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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살이 실천하기/생활 명상..

교류명상, 셋, 기운나누기

by 날숨 한호흡 2007. 8. 5.

 

 

 

 

               우리 몸에는 기(氣)가 흐른다. 마음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기를 주고받는 것이기도 하다.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활력이 솟는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성숙해간다.

               나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다른 사람에게서 다시 나에게로

               기운을 잘 흘려보내고 잘 받아 주는 사람은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이다.

               기운을 주고받는 수련을 통해 사랑 나누기를 구체적으로 체험해 보자.

 

               먼저 기운을 잘 느끼기 위해 다음의 준비 동작을 취한다.

 

               박수를 신나게 20회 정도 친다.

               그런 다음, 마치 투명한 공을 쥐고 있는 것처럼 손을 가볍게 말아 쥐고 좌우로 빠르게 흔든다.

               이제 손바닥의 느낌에 가만히 집중해 보자.

               손이 따뜻해지는 느낌, 저릿저릿한 느낌, 뭉클뭉클한 느낌, 간질간질한 느낌 등

               여러가지 느낌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기운의 느낌이다.

 

            두사람이 하는 경우

 

               1. 두 사람이 무릎을 맞대고 마주 앉아서 한 사람은 손등이 위로 올라오게 하고

                   다른 사람은 손바닥이 위로 올라오게 해서 서로 손바닥끼리 마주보게한다.

                  15센티 정도 사이를 두고 한 사람이 위에서 기운을 주고 한 사람이 받는 형태를 취한다.

 

               2. 눈을 감고 손바닥과 손바닥 사이에 흐르는 기운을 느낀다.

 

               3.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서로 이야기한다.

 

            여러 사람이 하는 경우

 

               1. 둥그렇게 원을 그리고 둘러 앉아 한 손은 손등이 위로 올라가게 하고

                   다른 손은 손바닥이 위로 올라가게 한다.

                   한 손은 기운을 주고 다른 한 손으로 기운을 받는 형태이다.

 

               2. 눈을 감고 기운을 주고 받는다.

 

               3. 그 느낌 속에 깊이 몰입하면서, 참가한 사람 모두가 하나의 기운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린다.

 

               4.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서로 이야기 한다.

 

            한사람에게 집중해서 기운 보내기

 

               1. 여러 사람이 원을 그리고 앉아 원 안에 한 사람이 들어가서 앉는다.

 

               2. 모두가 눈을 감고 손바닥이 그 사람을 향하게 한다.

 

               3. 손바닥에서 맑은 사랑의 기운이 나가는 것을 상상한다.

 

               4. 다른 사람으로 교대한다.

 

               5. 각자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 한다.

 

 

[생활속의 명상 - 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