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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336

교류명상, 셋, 기운나누기 우리 몸에는 기(氣)가 흐른다. 마음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기를 주고받는 것이기도 하다.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활력이 솟는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성숙해간다. 나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다른 사람에게서 다시 나에게로 기운을 잘 흘려보내고 잘 받아 주는 사람은 .. 2007. 8. 5.
교류명상, 둘, 연대감 서로의 눈을 편안하게 바라본다. 눈을 바라보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을 싹트게 하기 위한 아주 좋은 방법이다. 바라봐 준다는 것은 서로를 받아들이는 첫번째 관문이다. 진실한 눈빛을 주고 받음으로써 겉돌기만 하던 관계는 진전되기 시작한다. 1. 두사람이 마주 보고 서거나 앉는다. 서 있다면 30센티 .. 2007. 8. 5.
교류명상, 하나, 마음과 마음 잇기 사람에 대한 미움이 생길 때가 있다. 미운 감정은 마음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그 감정이 쌓이고 뭉쳐서 병이 되기도 한다. 어떤 대상을 거부하기 시작하면 싫어하는 생각과 감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몸의 세포들도 저항의 파동으로 공명한다. 그 감정은 생명력을 얻어 당신의 내면을 쪼그라들게.. 2007. 8. 5.
교류명상, 들어가며 길가나 장터에서 친구를 만나거든 그대의 입술과 혀를 마음속에 있는 영혼으로 움직이게 하라. 그리고 그대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그의 귓속의 귀를 향해 말하라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영혼과 영혼 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교류는 인간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선물이다. 만일 우리가 항상 주위 사람들과.. 2007. 8. 5.
산책명상, 셋, 달리기 온몸을 사용해서 달리기 처음에는 천천히 달린다. 익숙해지면 조금 빠르게, 더 익숙해지면 아주 빨리 달린다. 달릴 때는 어린아이처럼 손과 발을 크게 움직이며 온몸을 사용해서 달린다. 가슴으로 호흡을 하면 금방 숨이 차오른다. 이때는 배로 길고 깊게 숨을 쉰다. 잘 안되면 그냥 의식을 배에 두고 .. 2007. 8. 5.
산책명상, 둘, 걷기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는 걸으면서 강의나 토론을 했다. 그래서 이 학자들을 소요(逍遙)학파라고 불렀다. 아인슈타인은 고향의 논두렁길을 걷다가 상대성 이론을 생각해냈다. 또 철학자 칸트는 하루도 빠짐없이 마치 의식을 치르듯 오후 4시 산책을 즐긴 것으로도 유.. 2007. 8. 5.
산책명상, 하나, 장소와 친해지기 마음에 드는 장소 하나를 선택해 그 장소와 친해져 보자. 먼저, 집 주변의 산이나 공원에서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공간 하나를 선택한다. 그리고 그 곳에 가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다리를 쭉 뻗고 앉거나 활짝 기지개를 켜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킨다. 눈, 귀, 코, 모든 .. 2007. 8. 4.
산책명상, 들어가며 산책명상, 들어가며 내 앞에 아름다움, 내 뒤에 아름다움 내 밑에 아름다움, 내 위에 아름다움 내 주위에 있는 것은 온통 아름다움 뿐 -북아메리카 인디언 나바호족의 노래가운데 집 근처의 공원이나 운동장을 천천히 걷거나 달려본 적이 있는가? 늘 보아온 곳인데도 그곳에서 새롭게 발.. 2007. 8. 3.
명상을 위한 준비 (퍼온 글) 하나, 주위를 정돈하기 편안하게 명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거나 향을 피워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조명을 부드럽게 해준다거나 방음이 되는 장소를 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인 환경에 너무 길들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런 조건이 주어졌을 때만 몰입이 .. 2007. 8. 2.
[자유로운 삶의 방식]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야 할 일 바르게 산다는 게 어떻게 사는 것인가? 우선은 걸리는 일이 없어야 됩니다. 걸리지 않는 기준은 법이나 도덕이 아니라 자기 양심입니다. 그날의 일은 그날의 잠자리까지 가져가지 마시고, 잠들기 전에 모두 해소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매일 저녁 자신을 점검하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실 .. 2007. 7. 18.
먼저 깨달은 사람들 깨달은 자는 바보의 마음을 갖는다. 바보처럼 텅 빈 마음 비어있는 마음은 어느 것에도 골몰하지 않는다. 어느 것도 숭배하지 않는다. 다만 맑은 눈으로 바라 볼 뿐이다. 누구보다도 먼저 깨닫고 살아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게, 그들은 명상을 통하여 사물의 이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명상은 그들.. 2007. 7. 15.
[행복한 웰빙]명상과 웰빙 웰빙(Well-being)이라고 하면 잘 있다는 뜻입니다. '잘 있다.....' 어떻게 잘 있느냐? 마음이 편해야 되고, 몸이 건강해야 되고, 정신은 맑아야 됩니다. 그것이 웰빙입니다. 마음하고 정신은 다릅니다. 마음은 가슴에 있고 정신, 즉 생각은 머리에 있습니다. 생각은 맑아야 하고 마음은 편안해야.. 2007. 7. 13.
모두 완성을 향하여.... 며칠 전 어느 분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무슨 일일까 하며 열어보니 '본인의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이 주위 분들에게 폐가 된다면 명상을 하러 오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간 이분에게는 '세상에는 들어야 할 소리가 그리 많지 않으며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명상에서는 차라리 귀가 잘 안.. 2007. 6. 28.
[자신의 일을 찾아야]하고 싶은 일을 해야 자신의 일은 우선 '하고 싶은 일'입니다. 그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심으로 원하는 게 있고 겉으로 원하는 게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시고, 그 일을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지 거짓으로 원하는 지 보십시오. 일부 자선사업 하는 사람들 중에 재단을 만들어 기부금을 받.. 2007. 6. 8.
[자유로운 가족]고정된 것 바꾸기 나이가 들수록 가치관을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김용옥 교수가 TV에 나와서 강의하는 걸 보니 '나이 든 사람은 싫고, 젊은 사람만 제자로 받겠다'고 하더군요. 그 말이 이해가 됩니다. 나이가 들면 생각이 고정되고 점점 더 굳어지거든요. 명상을 하면서도 자꾸 비워내야 되는데, 할수록 점.. 2007. 6. 4.
[갈등이 있을 때]남의 일에 상관 말기 혼자 있을 때는 편안해하고 일처리도 잘 하는데 남과 함께 일할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다른 사람과 어울려서 일해야 한다면 불필요한 것들은 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타고난 성격 자체가 너무 섬세해서 안 봐.. 2007. 5. 22.
[자유로운 삶의 방식]늘 준비만 하는 사람 자신의 인생을 살지 않고 계속 준비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도 제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어떤 목표를 향해서 준비만 합니다. 목표가 이루어지는 상태가 될 때까지는 계속 연습입니다. 그러면 늘 허탈하고 마음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제대로 사는 거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매번 그 상황에 따라 살.. 2007. 5. 4.
[자신의 일을 찾아야]시골 마을 촌장이 나오려면 옛날에 공자님 말씀에, '시골 마을 촌장 한 명이 나오려면 바보 천 명이 있어야 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촌장이라는 지도자 한 명을 만들려고 해도 그만큼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자신의 역할이 그런 역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게 의미가 없는 일이냐? 아.. 2007. 4. 18.
서두르지 않아야.. 2007. 4. 4.
믿음이란.. 2007. 3. 31.
[행복한 웰빙]기쁘기 때문에 한다. [이 글은 충북 진천의 명상마을인 '명상 아루이 수선대'에서 있었던 2004년 겨울 웰빙명상캠프의 새벽명상시간에 참석한 수선재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새벽에 일어나느라 참 고생이죠. 뭐 하러 이렇게 꼭두새벽에 일어 나셨나요? 왜 잠도 못 자고 추운데 이 시골까지 오셨나.. 2007. 3. 22.
[용서와 열정]사람다운 사람 요즘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사람다운 사람이 보고 싶다'입니다. 그런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옛날부터 완성된 사람을 선인(仙人), 도인(道人)이라 했는데 모두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다운 사람은 본래의 인간으로서, 하늘을 알고 인간을 아는 사람입니다. 명상을 통해 .. 2007. 3. 18.
[한 번에 한 가지만]무심! 무슨 문제가 있으면 24시간 사로잡혀서 무겁게 짓눌려 계십니다. 잘 때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편치가 않습니다. 뒤통수가 묵직한 분들은 생각을 많이 해서 그렇습니다. 별거 아닌 생각들이 뒤통수에 매달려 있고,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갈등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얹힌 것처럼 묵직한 분들은 감정.. 2007. 3. 11.
[자유로운 삶의 방식]건망증 찬가 며칠 전 어느 분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무슨 일일까 하며 열어 보니 '본인의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이 주위 분들에게 폐가 된다면 명상을 하러 오지 않겠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간 이분에게는 '세상에는 들어야 할 소리가 그리 많지 않으며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명상에서는 차라리 귀가 잘 안..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