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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일하는 법110

상대방을 배려하는 배려 물건 사러 어디 들어가면 "언니, 오빠, 아줌마, 아저씨" 이런 식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그러면 "손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손님이라는 좋은 말이 있는데 왜 언니, 오빠라고 하느냐? 장사하시는 분들은 그런 배려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사소한 것들이 중요합니.. 2009. 6. 18.
인간에 대한 예의 저는 스무 서너 살 때부터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한국의 질서 없음, 급함, 무례함이 싫어서였습니다. 우리가 참 많이 거칩니다. 자신에 대해서도 거칠고 남에 대해서도 거칩니다. 말도 행동도 함부로 합니다. 휴식을 취하려고 지방 어디에 갔다가 불쾌해져서 돌.. 2009. 6. 17.
사소한 것에 달려 있다. 사소한 행동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분 상하고 기분 좋고 하는 것이 사실은 큰 게 아니라 작은 것에서 비롯됩니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배려하는가? 어떻게 대우하는가?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누가 왔는데 본척만척하고 딴 일을 열심히 하고 있거나, 뭔가 열심히 .. 2009. 6. 16.
진짜 내 것은 태도뿐 "진짜 내 것은 태도밖에 없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습니다. 몸이든 외모든 생각이든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 몸은 지구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조합해서 쓰다가 다 쓰면 돌려주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내 것인가 하면 그렇지 않아서, 그동안 어디서 배운 것.. 2009. 6. 15.
가볍게 한마디 툭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을 180도 바꿔 놓겠다' 생각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그 사람 생각을 바꿔 보겠다고 장시간 앉아서 설전을 벌일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 의사가 어떻다는 것은 분명하게 알려줘야 하지만, 그것도 힘들이지 않고 그냥 한두 마디로 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가볍게 한.. 2009. 6. 11.
충고, 절대로 하지 마라 주변 사람들에게 충고는 안 하는 것이 낫습니다. 힘들겠지만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인내하여 주십시오. 하고 싶은 말을 때가 될 때까지는 안 하는 것도 공부입니다. 충고에 대한 재미난 글이 있더군요. 충고, 절대로 하지 마라. 정말 충고가 필요할 정도의 인간이라면 결코 당신의 충고를 .. 2009. 6. 8.
할 수 있는 일, 할 수 없는 일 누구를 바꿔 놓겠다는 생각은 아예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저 사람을 어떻게 해보겠다, 내 마음대로 해보겠다, 그런 마음은 버려야 합니다. 자기 자신만 어떻게 조절할 수 있어도 큰 수확입니다.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못하지 않나요? 유행가 가사처럼 "내 마음.. 2009. 6. 5.
공주병, 왕자병 이해해 주기 공주병, 왕자병 걸린 분들이 있습니다. 그 얘기 들어 주기가 굉장히 힘든데 그냥 들어 주면 됩니다. 그렇게 공주이고 싶어서 그러는데 못 들어 줄 건 뭐 있습니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 주고 들어주면 되는데 그것조차 못할 정도로 야박하고 인색한 겁니다. 공주이고 싶으면 공주라고 .. 2009. 6. 4.
시소 타듯 맞춰주면 된다 대인관계는 시소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시소 탈 때 유능한 사람은 항상 상대방에 맞춰줍니다. 상대가 무거운 사람이면 자기가 조금 뒤로 앉아 무게를 맞춰주고, 상대가 가벼운 사람이면 앞으로 나와서 앉습니다. 자기를 먼저 내세우고 고집하면서 "나를 따르라" 하지 않고 상대가 어떻게.. 2009. 5. 29.
커뮤니케이션 기술 그동안 줄곧 느껴온 것은 우리 수선인들뿐 아니라 많은 인간에게는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다는 것입니다. 도반(道伴, 길을 같이 가는 벗)간에,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나아가서는 수선재와 사회 간에 말이지요. 기본이 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것들을 가르쳐 주는 학.. 2009. 5. 27.
먹고살기 위한 일의 비중은....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의 비중은 아무리 많아도 20~30%를 넘으면 안 됩니다. 시간이 아니라 마음의 비중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일이란 내가 남에게 신세 지지 않고 먹고살 수 있고 주변 사람에게 책임을 다하는 수준에서 비중을 두면 됩니다. 그러면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마치 취미.. 2009. 5. 11.
하루 서너 시간만 집중해도 저는 한국 사람들이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의 회사들이 일을 너무 많이 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너무 안 하는 꾀돌이들은 좀 더 해야겠지만, 너무 많이 했다 싶은 분들은 일을 좀 줄여서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면에 할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은 자신이 필요한 만큼.. 2009. 4. 28.
글 쓰면서 터득한 명상의 효과 제가 글을 쓰면서 그걸 터득했습니다. 처음에는 글 쓰는 일이 고통스럽기만 했습니다. 백지를 앞에 놓고 앉아 있을 때의 막막함과 대책 없음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그런데 하루 종일 끙끙거리다 보면 저녁때쯤에는 뭔가 그득 채워져 있습니다. 참 기쁘더군.. 2009. 4. 24.
[일과 명상이 조화되어 가는 길]명상은 양, 일은 음 항상 명상은 외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병행해 가는 것입니다. 명상이 양이라면 일은 음인데, 음과 양이 조화되어 가운데 길로 나가는 것입니다. 왜 일과 명상을 병행해야 하는가? 진화라는 건 명상만으로는 상당히 더디거든요. 사회 속에서 인간들끼리 부딪히면서 살아가는 데서 상당히 .. 2009. 4. 23.
나 죽은 줄 알아라 아는 분이 희곡작가인데 상도 많이 받은 유명한 분이십니다. 이분이 말씀하시기를, 희곡 한 편 쓰는 데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데 한 편 쓸 때마다 이가 하나씩 빠진답니다. 새벽 두세 시까지 심혈을 기울여서 쓰다가 이가 이상해서 툭 건드려 보면 쑥 뽑힌답니다. 글 쓰는 일.. 2009. 4. 22.
열정을 파는 노점상 텔레비전에서 일본의 장인匠人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장인들은 참 깊이 들어가더군요. 조그만 여관 같은 데를 가도 목숨 걸고 운영합니다. 손님 맞는 예절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나무랄 게 없습니다. 음식도 다른 데서는 먹을 수 없는 독특한 음식을 대접합니다... 2009. 4. 21.
큰 자리에 가면 커지고, 작은 자리에 가면 작아지고 길 가다가 어떤 가게에 들어갔는데 가게 주인이 너무 거창한 기색이 있으면 왠지 모르게 싫을 겁니다. '내가 지금은 여기 와있을망정 사진관 사장 할 수준의 사람은 아니다' 이렇게 온몸으로 풍기며 앉아 있으면 너무도 싫을 겁니다. 사진관을 하면 철저하게 사진관 사장이 되고, 카페를 운영하면 철저.. 2009. 4. 17.
철저하게 '장이'가 돼야 저는 조그만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갈수록 먹고살기가 힘들어집니다. 이참에 한번 뒤집어엎을까 생각 중입니다. 사실은 큰일을 해보고 싶거든요. 혼자서 좁은 데서 일하기보다는 기왕이면 넓은 데서 큰 걸 해보고 싶습니다. 저분의 문제는 사진장이이면 철저하게 사진장이가 돼야 하는데 사진관.. 2009. 4. 14.
작게 시작하라 예전에 제가 방송작가 일을 할 때 남북 회담 전문가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70년대부터 30년 이상 남북 회담에 관여하신 분인데 이면의 온갖 이야기를 다 알더군요. 남북 외교에 관한 드라마를 쓰려고 인터뷰 차 갔는데 너무 아는 게 많아서 끝이 안 났습니다. 제가 그분과 얘기하면서 '남북 회담이 이렇.. 2009. 4. 13.
구체적으로 상상하라 목표를 뚜렷하게 세웠다면 그 다음에는 구체적으로 상상을 해보십시오. 예를 들어 명의名醫가 되고 싶다, 하면 의통醫通을 얻어서 자기 병도 고치고 남도 고쳐주는 모습을 상상하는 겁니다. 실감이 잘 안 나면 허준 선인 같은 모델을 떠올리셔도 됩니다. 허준 선인처럼 명의가 돼서 환자를 치료하고 .. 2009. 4. 10.
원력을 세우라 파울로 코엘료가 쓴 『연금술사』를 보니까 "자네가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면 우주만물이 그것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라는 구절이 있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원하고 저것도 원하면 해결이 안 납니다. 한 가지만을 원해야 해결이 납니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원력願力을 세워 보십시오. 나를 어.. 2009. 4. 8.
왜 기운이 없는가? 되는 일도 없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런 분들이 있더군요.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뭘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 가닥이라도 떠올라야 하는데 막연하게 "뭐가 좋을까요?" 묻는 상태입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일단 기운부터 바꾸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능력이든 건강.. 2009. 3. 30.
치열한 승부 근성으로 지금 이 정도가 만족스러운 상태는 아니지만, 이만큼 오기까지 저도 피눈물 나게 치열하게 했습니다. 제가 승부 근성이 있습니다. 안 한다고 하면 안 하는데 일단 손을 대면 치열하게 끝을 보는 성격이 있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만 해도 직장에 여자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전문직 여성은 더.. 2009. 3. 26.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까지 열중해서 한번, 성공한 분들의 자서전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내가 출판업을 시작한다 하면 출판업에서 성공한 분의 자서전을 읽어 보시고, 천연비누 가게를 낸다 하면 샤넬 같은 분의 자서전을 읽어 보시는 겁니다. 그런 분들은 어쩌다가 그렇게 유명해졌는가? 어쩌다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벌게 됐는가? .. 2009.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