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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상처196

기분이 좋으면 횡재한 것 기분이 좋으면 '오늘 횡재했다!' 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기분 좋을 이유가 없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 오늘 횡재했다, 이렇게 받아들여 보세요. 그런 게 바로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기분이 저하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주변 환경이 기분 좋게만 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 2008. 3. 27.
내 힘으로 벌어먹을 수 있다면 행복하다 생명이란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 것입니다. 거기에다 건강한 육신을 부여받았다면, 또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살아 계시다면 너무나 생복한 것입니다. 남에게 빌어먹지 않고 내 힘으로 벌어먹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호주머니에 쓸 돈이 있어서 "차비하게.. 2008. 3. 26.
건강한 육신을 부여받아서 행복하다 저는 아침마다 비누로 머리를 감는데 비누칠을 한 후 2~3분 정도 눈을 감고 가만히 있습니다. 세수를 할 때도 그렇게 합니다. 어느 회원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천연 비누인데, 그렇게 하는 게 몸에 좋다고 하시더군요. 우리는 비누라고 하면 빨리 씻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잖아요? 비누가 몸에 안 .. 2008. 3. 25.
행복과 불행은 한 생각의 차이 행복과 불행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고, 어떻게 하면 불행해지고...... 어떻게 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살고, 어떻게 하면 계속 불평하면서 불편한 마음으로 살고...... 이런 것들이 한 생각의 차이에 달렸습니다. 예전에 제 어머니께서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의 일입니다. .. 2008. 3. 24.
마음의 아픔을 치료하는 방법 마음이 아플 때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몸이 아픈 것은 침을 맞거나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마음이 아픈 것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첫 번째 방법은 마음의 상처를 작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대개 보면 큰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감당이 안 되는 것이지요. '내가 받은 마음의.. 2008. 3. 22.
지팡이를 버리고 바로 가라 왜 여자들은 그렇게 사랑 때문에 불행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팡이를 짚고 가려는 속성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남자'라는 지팡이에 의존하려는 속성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이지요. 명상을 하시는 여자 분들은 '한'으로 바로 가십시오. 사랑을 통해 가지 마시고 '한'으로, 팔문원(八門圓, 우주 본.. 2008. 3. 21.
사랑의 옷을 입은 악마 자신을 빼앗아 가는 에너지가 있다면 반드시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런 것은 '사랑의 옷을 입은 악마'입니다. 인간적인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그걸 바라보면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 2008. 3. 20.
자신을 지배하는 감정을 찾으라 자신을 지배하는 감정이 무엇인지 찾아내 보십시오. 사람을 지배하는 감정은 몇 가지 안 됩니다. 불타는 질투심이나 분노에 사로잡혀 있다든가, 슬픔에 가득 차 있다든가, 한 맺힌 게 많다든가 하는 것들입니다. 자기를 자꾸 관하다 보면 어떤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적인 눈으로 .. 2008. 3. 19.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는가,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지내는가는 그 사람의 인격과 품격을 재는 가장 적절한 척도입니다. 얼마 전에 어느 유명 여배우가 인터뷰한 것을 봤는데, 그중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결혼에 한 번 실패한 분인가 보더군요.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기자가 질.. 2008. 3. 18.
모든 해법을 자신에게서 찾으라 남녀 간의 사랑은 그 속성상 나누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공통된 생각이나 취향을 나누고자 하며, 그러기 위해서 자꾸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표현합니다. 상대방에 대해서도 그렇게 알려고 하고요. 그러면서 공유하는 부분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반면, 명상은 모든 해법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것.. 2008. 3. 17.
스스로 부추기고 격려하라 대개 뭘 못하는 것은 '할 수 없다' 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다' 고 생각하면 하는데, '못한다'고 생각하니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라고 말하면 그 말에 벌써 기운이 반으로 깍입니다. 반대로 "아, 해보지요"라고 말하면 되든 안되든 벌써 기운이 부추겨집니다. 남이 .. 2008. 3. 16.
내 안에서 발견하니까 가능했다. 지금 여러분의 주위에 '참 멋있게 변신했다' 고 느껴지는 분이 계십니까? 만약 계시다면 그분에게 한번 그 내력을 물어보십시오. 어떻게 그렇게 변신할 수 있었는가? 아마 대답은 이럴 것입니다. 밖에서 찾을 때는 안 되었는데 내 안에서 발견하니까 가능했다, 자신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지탱해.. 2008. 3. 15.
약속을 함부로 하지 마라 약속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과의 약속이든 하늘과의 약속이든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와 한 약속이든 지키지 못하면 업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지키지 못할 일은 아예 마음을 먹지 말아야 하며, 꼭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마음을 먹었더라도 표현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 2008. 3. 14.
남에게 가타부타하지 마라 제가 명상을 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말과 관련한 부분이었습니다. 살아오면서 크게 남을 해치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말로 업을 많이 지었기 때문이지요. 『선계에 가고 싶다』에 보면 "업보가 가볍지 않아 금생에 다 씻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는 말씀이 나오는데 전부 말과 관련한 업.. 2008. 3. 13.
토씨 하나에서 선악이 갈린다. 말을 할 때는 단어 하나, 토씨 하나도 허튼 말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는, 도, 만' 이런 토씨들을 별 생각없이 붙이잖습니까? 그 사람은 목소리'는' 좋아, 그 사람은 목소리'도' 좋아, 그 사람은 목소리'만' 좋아.... 그런데 선악은 그런 토씨 하나에서 갈립니다. 그 가운데에서 이쪽으로 가면 선이.. 2008. 3. 12.
어떤 마음으로 그 말을 했는가? 대화를 하다 보면 속으로는 '이건 아니다' 고 생각하면서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겠다" 는 식으로 돌려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의상 혹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할까 봐요. 이런 경우도 업이 되나요? 하여간 말에 거짓이 있으면 안 됩니다. 명상하시는 분들은 선의의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합.. 2008. 3. 11.
약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우리 명상법 중에 '묵언默言 수련' 이 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반드시 필요한 말 이외에는 절대로 삼가는 방법인데, 묵언을 하다 보면 '말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구나' 하는 게 깨달아 집니다. 인간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업을 짓기 쉬운 것이 말입니다. 생각만으로는 그다지 업이 되지 않습니다. 생각.. 2008. 3. 10.
작은 것을 고쳐야 큰 것이 바뀐다. 태도를 닦는다는 것은 작은 것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일입니다. 제가 회원님들 한 분 한 분을 세밀하게 보고 사소한 것을 자꾸 지적해드리니까 어떤 분은 "선생님은 큰 일만 하십시오, 작은 건 하지 마십시오" 하시더군요. 그런데 도道란 크고 거창한 게 아니라 작은 것입니다. 작은 것을 간과하고 넘.. 2008. 3. 7.
명상이란 태도를 닦아나가는 것 태도에는 말투, 말씨, 표정, 몸가짐, 행동 등 모든 언행이 포함됩니다. 한 인간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총체적인 작품이 곧 태도인 것입니다. 명상이란 결국 태도를 닦아나가는 것입니다. 변하고자 하는 것이 명상인데, 그 변화의 대상은 결국 태도입니다. 제가 자꾸 태도를 고치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것.. 2008. 3. 6.
100% 내 것은 태도밖에 없다 아름다움은 몸의 언어인 '태도'로 나타낼 때 최고의 경지가 됩니다. 몸 자체가 카리스마가 되는 것입니다. 태도가 왜 중요한가? 인간이 '내 것' 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태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름이 내 것인가 하면 누가 지어준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용모나 체격은 부모님에게서 부여받은 .. 2008. 3. 5.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라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먼저 자신을 가꾸는 일입니다. 자신에게 좋은 음식을 먹게 하고, 좋은 옷을 입게 하며, 좋은 집에서 살게 하고, 좋은 놀이를 하며, 좋은 환경에서 심신이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좋다는 뜻이 간소하고, 깨끗하며, 자연친화적인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명상.. 2008. 3. 4.
가장 우선적인 사랑의 대상은 '나' 사랑은 절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사랑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지요. 사랑을 원하면서 가만히 있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요. 사랑을 갖기 위해 나도 사랑을 하여야 하는데 내가 사랑할 대상이 누구이겠는가? 가장 우선적인 것은 바로 '나'이지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 2008. 3. 2.
잃기 전에 깨달을 수 있어야 제가 아는 어느 남자 분은 어머니 산소에 자주 가십니다. 한번은 산소에 다녀오시더니 "아무래도 산소에 물이 고인 것 같습니다, 이장을 해야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이장할 것 없이 이참에 화장을 하시면 어떻겠습니까?" 라고 제안했더니 "그러면 제가 찾아갈 데가 없지 않습니까?" 라고.. 2008. 2. 28.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한국 문학의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은 노老작가 박완서 씨를 아십니까? 40세에 늦깍이로 문단에 데뷔하신 이래 좋은 작품을 많이 쓰셨는데, 저는 그중에서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이라는 단편소설이 참 감명 깊더군요. 63세에 발표하셔서 이듬해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그런 좋은 글.. 2008.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