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명상, 들어가며

 

산책명상, 들어가며

 

내 앞에 아름다움, 내 뒤에 아름다움

내 밑에 아름다움, 내 위에 아름다움

내 주위에 있는 것은 온통 아름다움 뿐

 

-북아메리카 인디언 나바호족의 노래가운데

 

 

 

 

집 근처의 공원이나 운동장을 천천히 걷거나 달려본 적이 있는가?

늘 보아온 곳인데도 그곳에서 새롭게 발견한 아름다움이 가슴을 파고들 때가 있다.

탁트인 하늘은 매순간 다른 풍경들을 보여 준다.

 

가까이에 있는 소박한 자연 속에서 자신과 진지하게 대면해 보자.

또 다른 내면의 눈이 생길 것이다.

매일 다니는 똑같은 산책로일지라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반복할수록 늘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온다.

 

내면의 눈을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인식의 폭이 확장된다는 뜻이다.

햇빛, 바람, 그것과 어우러진 사물들은 당신의 시각, 후각, 촉각을 새롭게 자극할 것이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감각들과 만나 보라.

그리고 방어, 경쟁..... 이런 것들을 위해 사용하던 감각들은 잠시 잊어버려라.

 

 

 

[생활속의 명상 - 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