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은 몸의 언어인 '태도'로 나타낼 때 최고의 경지가 됩니다.
몸 자체가 카리스마가 되는 것입니다.
태도가 왜 중요한가? 인간이 '내 것' 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태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름이 내 것인가 하면 누가 지어준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용모나 체격은 부모님에게서 부여받은 것입니다.
관리를 잘못해서 흉측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지만 틀은 대개 가지고 나오는 것입니다.
생각이 내 것인가 하면 학교 선생님에게 들었거나 책에서 본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생각은 내 맘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나는 그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은데, 괴로워서 그만하고 싶은데,
통제를 벗어난 경우가 있잖습니까?
"뇌리에 박힌다" 라는 말을 하듯이, 뇌에 각인이 되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뇌가 자꾸 생각하는 것입니다.
외모도 사실 내 것은 아닙니다.
헤어스타일은 미용사가 해주는 것입니다.
구두는 남이 만들어준 구두에 발을 맞추는 것입니다.
옷도 내가 지은 게 아니라 사서 입는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입고 싶은데, 남들이 다 저렇게 입으니까 거기 맞추기도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외모도 내 것이 아닌 것입니다.
하지만 태도는 100% 내 것입니다.
생각이니 가치니 하는 모든 것들이 내 안에 들어와서 표현되는 것이 태도인데,
자기 것은 태도밖에 없는 것입니다.
[ 2장 자신을 사랑하세요. 3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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