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장소 하나를 선택해 그 장소와 친해져 보자.
먼저, 집 주변의 산이나 공원에서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공간 하나를 선택한다.
그리고 그 곳에 가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다리를 쭉 뻗고 앉거나 활짝 기지개를 켜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킨다.
눈, 귀, 코, 모든 감각 기관을 활짝 열어 놓는다.
새 소리, 바람 소리, 땅 위로 고개를 내민 풀꽃들,
파랗게 펼쳐진 하늘을 찬찬히 바라보고 소리 하나하나에 귀기울기고, 향기를 맡아 본다.
작은 노트 하나를 준비해서 그 장소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기록해 보자.
글 쓰기를 싫어한다면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좋다.
그런 식의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새롭게 느껴지거나 감동을 주는 것들을 꼼꼼히 기록해 보자
뺨에 와닿는 바람과 부드러운 흙의 감촉, 바닥을 기어가는 개미들의 몸놀림,
발 밑으로 툭 떨어져 내리는 낙엽들....
이런 것들에 마음을 집중하고 있으면 잡념이 사라지면서 잔잔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이때 마음 속을 스쳐 가는 생각들을 함께 적어 보는 것도 좋다.
[생활속의 명상 - 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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