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2)

 

 

 

순신의 경우 인류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친 선인 중의 하나이다. 또한 남긴 족적이 상당히 선명한 선인 중의 하나이다. 그의 독특한 파장은 자류 인들만의 파장이며 이러한 파장이 자류 성단으로 하여금 모든 사태에 대하여 명쾌한 정리를 가능케 하여 오늘날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류 성 특유의 빛은 아주 연보랏빛이며 이 빛은 항시 깨끗하면서도 맑은 영혼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다. 자류 성단의 선인 중 지구에서 수업을 하고 돌아간 사람이 약 3,000명 정도 된다. 이들은 지구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자류 성단의 분위기를 보다 온화한 방향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자류 성단의 평균 기온이 섭씨 영하 2~3도로서 약간 차가운 곳이다. 이 성단에서는 이 정도의 온도가 정상적인 온도이며 따라서 자류 성단의 물은 빙점(별에 따라 다르다.)이 영하 25도 정도로 되어 있다.

 

자류 인의 특징은 상당히 냉정한 이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며, 모든 사태의 파악과 해답의 도출에서 감정적인 면에 치우침이 없다. 이러한 자류 성 특유의 기질은 모든 면에서 우주의 율법을 세우는 데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우주의 수많은 율법 중 자류성단의 율법이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비율이 22% 정도에 이른다.

 

수많은 성단이 있으나 한 성단의 율법 중 상당히 엄한 것은 자류 성단의 율법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으니, 형법처럼 타인의 행동을 심판하는 법률과 유사하다.

 

허나 자류 인들은 이러한 율법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바, 그들의 생활 방식이 상당히 준법적이므로 지구인의 입장에서 보면 율법의 범위가 상당히 좁아 보여도, 그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율법이 그들의 생활을 규율하는 법위가 넉넉하기 때문이다. 순신은 이러한 분위기에서 태어나 상당한 준법적인 사고를 가겼으며, 이러한 사고를 기반으로 자신의 생을 조선에 맞도록 변화시켰다.

 

자류 인들이 수업을 하는 장소로는 대체로 한반도가 선택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주변에 냉한 해류가 흘러 상시 기운을 보충하기 쉬웠으며, 맑은 기운이 상당량 내재된 태평양 기운을 일본 열도에서 한번 거른 후라서 다시 받아 사용하기에 좋은 곳이고, 대륙의 기운을 바다와 연결시키므로 기운의 융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순신은 바다의 냉기와 자신의 의지를 결합하여 기운을 시험해 볼 수 있었다.

 

 

 

[ 한국의 선인들 2권, 10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