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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죽음을 준비하는 법

낮은 차원의 신, 높은 차원의 신

by 날숨 한호흡 2007. 8. 14.

 

 

신도 그 격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되는데, 상신(上神)들은 자발적으로 먼저 도와주는 분들은 아닙니다.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가, 어떤 마음으로 하는가...... 이런 것에 따라 도와주는데

정성이 하늘에 닿으면 반드시 반응을 해줍니다.

이래라 저래라 미리 주관하지는 않고요.

 

높은 차원의 신들일수록 어떤 인연이나 섭리는 만들어 주어도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노력 여하에 따라 반응해주고, 길을 열어주고, 인연을 만들어 줌으로써 도와주는 것이지요.

 

반면에 하신(下神)들은 인간세계에 직접적으로 관여합니다.

빙의가 되거나 텔레파시나 음성으로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면서 많이 관여하는 것이지요.

낮은 차원의 신들일수록 '10년 안에 부자 된다' 라든가 하는 인간생활에 밀접한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사주팔자부터 시작하여 인간의 길흉화복에 관한 것을 잘 봅니다.

 

높은 차원의 신들은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고, 큰 것, 우주에 관한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낮은 차원의 것들은 아예 안 보고 또 모릅니다. 모른다 해서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아예 관심사항에 들지도 않는 것이지요.

 

(이어집니다.)

 

[1장. 사후세계는 어떤 곳인가?-인간과 신의 상호작용, 1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