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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상 칼럼709

변화 변화 치고 올라오는 자신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중화하는 방법은 우주기운으로 하는 호흡이다. 그 당면한 것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느냐. 무언가 떠오를 때 치받아 올라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 한 번으로 상황은 벌써 정리되나니 그것을 하지 않고 입이 손이 .. 2013. 2. 27.
무심無心 무심無心 무심은 너 자신이다. 무심을 보존함은 자신을 지키는 것으로 모두 잊어도 절대 잊어선 안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알 것이다. 그런 순간이 있다. 가만히 돌이켜 보면 자신 안의 깊은 무심에 닿았던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언제라고 기억나기도 하고 아련한 기억 속에 있.. 2013. 2. 25.
기다림 기다림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그리 금방금방 일어서면 언제 가느다란 실 끝에 이르겠느냐. 수련은 기다리는 것이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닿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얼마가 되었든 앉아 있어야 한다. 기다림이 일상이 되어야 하느니. [너는 사랑이라 말하지만 나는 그리움이라 말한.. 2013. 2. 23.
심정心情 심정心情 아직 출발점에 서지도 않았느니라. 이미 신발끈을 단단히 매고 채비를 갖춘 이에게는 나아갈 길이 보일 것이니, 앞이 보이지 않음은 나아갈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분히 간절하여라. 인간의 한계를 넘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상상 속에서라도 감히 헤아린 적이 있느.. 2013. 2. 20.
긴장과 조화 마음의 눈으로 보아라. 얼마나 많은 파장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호시탐탐 무심을 빼앗으려고 애를 쓰는지. 일일이 귀를 기울이다 언제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겠느냐. 마음의 보석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철통같이 경계를 해야 하느니 부디 갈고닦음을 한시라도 놓아서는 아니 되리라. 가.. 2013. 2. 17.
좋은 평가, 나쁜 평가 좋은 평가, 나쁜 평가 "너는 참 착한 아이야" 착하다고 칭찬하는 평가를 들은 아이는 말해준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고 착해지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다고 합니다. 좋은 평가도 그런데 하물며 나쁜 평가는 어떨까요? 누군가에게 하는 좋지 않은 평가에.. 2013. 2. 12.
겸손 겸손 겸손은 그분의 존재방식이시다. 자신을 희생하여 사랑으로 모두를 감싸 안아 창조의 근원이 되는 배경이 겸손이다. 빛 자체이나 그 빛이 자신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우주만물을 고루 비추시니 또한 겸손이다. 곧 만물을 생장하게 하고 진화하게 하는 원동력이라. 그러므로 겸손은 .. 2013. 2. 12.
감사 감사 감사! 무어라 표현하겠느냐. 인간의 언어로 그저 감사라고 하지만 본디 우주의 언어이니라. 한번 떠올려 보겠니. 고차원의 존재에게 동기가 되는 것이 감사이니라. 인간을 움직이는 동기는 주로 욕망이나 욕심이라지만 차원이 올라가면 그것은 감사로만이 작동되느니, 진화로 향하.. 2013. 2. 9.
꽃내음, 사랑, 봄 꽃내음, 사랑, 봄 사랑을 너무 크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비의 보일듯말듯한 날갯짓, 봄이 되려는 흙에서 올라오는 비릿한 내음, 공기 중 맡아지는 꽃내음처럼 그저 아주 미세한 꽃내음이 된다고 여긴다면 어떨까요? 그것으로도 온 세상을 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013. 2. 8.
조율 조율 삶을 조율하라. 인간의 몸은 악기와 같아 최적으로 조율된다면 통풍이 잘되는 방처럼 신선한 공기와 정보가 막힘없이 드나들어 건강하다. 조율. 사람, 자연, 하늘에의 조율....... 자신은 없는 상태에서 바람처럼 그에 맞춤이 바로 조율의 요령이니 나 없음이 기본조건. 자연에의 완벽.. 2013. 2. 3.
공허 공허 네가 사랑이 필요하구나. 어찌 외로와하는 것이냐. 사랑이 필요하면 센 척하지 말고 그냥 받아라. 무엇이 있느냐. 마음이 공허하여 자신조차 털리게 생겼구나. 자신을 들여다보렴. 강한 듯 보여도 들춰 보면 아무것이 없으니. 눈보라에 헐벗은 군사로 허세만 부린들 이길 수 있겠느.. 2013. 1. 30.
100% 나의 것 100% 나의 것 이 세상에 온전히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용모나 이름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거나 지어주신 것입니다. 머릿속의 생각도 학교나 책에서 배운 것이거나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들이 엉켜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뇌.. 2013. 1. 27.
비시非詩 비非 시詩 시를 잊지 않고 쓰려는 것은 좋구나. 그 자세를 놓치지 않도록 하여라. 그러나 지금은 시가 아니다. 글을 뽑아낸다고 시가 아니야. 그것이 나오기까지 충분히 내려가고 푹 익어야 하느니 급히 쓰는 시는 익지 않은 밥처럼 깊은 맛이 나지 않겠구나. 글은 손끝으로 나오는 것이 .. 2013. 1. 25.
내 안의 무한엔진 보낸사람 : 수선재 <happyletter@suseonjae.org> 13.01.22 09:15 주소추가 수신차단 숨기기 받는사람 : 물사랑 <moonyoh@hanmail.net>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3년 1월 22일 화요일, 09시 15분 22초 +0900 보낸사람 : 수선재 <happyletter@suseonjae.org> 13.01.22 09:15 주소추가 수신차단 상세보기 X-DAUM-WEB-MAILER-FIR.. 2013. 1. 22.
시를 써라 시를 써라 고비로다. 이것을 넘기겠느냐. 어떻게 넘기겠느냐. 너의 시간과 재능을 온전히 바쳐라. 그럼으로써만 떳떳하기도 하려니와 밀도와 순도가 높을 것이니 무엇이 되었건 그를 통해 너는 성장할 것이다. 100%여야 한다. 그리한다면 무엇이든 가하지 않음이 없으리. 그리고 자중하여.. 2013. 1. 22.
사랑의 타래 사랑의 타래 아이야. 너의 사랑을 피워 보아라. 봉오리가 열리려고 아롱아롱하는구나. 자신 있게 쭉 끌어당겨 보아. 근원의 기운이 끝까지 닿을 것이다. 사랑이 방울방울 흐르는구나. 그것을 나누어라. 작은 포말이 되어 공기 중에 흩어지면 온 별이 사랑의 타래로 감기는구나. 알갱이가 .. 2013. 1. 20.
자기믿음 선언문 자기믿음 선언문 "나 아무개는 OO한 사람이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자기믿은 선언문은 스스로의 귀함과 유능함을 확인하여 내 안의 신성을 깨우는 방법입니다. 영혼의 성장을 위해 반복적으로 선언하는 방법으로, 믿음의 힘으로 신성의 싹을 튀우는 일입니다. 자신.. 2013. 1. 20.
눈물로 쓰는 글 눈물로 쓰는 글 진심으로 해야 한다. 정말 궁금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진척이 잘 안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느니라. 당장 어디서 거하고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서는 그리도 애달파 하면서 정작 너의 일에 얼마나 가슴을 졸여 보았느냐. 밤잠을 설치고 눈이 붓도록 울어야 터져 .. 2013. 1. 16.
뜻 뜻이란 무엇인가. 무엇으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 하늘은 하늘대로, 별은 별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자신으로 존재하게 하는 동인動因. 뜻이여 타올라라. 우리를 때고 우리를 밀며 우리를 끌어다오. 뜻으로 세워져 있음에 강풍에도 끄떡없으니 보이지 않아도 더욱 아낄지어다. 뜻, 함.. 2013. 1. 8.
인생을 결정짓는 네 번째 인자, 영성靈性인자 인생을 결정짓는 네 번째 인자, 영성靈性인자 인생을 결정짓는 핵인자, 시간인자, 기氣인자(환경인자), 영성靈性인자 중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단서가 되는 핵인자, 인생의 스케줄에 대한 단서가 되는 시간인자, 그 사람을 둘러싼 환경요소인 기氣인자(환경인자)에 이어 네 번째 인자는 .. 2013. 1. 8.
그리움,서러움,외로움 그리움 서러움 외로움.. 선인仙人은 정제된 외로움과 그리움, 서러움을 아는 사람이다. 아무렴 굳어진 가슴으로 무슨 사랑을 할 터이냐. 우주 안에 외로움을 아는 자가 비로소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요, 그리움을 수시로 느끼는 자가 바로 본향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서러움을 .. 2013. 1. 6.
인생을 결정짓는 세 번째 인자, 기氣인자 인생을 결정짓는 세 번째 인자, 기氣인자 인생을 결정짓는 핵인자, 시간인자, 기氣인자(환경인자), 영성靈性인자 중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단서가 되는 핵인자, 인생의 스케줄에 대한 단서가 되는 시간인자에 이어 세 번째 인자는 기氣인자(환경인자) 입니다. 기氣인자는 그 사람을 둘러.. 2013. 1. 6.
창조는 규칙에서 창조는 규칙에서 나온다. 반복되는 행위와 정성으로 어떠한 한계를 넘어서면 분출되는 한 생각, 기운이 있다. 그곳에서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진화이다. 가만히 있는데 깜짝 놀랄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천재적인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니니, 매일 반복되는 꾸준함에 답이 있다. 너.. 2013. 1. 5.
기복(起伏) 기복(起伏) 나의 삶은 그리도 화려하고 다채로왔다고 할 수 있으나 보기에 그랬을 뿐 나는 언제나 나의 자리에 있었기에 매일이 똑같은 평상심의 하루하루였느니라. 다른 일을 한다고 하여 내가 다른 이가 되는 것은 아니듯 마음이 제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무슨 일이든 그저 옷을 갈아.. 2013.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