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명상 교과서853 한 사람의 마음의 무게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저와 석 달을 같이 지내셨는데, 처음 한 달 동안은 제가 열심히 살려드리는 일을 했습니다. 여든일곱 살이셨는데 삶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많아서 제가 살려드리려고 애를 썼지요. 한 달이 지나자 증상이 거의 없어지고 탁기도 많이 빠지면서 좋아지셨는데, 이상하게 기력이.. 2007. 8. 24. 인간에 대해 안다는 것 인간에 대해 안다는 것은 참 엄청난 일입니다. 차라리 피라미드의 원리 같은 과학적인 지식을 아는 것이 더 쉽습니다. 너무나 복잡하고 오묘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해 알려고 하면 굉장히 힘듭니다. 인간에 관한 자료가 얼마나 방대한지 아십니까? 한 인간에 대한 정보는 압축 파일로 되어 있을.. 2007. 8. 24. 죽음에 대한 공부 저는 어머니 상을 치루면서 죽음에 대한 공부를 어지간히 했습니다. 그전에는 미처 그 공부를 못했는데 어머니의 향천을 계기로 '죽는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선인의 경우 죽음에 대한 공부는 1%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의 경우는 10%, 20%, 30%, 크게는 50% 까.. 2007. 8. 23. 일부를 깊이 알면 전체를 알 수 있다. 국 맛을 알려면 국을 다 먹어봐야 아는 것은 아닙니다. 국물을 마셔 봐도 알고, 국에 있는 건더기를 하나 건져 먹어 봐도 아는 것이지요. 우주의 삼라만상, 엄청난 크기의 우주를 직접 다 알아야만 아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들어 있는 어떤 한 가지를 깊이 알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사고.. 2007. 8. 23. 선인의 임무 선인의 입장에서는 대중적으로 그렇게 큰일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기운을 많이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한 사람을 수련시키고 변화시킬 정도의 에너지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때그때 적정 수준의 파워만 가동되면 되는 것이지요. 지금 수련하시는 분이 천 명 정도 있다 하면 그 정도를 수련시킬 .. 2007. 8. 21. 안다는 것은 경험했다는 것 그럼 '안다'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생각해 보면 '안다'라는 우리말이 상당히 막연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다' 라는 단어를 후하게 씁니다. 신문 같은 것을 읽어서 지식을 좀 가지고 있어도 '안다' 라고 표현합니다. 또 어떤 사람과 몇 번 만나서 차마시고 식사하고 나면 '나 그 사람 잘 알아'.. 2007. 8. 21. 대신명 접합 큰 기운을 가진 분들은 그게 자신의 능력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접합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개 보면 자신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접합된 상태가 많더군요. 필요에 의해서 대신명(大神明)이 접합을 한 것이지요. 신명이라는 것은 높은 차원이 아닙니다. 선인이 되지 못한 그 .. 2007. 8. 20. 알아야 진화할 수 있다. 우리가 진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변합니다. 어느 쪽으로 변해야 할지 몰라서 세월 따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냥 변하는 것이지요. 나무도 매일 변합니다, 산에 가 보면 지난번에 갔을 때와는 다른 나무이지 않습니까? 나.. 2007. 8. 20. 빙의를 이겨내는 법 아는 회원님 중에 빙의가 된 지 1년이나 된 분이 계십니다. 어떻게 하면 치료가 될 수 있을까요? 수련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빙의가 되어 있다 하면, 수련을 제대로 안 했다는 애기입니다. 단전이 자리 잡으면 빙의가 될 리 없습니다. 단전을 제대로 잡고 기초 호흡을 제대로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 2007. 8. 17. 영성 개발의 세 가지 동인(4) 세 번째 동인은 '만남'입니다. 살다 보면 스승을 만나고, 자연을 만나고, 음악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신을 만납니다. 그렇게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지요. 자신에게 온갖 계기를 만들어주는 만남을 갖는 것입니다. 만남을 통해서 팍, 하고 전기가 통할 수 있습니다. '내가 찾아 헤매던 것이 바로 이것.. 2007. 8. 17. 통제를 받지 않는 신들 하천(下天)에라도 올라가서 배치를 받거나 통제를 받는 영들은 격이 높은 것입니다. 어딘가에 입적이 되었다면 하늘의 대접을 받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늘의 통제를 받지 않는 영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귀신이라고 부르는 이들입니다. 제가 예전에 잠시 발리로 여행 갔을 때 보니까,.. 2007. 8. 16. 영성 개발의 세 가지 동인(3) 두 번째 동인은 '권태'입니다. 매일같이 아침에 눈 뜨고, 세수하고, 밥 먹고, 버스 타고 출근하고, 하루 종일 같은 일 하고, 전화받고, 점심 먹고, 퇴근하고, 같은 사람과 같은 얼굴 쳐다보면서 같이 밥 먹고..... 반복되는 일상입니다. 몇 번은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몇 달, 몇 년 이렇게 세월이 .. 2007. 8. 16. 낮은 차원의 신, 높은 차원의 신 신도 그 격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되는데, 상신(上神)들은 자발적으로 먼저 도와주는 분들은 아닙니다.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가, 어떤 마음으로 하는가...... 이런 것에 따라 도와주는데 정성이 하늘에 닿으면 반드시 반응을 해줍니다. 이래라 저래라 미리 주관하지는 않고요. 높은 차원의 신들일수록 .. 2007. 8. 14. 영성 개발의 세 가지 동인(2) 그럼 왜 그렇게 고통스럽게 하는가? 그걸 통해서 진화하라는 것입니다. 고통을 통해서 뭔가를 발견해내라, 행복한 것을 발견해내라, 하는 뜻이 있습니다. 눈이 안 보인다 해도 '내가 눈은 안 보이지만 걸어다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다' 하면 행복한 것입니다. 장영희라는 분이 그렇게 .. 2007. 8. 14. 초능력과 신앙 체험에 대하여 제가 예전에 기공사 한 분이 초능력 시연을 하는 것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약통 속에 알약을 넣더니 공간 이동을 시켜서 밑으로 뚝뚝 떨어드리시더군요. 그다음에는 나뭇잎을 갈기갈기 찢어서 입안에 넣고 한참 있다가 꺼냈는데 새 나뭇잎이 되어 있었고요. 눈앞에서 그걸 보여주니까 사람들이 너.. 2007. 8. 13. 영성 개발의 세 가지 동인(1) 영성은 어떻게 개발이 되는 것일까요? 영성을 개발하기 위한 동인(動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는 '고통'입니다. 고통을 받아야 영성을 개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괴로울 때 뭔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난국을 헤쳐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자신을 살피게 됩니다... 2007. 8. 13. 진화를 위한 에너지의 분배 영성에 들어가는 에너지의 분배가 있습니다. 사고하는 데 드는 에너지 10%, 느끼고 직관하는 데 드는 에너지 20%, 오욕칠정에 소모되는 에너지 30%, 그리고 온몸으로 실천할 때 드는 에너지 40%입니다. 그렇게 해서 100%가 됩니다. 인간을 창조할 때 조물주님이 만들어놓은 공식입니다. 사고하는 데는 최대 1.. 2007. 8. 12. 신은 한 단계가 높다 신은 몸을 쓴 인간보다는 한 단계가 높습니다. 돌아가신 분에게 왜 2배를 하는가 하면 신이 되어 한 단계가 승격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볼 줄 아니까 한 단계가 위이고 또 재주들이 있습니다. '어디를 어떻게 해라' 하고 코치할 수 있는 능력들이 있습니다. 제 아버지와 오빠가 굉장히 일찍 돌아가셨는.. 2007. 8. 11. 사고, 감각, 감정, 행동 영성의 첫 번째는 사고입니다. 사고에는 지식과 지혜가 있습니다. 지식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학설 같은 것이고, 지혜는 그 학설을 소화하여 내 것으로 만든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다시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통찰력이고, 두번째는 각성입니다. 첫 번째, 통찰력.. 2007. 8. 11. 영성이란 무엇인가? '영(靈)'과 '성(性)'을 합쳐 영성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도달해야 하는 곳은 성입니다. 영 다음이 성입니다. 영성을 높이고 진화시키는 것이 수련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영성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영성은 4가지로서, 첫 번째는 '사고', 두 번째는 '감각', 세 번째는 '감정', 그리고 마지막은 .. 2007. 8. 11. 영력과 성력 '영력(靈力)'이란 지능지수와 비슷한 의미가 있습니다. 관직에 오르는 금전적인 성취를 하고 명예를 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성력(性力)'은 사람이 바르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영력이 높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력입니다. 영력만 높고 성력이 함께하지 않으면 빗나갈 우려가 많습.. 2007. 8. 10. 항상 어디나 신이 더 많다. 신들도 인연에 따라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산에 남고, 바다를 좋아하는 분들은 바다에 남고, 정치를 좋아하는 분들은 권력기관에 남기를 원합니다. 남의 일에 콩 놔라 배 놔라 잘난 체하는 분들은 자기 능력을 써먹고 싶어서 빙의(憑依, 한 사람의 영혼에 다른 영혼이 영향을 끼치는 것)를 하고 싶어 하.. 2007. 8. 10. 사람이 죽으면 다 신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물질계(物質界)와 기계(氣界)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두 세계가 우주의 진화라는 공동 목적을 위해 상호 협력하면서 같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다급할 때는 하느님을 찾으면서도, 신과 밀접한 교.. 2007. 8. 9. 처음부터 본성이 많이 드러나 있는 사람 처음부터 본성이 많이 드러난 분들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원주민이나 자연과 더불어 사시는 분들을 보면 많은 부분 본성이 이미 드러나 있습니다. 덧붙여지지 않은 상태일 때 그렇습니다. 지식 같은 것들이 덕지덕지 붙으면 본성은 점점 더 숨어버립니다. 태어나서 자연 그대로 지내면 .. 2007. 8. 9.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