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신의 기운은 약간 중화된 냉기로서 주변의 사람들이 보면 상당히 곧고 바른 사람임을 알 수 있는 기운이었다. 기화(氣化)된 성인이라도 육신을 가지고 있는 이상 몸의 고통은 인간과 마찬가지이며, 기적인 상태 하에서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되기까지는 자신의 업보에 대한 인식이 없으므로 인간과 동일한 심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순신의 경우 25세가 다 되도록 자신이 기계(氣界)의 인류로서 교육 목적을 띠고 조선에 왔음을 알지 못하였으나, 어느 날 밤 갑자기 앞의 허공에 나타난 선인의 메시지를 받고 자신의 길을 알게 되었다.
이후 순신은 자신의 길을 찾아 지속적으로 연구를 거듭하여 오던 중, 당시 한반도의 운명과 순신의 기운을 시험코자 하였던 자류성 지도부의 판단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왜란의 가운데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게 되었다.
전시(戰時) 내내 자신의 판단과 선인의 지도로 승리를 이끌었으나 중도에 자신의 명(命)을 깨달아 육신을 포기하였다. 이러한 경우는 자신을 밝힐 수는 없으나 인류에게 교훈을 남기고자 한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순신의 기질은 자류 인 치고는 상당히 따뜻한 편이었으며 현재도 다른 자류 인보다는 더운 기운을 가지고 수련중에 있다. 자류 성단에서 문화가 있는 약 60개의 은하계는 모두 각각의 특성을 가지며, 이들 별을 이루고 있는 물질은 기의 결정체이되 아주 차가운 상태에서 서로 혼합될 수 있어 극히 에너지의 소모가 적은 별들이다.
금속성 기운을 하나로 용해시키는 데, 지구에서와 같이 용접기 등 물질 분자의 이동을 촉진시키는 방법이 필요 없으므로, 전혀 온도를 상승시킬 일이 없다.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혼합이 가능하고 분리가 가능하며 새로운 모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지구의 경우 물질의 변형은 거의 열을 가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열을 가하지 않고 변형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에 비하여 볼 때, 앞으로 지구에서 연구하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자류 성의 경우 영하 200도면 200도, 영하 300도면 300도에서 그대로 물질을 합금시키거나 성분의 분리가 가능하며, 또한 그 상태가 이전의 경우와 동일하게 되므로 특별한 정신적인 에너지나 육체적인 에너지의 필요가 없었다.
이러한 자류 성의 물질 법칙은 고도의 정신 과학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신 과학의 기반 위에 성립하는 과학은 물질의 상부에 위치하므로 어떠한 물질의 변형도 온도와 무관하게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질을 차가운 상태에서 다룰수록 에너지는 적게 드는 것이며 우주 본래의 재질을 변화시키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 자류 성단은 모두 11개의 대은하단과 5개의 소은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은하단은 30~60여 개의 은하로 구성되어 있다. 한 개의 은하는 약 30~85만 개 정도의 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은하에서 진화된 인류가 생존하는 별은 20~30개 정도이다. 이 중 지구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별은 50개 정도이며 이러한 별에서는 전 우주의 모든 문명화한 별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이 많은 별들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별이 자류 성이다.
[ 한국의 선인들 2권, 10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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