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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살이 실천하기/생활 명상..

명상을 위한 준비 (퍼온 글)

by 날숨 한호흡 2007. 8. 2.

 

 

 

하나, 주위를 정돈하기

 

편안하게 명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거나 향을 피워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조명을 부드럽게 해준다거나 방음이 되는 장소를 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인 환경에 너무 길들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런 조건이 주어졌을 때만 몰입이 되거나 이완이 된다면 진정한 명상에 이르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

 

둘, 긴장을 누그러뜨리기

 

명상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일이다.

명상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심신을 이완시켜 준다.

이완이 잘 안될 때는 깊은 심호흡을 20~30회 정도 하거나,

땀이 촉촉히 밸 정도로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명상은 경직되어 있는 몸과 마음의 자연스러움을 되찾는 것이다.

명상을 하면서 우리는 자기 안에 있는 우주 만물의 자연스러움 리듬, 그 호흡을 되찾게 된다.

그때 누구나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신성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셋, 마음을 열기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갖는다면 명상은 한결 즐겁고 쉬워진다.

어린아이가 처음 사물을 대하듯 모든 주의를 기울여 신기한 눈으로 관찰한다면

우리는 사물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보잘 것 없는 나뭇가지 하나만 가지고도 하루종일 놀 수 있다.

그 창조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습관화된 관념을 던져 버리고 사람과 사물을 대해 보라

 

넷,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

 

억지로 하려 들면 절대 되지 않는 것이 명상이다.

호흡도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물과의 교류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머리 속이 복잡하다면 마음이 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잡념이 많이 생기고 명상을 하고 싶지 않을 때는,

억지로 마음을 잡아매기보다 그냥 그 마음을 놓아 두고 지켜보라. 그것도 명상이다.

조바심을 낼 필요가 전혀없다. 그냥 당신의 그 모든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자연스러움이란 자신의 존재를 조건 없이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다섯, 스스로를 사랑하기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명상의 시작이다.

스스로에 대해 평소에 얼마나 좋은 느낌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가?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세상 모든 일들이 시들하게 느껴질 때

그리고 타인들의 행동이나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불편해질 때, 그 때 당신은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당신이 만일 세상 모든 존재에 대해 사랑과 애정을 느끼고 있다면 당신의 생활 자체가 이미 명상이다

대상에 대한 이해와 교감 없이 사랑은 생겨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사랑을 점차 확산시켜 보자. 마음 열기의 시작이다.

명상은 이 우주와 연결된 존재로서의 자신을 깨닫게 하는 통로이다.

 

 

[생활속의 명상 - 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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