정도는 환생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땅속의 기운이.. 2007. 10. 31.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장火葬입니다. 화장을 하면 시체 속에 남아있는 7근의 기가 없어지기 때문에 빨리 정리가 됩니다. 화장을 해서 뿌리면 금방 기운이 자연에 흩어져서 정리가 되는 것이지요. 화장하여 뿌리는 것이 너무 애석하다면 납골묘를 만들어서 거기 계신다고 위안을 삼는 것도 좋습니다. 화.. 2007. 10. 30.
DNA가 같으면 영향을 받는다 죽어서 영이 되신 분들은 일심一心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은 생활도 해야 하고, 생각도 해야 하고, 책도 봐야 하고....., 이렇게 이것저것 하다 보면 생각이 많이 흩어집니다. 기운이 흩어져서 힘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신 분들은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책을 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 2007. 10. 29.
시신은 빨리 없어지는 것이 좋다 일단 몸을 벗으면 시신은 빨리 없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시신 속에 남아있는 기운이 자연에 흩어져야만 완전히 정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은 하늘로 올라가고 혼은 땅으로 흩어지는데, 그것이 순식간에 흩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신 속에 남아 있는 7근의 정이 다 흩어지기 전에는 혼.. 2007. 10. 26.
시신 속에 남아 있는 에너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이 죽어도 시신 속에는 일정한 에너지가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이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할 수 있는 자원을 무한정 부여 받지는 않습니다.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인간이라고 해서 마냥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받는 것이 72근의 정精입니다. 72근 정도의 정.. 2007. 10. 25.
허세가 심한 장례문화? 제가 예전에 태국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제가 묵은 호텔이 장례식장 바로 옆이었습니다. 밖을 내다보면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고 매일 장례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동네가 온통 꽃집인데 장례식에 사용할 꽃들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장례식이라면 하얗고 노란 꽃만 쓰는데 그.. 2007. 10. 24.
장례문화 개선이 필요하다 몇 년 전부터 우리 수련하는 사람들은 '선仙문화'를 가꾸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려 왔습니다. '선仙'이란 하늘을 알고 하늘과 하나가 되고 하늘을 알리는 일, 자연을 알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 자연을 알리는 일, 또 사람을 알고 사람과 하나가 되고 또 사람들을 알리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 2007. 10. 23.
시신을 어떻게 할 것인가? 죽고 나서 자기 시신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은 자기 마음입니다. 일단 몸을 벗으면 그 몸에 대해서는 가치를 둘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다 쓴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여 몸이 필요하지 않게 된 단계입니다. 그러므로 '내 시신을 땅속까지 가져가겠다' 하는 것은 부질없는 욕심이.. 2007. 10. 22.
염원대로 되어 나온다 자유롭게 살지 못했던 분들은 죽어서 새가 되고 싶다느니 물고기가 되고 싶다느니 표현하기도 합니다. 영격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인간으로 태어나느니 차라리 물고기가 낫다', '차라리 훨훨 날아다니는 새가 낫다' 고 생각하는 것이죠.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와서 참새가 되어 그 사람 옆에 머.. 2007. 10. 19.
죽을 때 먹는 한 마음이.... 결정적일 때 한 마음을 어떻게 먹는가 하는 것이 다음 생을 결정짓는 변수가 됩니다. 1% 의 죽는 공부가 왜 남아 있는가 하면, 죽음이 한 사람의 인생을 판가름하는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죽는 때인 것이지요. 죽을 때 그 사람이 어떤 생각.. 2007. 10. 18.
죽음은 결산하는 공부 죽음에 대한 공부는 죽을 때 하는 것입니다. 살아생전에 아무리 열심히 자신을 갈고 닦았고, 아무리 완성을 이뤘다 하더라도 99%입니다. 죽을 때 하는 1% 공부가 남겨져 있습니다. 죽음은 살아 있을 때의 공부를 결산하는 공부입니다. 죽을 때 그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죽는가 하는 것이 그동안 해 온 공.. 2007.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