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66 남을 판단하지 말라! 수도승 세 분이 아주 거룩하게 살고 있어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날마다 기적을 마련해 주셨다. 예를 들어 그들이 강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옷가지들을 공중에다 걸쳐 놓으면 그대로 공중에 걸려 있게 하는 것이었다. 어느 날의 일이었다. 그날도 세 분의 수도승들이 강에서 멱을 감.. 2007. 6. 14. 원죄 교리 시간에 본당 신부님이 원죄에 대해 설명하고 난 다음 다음과 같이 물었다. "인간의 나약성이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그랬더니 한 학생이 손을 번쩍 쳐들더니 자신 있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네, 그건 아담이 그저 순 진흙으로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느님도 농담을 아실까? 121쪽] 2007. 6. 14. 바르다는 것은.. 2007. 6. 12. 거짓말 두 꼬마가 케이크 한 조각 때문에 다투고 있는 판에 본당 신부님이 다가왔다. "왜들 싸우고 그러니?" 하고 신부님이 끼어들었다. "우리 둘 중에서 더 큰 거짓말을 한 사람이 이 케이크를 혼자 다 먹기로 했었어요!" 하고 한 꼬마가 대답하였다. "예끼 녀석들, 거짓말하는 게 얼마나 나쁜 짓인지 아니?" 하.. 2007. 6. 12. 오 행복한 죄여! "어린이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가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손 들어보셔요!" 했더니 꼬마 녀석 한 놈이 손을 번쩍 쳐들고 자신 있다는 듯이 큰소리로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선 죄를 짓는 일입니다!" [하느님도 농담을 하실.. 2007. 6. 12. 오 행복한 죄여! "어린이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가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손 들어보셔요!" 했더니 꼬마 녀석 한 놈이 손을 번쩍 쳐들고 자신 있다는 듯이 큰소리로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선 죄를 짓는 일입니다!" [하느님도 농담을 하실.. 2007. 6. 11. [자신의 일을 찾아야]하고 싶은 일을 해야 자신의 일은 우선 '하고 싶은 일'입니다. 그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심으로 원하는 게 있고 겉으로 원하는 게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시고, 그 일을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지 거짓으로 원하는 지 보십시오. 일부 자선사업 하는 사람들 중에 재단을 만들어 기부금을 받.. 2007. 6. 8. 자신은 만물에 우선하는 감사의 대상입니다. 2007. 6. 8. 아빠를 위한 기도 저녁 식사 때 아빠가 내일 아침 "초특급 열차"를 타고 출장을 간다면서 그 열차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자 엄마가 기차가 너무 빠르면 위험하지 않느냐고 걱정하는 것을 다섯 살 된 딸아이가 듣고 있었다. 두어 시간 후 잠자리에 들기 전 저녁 기도를 바치는 딸아이의 목소리가 들려.. 2007. 6. 8. 아들의 죽음 동문오(東門吳)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아들이 죽었다. 그런데도 그는 도무지 슬퍼하는 기색이 없었다. 그의 집을 돌보아주던 사람이 이상해서 물었다. "영감님이 그토록 사랑하시던 아드님이 지금 이 세상에 없게 되었는데, 영감님께서는 어찌 슬픈 마음이 없.. 2007. 6. 6. 호계삼소(虎溪三笑)-호계 다리 위에서 웃는 세 사람 진(晋)나라 때 혜원이라는 스님이 노산에 숨어 살고 있었다. 혜원 스님은 거기에 숨어 살면서 산에서 한번도 내려오지 않고, 혹 손님이 오더라도 호계라는 시냇물이 있는 다리까지만 배웅을 할 뿐 절대로 다리를 넘는 일이 없었다. 그러던 차에 유가(儒家)의 시인 도연명과 도교의 육수정이 노산으로 .. 2007. 6. 6. 기도도 경제적으로.. 네 살 먹은 딸 마리아는 저녁 기도 중에 아빠와 엄마를 위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건강을 위해서 삼촌들과 고모들 그리고 모든 친척들을 위해 일일이 기억하며 기도하였다. 그 다음은 여섯 살짜리 아들 요셉이 기도할 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요셉은 천연덕스럽게 "주님, 제 동생 마리아가 기도한 그.. 2007. 6. 5. [자유로운 가족]고정된 것 바꾸기 나이가 들수록 가치관을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김용옥 교수가 TV에 나와서 강의하는 걸 보니 '나이 든 사람은 싫고, 젊은 사람만 제자로 받겠다'고 하더군요. 그 말이 이해가 됩니다. 나이가 들면 생각이 고정되고 점점 더 굳어지거든요. 명상을 하면서도 자꾸 비워내야 되는데, 할수록 점.. 2007. 6. 4. 물(物)에서의 해방은.. 2007. 6. 4. 저녁 기도 "엘리사야, 네가 오늘 엄마 말씀을 얼마나 안 들었는지 하느님께 다 말씀드렸니? "아......안 드렸어요, 엄마......" "왜 말씀 안 드렸지?" "엄마, 제 생각에는요, 우리 집안에서 일어난 문제는 밖에 알리지 말고 우리 집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요......" [하느님도 농담을 아실까? 115쪽] 2007. 6. 4. [그리스]대왕, 앞에서 비켜 주십시오 견유학파(犬儒學派)의 거장 디오게네스는 당시 큰 명성을 얻고 있어서, 알렉산더 대왕까지 그를 만나고 싶어하였다. 디오게네스는 나무로 된 통 안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그 속에서 햇볕을 쬐며 언제나 명상에 잠겨 있기를 즐겼는데, 어느날 알렉산더 대왕이 그를 찾아왔다. 알렉산더는 그의 철학자.. 2007. 6. 3. 무슨 공부인가? 무슨 일이 닥치면 내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우면 되는가를 파악하십시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는가? 본인이 파악하고 넘어가면 다시는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뭔지도 모르는 채 나자빠져서 대책 없이 지나가면 그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한해를.. 2007. 6. 1. [행복의 비결]무슨 공부인가? 무슨 일이 닥치면 내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우면 되는가를 파악하십시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는가? 본인이 파악하고 넘어가면 다시는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뭔지도 모르는 채 나자빠져서 대책 없이 지나가면 그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한해를.. 2007. 6. 1. 복수 후버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다. "맙소사, 우리 가든 파티에 카타리나 고모를 초대한다는 걸 깜빡 잊었어요. 즉시 전화해서 초대하도록 하세요." 후버씨는 즉시 전화를 걸어 왜 이렇게 늦게서야 초대하게 되었는지 자초지종을 말씀 드리면서 죄송하다고 용서를 청했다. "난 다 알고 있단다." 하며 말을 가.. 2007. 6. 1. 꿍꿍이 속을 알아챔 유다교의 '속죄의 날'에는 시나고가 (유다교의 예배 장소)가 항상 초만원이어서,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가 있었다. 정문에 시나고가 문지기가 지켜 서서 입장권 없이는 못 들어가게 하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헐레벌떡 뛰어오면서, "잠깐만 들어갔다 나올 테니 좀 봐주십시오. 내 친구 하나가 안에 .. 2007. 5. 31. 사형수와 강론 신부님 한 분이 사형장에 임석하였다. 그 신부님은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참회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간절히 타일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오히려 그 사형수는 자신 만만하게 이렇게 대꾸하는 것이 아닌가? "신부, 이제 그만 하시오! 난 3분 후에 당신 우두머리하고 얘기하고 있을거니까..." [하느.. 2007. 5. 30. [스트레스 해소법]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자기 마음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나요'라는 말들을 합니다. 그것은 기본이 안 된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왜 못하나요? 내 마음인데....... 남의 마음은 내 맘대로 안 됩니다. 내 소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은 내.. 2007. 5. 30. 쉽게 가려 하지 마십시오. 2007. 5. 28. 성탄과 철야 교리반 시간에 선생님이 성탄 풍속에 관해 설명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물었다. "'전야제'라는 말은 원래 '밤에 깨어 있다.' 라는 뜻입니다. 옛날에 어른들은 성탄날 밤에 전혀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이 뭘 했길래 잠을 자지 않았을까요?" 개구쟁이 한스가 손을 번쩍 들더니 대답하는 것이었다. "네.. 2007. 5. 28.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