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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2권)83

선계의 물건 선계의 물건은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것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는 것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는 것은 본인의 것은 아니나 본인이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본인의 것이다. 본인의 것은 이미 자신의 것이 되어 있는 기운이며, 본인의 것이 아닌 것은 선계에서 .. 2009. 9. 18.
광개토(5) 어제의 방석은 고마웠습니다. 사용해 보니 그 정도일 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아닙니다. 본격적인 수련을 하려면 그 정도는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였사옵니다. 다른 방석도 있습니까? 별도로 선생님의 것을 준비했습니다. 어떤 것입니까? 여기 있사옵니다. * 외부는 검붉은 빛이나 내부를 들여다보면 .. 2009. 9. 17.
광개토(4) 선인들은 평소 기계(氣界)와 평상계를 어떻게 구분합니까? 선계에서는 구분이 필요치 않습니다. 몸을 가지고 있을 때만 필요한 것이며, 몸을 벗어나면 모두가 기계이므로 별다른 구분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몸을 받아서 나온다든가 하는 일에 관하여는 자신의 선택이 작용하지 않습니까? 그.. 2009. 9. 16.
광개토(3) 반갑습니다. 너무 오랜만이군요. 그렇습니다. 선후배들을 통하여 말씀은 많이 듣고 있었사옵니다. 그래 요즈음은 어떻습니까? 그저 그렇습니다. 계속 수련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어떤 수련을 하고 있는지요? 특별한 것은 아니옵고 기를 맑게 하는 수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 2009. 9. 15.
광개토(2) 우주화한 기인(氣人)들의 속(俗)에서의 이름은 각 기운의 특성에 따라 붙여진 것이다. 따라서 그 이름에 해당하는 기운이 움직이게 된다. 광개토는 광개토의 기운이 움직이는 것이며, 그 기운의 이름이 반드시 광개토인 것은 아니나, ㅎ.ㄴ 의 말로 한다면 광개토인 것이다. 사린 계의 경우 상당히 선진.. 2009. 9. 14.
광개토(1) * 본성에게 문의 광개토는 인류가 가졌던 가장 위대한 인간 중의 한 명이다. 광개토란 우주에서의 그의 기적인 특성을 그대로 따른 이름이었다. 광개토는 원래 사룬 성(Saroon星)의 성주[星主 : 별의 기적(氣的) 조정자, 지구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이 자연에 의해 이루어지나 선진화한 별에서는 기적으로 .. 2009. 9. 11.
이순신(12) 이들의 대부분을 전국 각지로 떠나 보낸 후 얼마간 평온한 날들이 흘렀습니다. 순신은 나머지 병사들을 이끌고 부대를 정비한 후 전투 준비를 하였습니다. 왜구가 침략하여 노략질을 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한두 번이 아니라는 소문도 들렸습니다. 벌써 왜군이 상륙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 2009. 9. 10.
이순신(11) 이들의 훈련은 길지 못하였습니다. 잠시 하다가는 쉬고, 잠시 하다가는 쉬고 하였으므로 훈련이 제대로 될 것인지가 의문이었습니다. 그나마도 제대로 된 전술 교범이 없는 상태 하에서 예전의 별것 없는 경험에 의존하여 하는 훈련은 별 진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장군은 기운을 변화시.. 2009. 9. 9.
이순신(10) 한참의 시간이 흐른 것 같았습니다. 바람 한 점 없던 하늘에 산들바람이 불었습니다. 제 앞에 있던 말이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장군도 그 옆에 다리를 앞으로 뻗으며 앉았습니다. 이들이 앉아 있는 것은 지구의 지운에 동화됨을 나타내는 것 같았습니다. 앉자마자 땅과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2009. 9. 8.
이순신(9) 어려서의 얘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칼끝으로 그려진 그 사람은 당시 아이였던 저보다 약간 큰 키였으나 상당히 강건한 체격이었습니다. 키는 작아도 느낌으로는 어른을 축소해 놓은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적(氣的)인 상태이므로 키를 늘였다 줄였다 하는 것이 가능하였던 것 같았습니다. 비록 선.. 2009. 9. 7.
이순신(8) 도중에 잠시 물어 보겠습니다. 이 선인이 임란 당시 역사상으로는 사망한 것으로 쓰여 있으나 사실상 더 오래 살아 있었다는 것이 사실인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당시 이 결전으로 임란이 끝날 것으로 알고 있었으므로 물러간 것입니다. 더 있고 싶었으면 더 있을 수 있었습니다만 그럴 필요가 없.. 2009. 9. 4.
이순신(7) 저는 열린 경혈에서 가끔 기운이 새 나오는 것을 느꼈는데 이것은 저의 몸에서 나오는 탁기였습니다. 주로 용천과 장심, 명문, 명치 등에서 탁기가 나가는 것이 느껴졌는데, 때로는 따뜻하기도 하고, 떄로는 차갑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이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였으나, 이러한 느낌이 계속 있.. 2009. 9. 3.
이순신(6) 전쟁에서의 승패는 기운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운의 이용이란 상대가 약할 때는 이쪽이 별로 강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는 것이며, 상대가 강할 때는 이쪽이 더 강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나 상대보다 계속 강할 수는 없으므로 지는 경우도 있으며, 상대가 약하게 되었을 경우 이.. 2009. 9. 2.
이순신(5) 제가 태어나서 일을 할 수 있었던 시기는 조선에서 전쟁이 있었던 때입니다. 선배들이 그 시기를 택하여 저를 내려 보냈던 것입니다. 인간의 수명은 불과 60여 년 남짓하며, 이 시간 동안에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ㅇ없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헌데 지구에 와서 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서는 몰랐.. 2009. 8. 27.
이순신(4) 하늘의 뜻은 모두 공평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인간에게 동일한 기회를 부여하며 모든 인간에게 동일한 과업을 부여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결정적인 결과의 차이를 낳는다. 원래 선계의 인간이 있고 지구의 인간이 있는 것이 아니며 선계의 인간과 지구의 인간은 모두 한.. 2009. 8. 26.
이순신(3) 순신의 기운은 약간 중화된 냉기로서 주변의 사람들이 보면 상당히 곧고 바른 사람임을 알 수 있는 기운이었다. 기화(氣化)된 성인이라도 육신을 가지고 있는 이상 몸의 고통은 인간과 마찬가지이며, 기적인 상태 하에서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되기까지는 자신의 업보에 대한 인식이 없으므로 인간과 동.. 2009. 8. 25.
이순신(2) 순신의 경우 인류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친 선인 중의 하나이다. 또한 남긴 족적이 상당히 선명한 선인 중의 하나이다. 그의 독특한 파장은 자류 인들만의 파장이며 이러한 파장이 자류 성단으로 하여금 모든 사태에 대하여 명쾌한 정리를 가능케 하여 오늘날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류 .. 2009. 8. 24.
이순신(1) * 본성에게 문의하다. 이순신은 지구에서 1,600억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자류 성의 성인(聖人)이었다. 그의 임무는 지구에 내려와 전쟁(공격과 방어)에 관한 법을 알려 주고, 이 와중에서 변천하는 사람들의 심성을 확인하는 일이었으며, 따라서 선인으로서 악인의 모함을 받는 등 고초를 겪었던 것이다.. 2009. 8. 20.
세종(4) 하늘의 이치는 모두 같습니다. 사람이 태어나고 돌아가는 것이 하늘의 일이로되 그 사이에 어떠한 일을 하는 것은 모두 자신의 일입니다. 하늘의 뜻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대부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설계하여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보람 있는 일을 하기 위하여는 스스.. 2009. 8. 19.
세종(3) '자각 수련 3단계'는 본격적인 의식 호흡 단계입니다.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 역시 호흡으로 찾아 들어가야 하며, 이 이상의 단계 역시 호흡을 통하지 않고는 절대 갈 수 없습니다. 호흡은 이 수련에 있어 절대 명제입니다. 호흡만이 우주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이 호흡으로 인하여 수련생들이 .. 2009. 8. 18.
세종(2) * 세종 선인과의 두 번째 대화는 '수련원 개원 이후'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에 말씀하신 대로 수련법을 말씀해 주시지요. 그러겠습니다. 우선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민족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온다고 보시는지요?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사람의 머.. 2009. 8. 17.
세종(1) * 본성에게 문의하다. 세종은 한국이 낳은 가장 왕다운 왕 중의 한 사람이다. 세종의 경우 혈통상 이미 진실로 왕가가 된 이씨 집안의 손으로서 자신의 업무를 처리함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세종은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일을 한 왕으로서 후세에도 그는 사람들의 가슴에 깊이 남아 있는 왕 중의 하나.. 2009. 8. 6.
신사임당(13) 예능인과 현모 양처로서 최고로 추앙받고 있는 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러한 면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어떠한일을 하였으며, 그 일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가에 대한 것이 중요한 것일 뿐, 그 일로 인한 칭송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 것이 본성에.. 2009. 8. 5.
신사임당(12) 그렇다고 해도 당시에 남녀간의 관계가 너무 불평등하다는 생각은 아니하였는지요? 당시에는 그러한 생각이 없었습니다. 저는 주변의 모든 것을 비교적 잘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당시의 조선에서는 남성이 외부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 200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