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의 입장에서는 대중적으로 그렇게 큰일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기운을 많이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한 사람을 수련시키고 변화시킬 정도의 에너지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때그때 적정 수준의 파워만 가동되면 되는 것이지요.
지금 수련하시는 분이 천 명 정도 있다 하면 그 정도를 수련시킬 수 있는 파워만 가동하면 됩니다.
숫자가 늘어나면 무한대로 기운이 지원될 수 있는 파워만 가동하면 됩니다.
정치나 경제에서 대혁명을 일으키는 일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듭니다.
그런데 혁명이라는 것은 제도나 겉모양만 바꾸는 것이지 사람을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개개인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지요.
물질적으로 잘살게 되는 것은 표면적일 뿐입니다.
물질적으로 잘살게 된다 해서 편안해지고 행복해질까요?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불행해지고 상대적인 빈곤감, 박탈감, 상실감을 느끼게 되지는 않을까요?
선인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에만 의미를 둡니다.
한 사람을 변화시키면 우주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일합니다.
선인의 입장에서는 한 사람을 제대로 변화시키면 임무를 다했다고까지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어집니다.)
[1장. 사후세계는 어떤 곳인가?-인간과 신의 상호작용, 1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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