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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죽음을 준비하는 법

빙의를 이겨내는 법

by 날숨 한호흡 2007. 8. 17.

 

 

아는 회원님 중에 빙의가 된 지 1년이나 된 분이 계십니다. 어떻게 하면 치료가 될 수 있을까요?

 

수련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빙의가 되어 있다 하면, 수련을 제대로 안 했다는 애기입니다.

단전이 자리 잡으면 빙의가 될 리 없습니다.

 

단전을 제대로 잡고 기초 호흡을 제대로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호흡을 제대로 하면 영이 발을 못 붙이는데 아무렇게나 하니까 터를 굳히는 것이지요.

 

제가 아는 분은 입회한 지 1개월이 되셨는데 꿈속에서 뭔가가 계속 나타난다고 하십니다.

그런 증상이 나타난 지 3년 정도 됐다고 하시고요.

 

그분도 심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30% 정도 들락날락 합니다.

터를 잡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하여튼 호흡을 제대로 하고 수련장에 계속 나오면 그 영들이 못 견뎌서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수련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깊이 호흡을 하도록 지도해 드리십시오.

단전을 잡는 데만 노력을 하면 다 떨어지거든요.

 

또 팔문원을 집에 두게 하십시오. 몸에도 항상 지니고 다니게 하시고요.

그 영들이 팔문원을 알면 못 견딥니다.

 

빙의된 영이 다른 일상생활에는 긍정적으로 관여하는데,

단전호흡을 하려고만 하면 방해한다고 하십니다.

 

본인이 자꾸 핑계를 대는 것입니다.

진짜로 떨쳐버리려고 하면 떨쳐지는데 일견 그렇지 않은 면이 있는 것이지요.

'당신은 이렇고, 당신은 저렇고...' 하며 아는 척하는 것을 즐깁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어느 분은 이제 막 입회하셨는데, 머리 쪽으로 기운이 엉겨 붙어서 수련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수련을 하려고 하면 더욱 그렇다고요.

 

그분은 빙의가 된 경우는 아닙니다. 본인의 탁기가 엉겨 붙어서 그런 것이지 빙의는 아닙니다.

 

 

(이어집니다.)

 

[1장. 사후세계는 어떤 곳인가?-인간과 신의 상호작용, 1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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