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일에서 제가 그렇게 변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명상의 효과였어요.
작가들이 10년을 하든 20년을 하든
컴퓨터를 켜면 막막하고 죽고 싶은 마음을 경험한다고 다 실토를 해요.
왜냐하면 계속 새로운 글을 써야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 명상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계속 그렇겠죠.
저는 명상을 통해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터득했거든요.
오히려 작업하는 일이 기뻐지더라고요.
한 분야에 도가 트려면 적어도 10년은 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붓글씨 같은 것도 10년이라는 세월을 소비해야 비로소 도가 트이죠.
그런 것을 명상을 통해서 제가 아주 많이 단축시킨 것입니다.
호흡의 힘으로 5년도 안 되어 벌써 그런 차원으로 갔거든요.
이 호흡하시는 분들도 각자 하시는 일에서 굉장히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전에 명상을 하지 않을 때는 예를 들어 직장에서 보고서 하나 쓰려면 삼 일 정도
계속 오가며 생각을 했었는데 점점 두세 시간 정도로 줄이다가 이제는
그냥 앉은 자리에서 별로 생각하지 않아도 쓰게 됐습니다.
다 명상의 힘입니다.
그러니 각자의 분야에서 한번 그렇게 되어보시도록 하십시오.
일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일하는 것이 아주 즐거워집니다.
그런 정도까지가야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요.
그러니까 각자 하시는 분야에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매진을 하시면
그것이 바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이 됩니다.
[ 생애 최고로 행복한 기회를 잡다, 22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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