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하다 보면 속으로는 '이건 아니다' 고 생각하면서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겠다" 는 식으로 돌려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의상 혹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할까 봐요.
이런 경우도 업이 되나요?
하여간 말에 거짓이 있으면 안 됩니다.
명상하시는 분들은 선의의 거짓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솔직해져야 하는 것이지요.
상대방이 화내거나 상처받는 것은 솔직한 표현 때문이 아닙니다.
말이 풍기는 파장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말 자체보다는 상대방이 어떤 마음으로 말했느냐가 전달되어
기분 나쁜 것입니다.
나쁜 얘기도 좋은 마음으로 전달하면 괜찮은데 해치는 마음으로 전달하면
기분이 나쁩니다.
감언이설을 해도 의도가 안 좋으면 기분이 나쁜 것이고요.
솔직하게 얘기하되 부드럽게 얘기하면 됩니다.
아무리 날카로운 내용도 부드럽게 전달하면 괜찮습니다.
반면 날카롭게 비수를 던지듯 하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말 자체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내가 그 말을 했는가?' 를 항상 살펴주십시오.
[ 2장 자신을 사랑하세요. 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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