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반 시간에 선생님이 성탄 풍속에 관해 설명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물었다.
"'전야제'라는 말은 원래 '밤에 깨어 있다.' 라는 뜻입니다.
옛날에 어른들은 성탄날 밤에 전혀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이 뭘 했길래 잠을 자지 않았을까요?"
개구쟁이 한스가 손을 번쩍 들더니 대답하는 것이었다.
"네, 애들이 밤에 성탄 트리 밑에 놓아둔 선물들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지키느라고
밤새 잠을 자지 않았음이 분명합니다!"
[하느님도 농담을 하실까? 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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