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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살이 실천하기/생활 명상..

교류명상, 하나, 마음과 마음 잇기

by 날숨 한호흡 2007. 8. 5.

 

 

 

 

                 

                  사람에 대한 미움이 생길 때가 있다.

                  미운 감정은 마음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그 감정이 쌓이고 뭉쳐서 병이 되기도 한다.

                  어떤 대상을 거부하기 시작하면 싫어하는 생각과 감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몸의 세포들도 저항의 파동으로 공명한다.

 

                  그 감정은 생명력을 얻어 당신의 내면을 쪼그라들게 한다.

                  현대물리학은 의식으로부터 나오는 생각이 독특한 진동수를 지닌 파장이며,

                  에너지가 있는 물질적 입자임을 밝히고 있다.

 

                  지금 어딘가가 이유없이 찌뿌드드하고 기운이 빠진다면 마음을 들여다 보자.

                  내 안에 누군가에 대한 미움, 원망, 두려움이 있지는 않은가?

                  그 마음을 없애려 들기보다 그 자리에 사랑을 심어보자.

 

                  사랑은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사랑은 연습을 통해서 자라날 수 있다.

                  그것을 이해한다면 누군가를 미워하느라 낭비하는 에너지를 사랑의 에너지,

                  창조의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여기 소개하는 명상법을 반복해 보라.

 

              사랑의 마음 보내기

 

                  우선 밝고 행복에 넘치는 자신의 모습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며 가슴에는 환한 빛이 퍼져나가는 것을 상상한다.

 

                  '사랑, 사랑, 사랑....' 하고 계속 되풀이하며 '사랑'이라는 단어로 온몸을 가득 채운다.

                  그대로 몸과 마음의 반응을 느껴 본다.

 

                  당신의 몸에서 사랑의 빛이 흘러넘친다고 느껴지면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린다.

                  부모나 자녀, 친구, 스승 이런 이들의 얼굴을 떠올린다.

 

                  한 사람씩 차례차례 당신의 마음에서 쏟아져 나오는 밝은 빛을 보낸다.

                  당신이 보낸 빛에 둘러싸여 환하게 웃고 있는 그들의 얼굴을 다시 한 사람씩 떠올린다.

 

                  다음에는 당신의 이웃들과 무심히 지나치던 동료들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당신의 마음을 보낸다.

 

                  다음에는 특별히 당신이 과거에 싫어했던 사람,

                  현재 적대감을 느끼거나 대하기 어려운 사람을 떠올린다.

                  그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당신의 마음을 흠뻑 쏟아보낸다.

 

              잠재의식과 대화하기

 

                  가족 가운데 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잠들어 있는 시간을 활용한다.

                  잠들어 있을 때 우리의 잠재의식은 순수하게 모든 정보를 흡수한다.

 

                  잠들어 있는 상대방의 얼굴을 아무런 감정 없이 바라본다.

                  당신의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앉으면 이제 그 자리에 사랑의 마음을 불러온다.

 

                  '사랑, 사랑, 사랑...'하고 반복하면서 당신의 가슴을 사랑의 빛으로 가득 채운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잠들어 있는 상대방의 의식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말을 건넨다.

 

                  '나는 당신을 해치고자 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나는 당신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과는 다르게 말과 행동은 엇갈려 나옵니다.

                  당신이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내일 아침 우리는 서로를 좀더 잘 이해하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생각으로 자신의 마음을 가득 채워나간다.

 

                  하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이거나 상대방을 마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른 새벽이나 밤이 깊은 시각에 그 사람 얼굴을 떠 올리며 말을 건네보는 것도 좋다.

 

 

[생활속의 명상 - 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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