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잘 선택하려면 명상에 주력하여 자신의 격을 높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결혼 상대는 철저히 자신의 등급에 맞추어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젊은 회원님들이 결혼인연에 대하여 문의해 오면 대개는 2~3년간은
명상에 주력하라고 말씀드립니다.
명상을 통해 나를 알지 못하고 인연을 만나면
업장해소 차원의 만남이 되는 까닭입니다.
모든 것은 나를 기점으로 하는 것이며, 이 나의 출발점을 알면 답이 나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인연이 몹시 궁금한 분일지라도 우선은 명상에 전념하여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다음에 인연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자신을 찾으면 올바른 배우자는 그때 보이는 것이니까요.
인연을 찾기에 앞서 자신을 만들기에 전념해야 하는 분이 계십니다.
내가 세모이면 상대도 세모가 좋으며 내가 네모이면 상대도 네모인 것이 좋으나
아직 나의 형상이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나의 형상을 만든 후 생각해야 하는 것이지요.
자신이 만들어지고 나면 그때서야 인연이 보일 것입니다.
직업을 정하고 나면 결혼인연이 나타나는 분도 계십니다.
직업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생기며,
그러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인연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분은 우선 명상으로 마음을 다잡고 일을 찾아 자신의 길을 연 후
결혼 여부를 생각해야 합니다.
성격적인 면에서 자신을 바꾸어야 하는 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적인 면이 너무 강한 분들은 기운이 한쪽으로 치우친 면이 있어서
여성과의 관계 개선이 어렵습니다.
이런 분은 좀 더 부드러운 내면세계를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중성적인 면이 있어야 여성과의 관계가 부드러워지는 것이지요.
이렇게 자신을 바꾸는 데 주력하면 인연은 도처에 있을 것입니다.
[ 4장 사랑에 실패란 없다. 15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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