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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건강하게 사는 법

성격으로 나타나는 오행 불균형(화火)(토土)

by 날숨 한호흡 2008. 7. 20.

 

 

 

화火 기운은 심장, 소장과 관련이 큰데, 화 기운이 많으면 열정이 넘쳐서 스스로 감당을 못합니다.

열정이 넘쳐서 막 달아올랐다가 조금 안 된다 싶으면 실망해서 완전히 식어 버립니다.

화의 기운이 너무 넘쳐서 그런 겁니다.

 

짝사랑 잘 하는 사람 있죠? 싫다는데 악착같이 따라다니잖아요?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자기도 모르게 열정적으로 기운이 뻗쳐서 그렇습니다.

조금만 운동을 해도 심장이 뛰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화가 생生하는 것이 토土이므로 화의 기운을 빼서 토의 기운으로 돌려주십시오.

 

반대로 화 기운이 부족하면 열정이 없습니다.

흐느끼고, 징징거리고,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요.

 

 

 

 

 

 

토土 기운은 비장, 위장과 관련이 큰데, 토 기운이 너무 많으면 생각을 많이 합니다.

별일 아닌데도 자꾸 되씹고 과거의 일까지 시시콜콜히 다 생각합니다.

명상하면서 자꾸 딴 생각하고 잡념에 빠지는 사람 있죠?

그러고 싶지 않은데 자꾸 그러는 것은 비장 기능이 약해서 입니다.

 

반대로 토 기운이 부족하면 인화人和가 부족합니다.

토 기운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놔주는 기운이거든요.

 

 

 

[2장. 인간은 불균형하게 태어난 존재, 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