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빼앗아 가는 에너지가 있다면 반드시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런 것은 '사랑의 옷을 입은 악마'입니다.
인간적인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그걸 바라보면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면 왜소해집니다.
그래서 사랑이 '마魔' 라고 하는 것입니다.
까미유 끌로델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유명한 조각을 한 로댕의 연인이자 프랑스인 조각가인
까미유 끌로델 - 어쩌면 로댕보다도 더 재능 있다고 평가되던 미모의 그녀는
로댕이 다른 여자를 평생 가까이하며 양손에 떡을 쥐고 놓지 않자,
자신을 추스르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40여 년을 지내다가 아주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사랑의 좌절감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지요.
마리아 칼라스라는 이태리의 소프라노 가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신이 내린 목소리로 한 시대를 멋지게 풍미하던 그녀가,
연인이었던 오나시스가 재클린과 결혼하자 형편없이 무너졌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에 열 시간씩 연습을 하며 자신을 단련했다는 그녀도
사랑 앞에서는 연약하기 짝이 없었나 봅니다.
[ 2장 자신을 사랑하세요. 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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