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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336

원하는 걸 하도록 내버려 두라 인간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얼마 전에 어느 회원님의 부탁으로 그분 자녀들의 진로를 알아본 일이 있었습니다.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는데 둘 다 30대이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더군요. 그 회원님 내외도 아이들 뒷바라지 하러 미국으로 갔다가 아예 눌러앉게 .. 2008. 9. 18.
생식만으로는 안 되는 이유 생식은 죽은 기운이 아닌 생기生氣를 바로 섭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통 사람은 어떤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 음식을 먹지만, 명상하는 사람은 기운을 섭취하기 위해 먹습니다. 생식은 생기를 그때그때 빨리 조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생식에 쓰이는 곡식은 전부 씨앗입니다. 옥수수 씨.. 2008. 9. 18.
사람마다 태어난 목적이 다르다.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안 한다? 저도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해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학교 가면 담임선생님들이 "머리는 전교 일등 수준인데 노력을 안 한다" 고 얘기하더군요. 어떻게 공부를 못할 수 있는지, 의아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명상을 하고 나서 사람마다 태어난 목적이 다르.. 2008. 9. 17.
자살 예방주사 자살 예방주사 요즘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자살률이 OECD회원국 중 1위라고 하며 특히 2~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2배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자살은 강 .. 2008. 9. 12.
음식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음식에 대해서는 가리지 말고 잘 드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어떤 음식은 안 먹는 게 좋다더라, 명상을 하면 기운이 장해져서 안 먹어도 된다더라... 이렇게 입력이 되어 스트레스 받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런 스트레스는 없어도 됩니다. 몸이 저절로 알아서 합니다. 또 공해가 많으니 이거 .. 2008. 9. 8.
다면증과 불면증 잠이 너무 많이 오는 이유는 뭘까요? 마음의 피로가 많을 때 그렇습니다. 몸의 피로는 두세 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마음의 피로는 그렇지 않지요. 마음이 피로한 이유는 신경 쓰는 데가 많아서입니다. 잠이 안 오는 사람은 어디에 이상이 있나요? 잠이 안 오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2008. 9. 5.
[잘 먹고, 푹 자고, 열심히 일하고]먹을 때는 잘 먹고, 잘 때는 푹 자고 명상을 했더니 하루에 두세 시간밖에 안자고, 안 먹어도 된다고 자랑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헌데 적게 자는 것을 자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인간답게 살다 죽으면 되는 것이지요. 인간은 반은 동물이고 반은 신神입니다. 동물의 특징이 잘 먹고 잘 자는 것이잖아요? 특별한 경우에.. 2008. 9. 4.
피로를 푸는 방법 피로는 대개 마음의 피로입니다. 마음이 가볍고, 스트레스가 없고, 명상을 하여 기운을 많이 받으면 피로하지 않습니다. 피로를 푸는 데는 수면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은 명상이 좋고, 그 다음은 운동이 좋습니다. 수면이 어려우면 명상을 하고, 명상이 어려우면 운동을 하시길 권합니다. 명상.. 2008. 9. 2.
새는 가벼워서 날 수 있다. 새는 가벼워서 날 수 있다 ‘사람이 아무리 가난하다고 해도 공중에 나는 새보다 더 가난하겠는가?’ 책을 읽다가 이런 문구를 보고 문득 놀랐습니다. 새들은 가진 것이 없더군요. 집도 겨울에만 지었다가 숲이 우거지면 없애버립니다. 또 새끼를 낳아서 기를 때는 집이 있지만 새끼가 자라서 날아다.. 2008. 8. 27.
배우자의 외도를 대하는 마음가짐 사람들은 대개 배우자의 외도를 알고 나면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나는 안 했는데 당신은 왜 했느냐?" 하며 약 올라하고, 지난 일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의심스러워하고, 그것들을 되씹으며 엄청나게 탁기를 뿜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용서 못 할 죄는 없습니다. 배우자가 그렇게 외도할 만한 이유도 있.. 2008. 8. 19.
[대화와 지혜로 풀어가라]표현 부족과 대화 부족 부부라는 것이 20년, 30년을 같이 살아도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진짜 해야 할 말을 안해서입니다. 해야 할 말은 안 하고, 안 해야 할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이래서 자꾸 오해가 생기는 것입니다. 명상하시는 분들은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또 그게 전.. 2008. 8. 13.
환경은 자기 마음의 표현 "환경은 자기 마음의 표현이다" 라는 말씀을 종종 드렸습니다. 모든 건 자기 할 탓이고 마음먹을 탓입니다. 지금 자기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환경이 변합니다. 부부간의 불신도 그렇습니다. 드러내어 표현은 안 할지라도 한두 번 배신당한 일이 있었거나 믿지 못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 2008. 8. 11.
배우자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어야 그런가 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배우자를 내 편으로 만들 수도 있어야 합니다. 제가 아는 어느 남자 분은 미국에 이민을 가서 고생 끝에 자립해서 살고 있는데, 사십이 넘으니까 뭔가 갈급해졌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거기 일을 정리하고 한국에 와서 명상을 하겠노라고 틈만 나면 .. 2008. 8. 5.
기대가 없으면 행복할 수 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큽니다. 항상 기대하지 않는 마음, 빈 마음으로 매사를 대해야 합니다. 예전에 같이 명상하던 분 중에 부부 사이가 너무나 좋은 남자 분이 계셨습니다. 둘이 그렇게 사이가 좋을 수 없었고, 남편이 아내를 쳐다보는 눈길이 아주 다정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사이가 좋을 수 있는지 .. 2008. 7. 31.
부부 사이는 가벼운 인연 부부 사이는 가벼운 인연입니다. 올 때도 다른 데서 왔고, 갈 때도 다른 데로 갑니다. 부부라 해서 절대 같은 곳으로 가는 데 아닌 것이지요. 함께 명상을 해서 같은 경지에 오르지 않으면 헤어질 때 각기 다른 곳으로 갑니다. 부부 사이는 또한 순간적입니다. 아무리 길어야 70~80년을 같이 사는 사이입.. 2008. 7. 21.
성격으로 나타나는 오행 불균형(화火)(토土) 화火 기운은 심장, 소장과 관련이 큰데, 화 기운이 많으면 열정이 넘쳐서 스스로 감당을 못합니다. 열정이 넘쳐서 막 달아올랐다가 조금 안 된다 싶으면 실망해서 완전히 식어 버립니다. 화의 기운이 너무 넘쳐서 그런 겁니다. 짝사랑 잘 하는 사람 있죠? 싫다는데 악착같이 따라다니잖아요? 자기가 그.. 2008. 7. 20.
옆에 있어준 죄밖에 없다 인간이 쌓아온 감정의 교류란 너무나 집요한 것입니다. 10년을 사귀었으면 헤어지는 데도 10년이 걸립니다. 함부로 마음 주고 정줄 게 아닌 것이지요. 예를 들어 남자가 여자를 배신했습니다. 같이 "헤어지자" 하면서 헤어졌으면 괜찮은데 동의 없이 배신했습니다. 그러면 그 원망하는 마음을 삭히는 데.. 2008. 7. 15.
먼저 자신의 격을 높여라 배우자를 잘 선택하려면 명상에 주력하여 자신의 격을 높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결혼 상대는 철저히 자신의 등급에 맞추어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젊은 회원님들이 결혼인연에 대하여 문의해 오면 대개는 2~3년간은 명상에 주력하라고 말씀드립니다. 명상을 통해 나를 알지 못하고 .. 2008. 7. 8.
1단이면 1단을 만나고, 9단이면 9단을 만나고 '결혼은 선택' 이라는 말씀을 드리면 간혹 오해하시기도 하는데, 제가 결혼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결혼은 좋은 일입니다. 혼자 가는 것보다 둘이 가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 또 자신을 조절할 자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상대를 찾으십시오. 멋있게 프로포즈하고 아름답게 사랑하십.. 2008. 7. 7.
비할 수 없는 가치 수선대(수선재의 충북에 있는 야외 수련장)에서 차로 10분 정도 가면 저수지가 있는데 아주 기가 막힌 절경이에요. 저수지 주변만 40km가 되고, 차로 운전해도 1시간 10분이 꼬박 걸립니다. 차 한 대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폭인데, 그 길에 들어가면 중간에 빠지는 길도 없고 돌아 나올 길도 없어요. 그래.. 2008. 7. 4.
나눌 수 있을 때, 축복받을 수 있을 때 항상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결혼은 꼭 해야 한다" 라거나 "영원히 결혼하면 안 된다" 라고 못 박지는 말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에는 독신으로 살겠다고 마음먹었더라도, 어느 누구를 만나도 삐걱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아질 때가 온다면 그때는 결혼을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그런.. 2008. 7. 2.
둘 다 자유로울 수 있으면 된다. 옛날에는 결혼은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었고, 결혼하면 무조건 아이를 낳아야 했고, 또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낳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은 선택 사항이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안 낳기도 하고, 결혼을 안 하고 아이만 낳기도 합니다. 자꾸 변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 제도나 .. 2008. 6. 30.
도가 트인다? 한 가지 일에서 제가 그렇게 변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명상의 효과였어요. 작가들이 10년을 하든 20년을 하든 컴퓨터를 켜면 막막하고 죽고 싶은 마음을 경험한다고 다 실토를 해요. 왜냐하면 계속 새로운 글을 써야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 명상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계속 그렇겠죠. 저는 명.. 2008. 6. 23.
화혼, 귀한 사랑 이야기 《화혼畵魂》이라는 영화를 보신 적 있나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중국 영화인데, 공리가 창기娼妓 출신 화가로 나옵니다. 원래는 창기가 아니었는데 부모가 너무 가난한 나머지 딸을 기방에 팔았습니다. 운 좋게 창기가 되자마자 그 지역에 부임해 온 관리와 사랑을 하게 됐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 후.. 2008.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