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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사랑의 상처를 달래는 법200

나눌 수 있을 때, 축복받을 수 있을 때 항상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결혼은 꼭 해야 한다" 라거나 "영원히 결혼하면 안 된다" 라고 못 박지는 말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에는 독신으로 살겠다고 마음먹었더라도, 어느 누구를 만나도 삐걱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아질 때가 온다면 그때는 결혼을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그런.. 2008. 7. 2.
둘 다 자유로울 수 있으면 된다. 옛날에는 결혼은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었고, 결혼하면 무조건 아이를 낳아야 했고, 또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낳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은 선택 사항이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안 낳기도 하고, 결혼을 안 하고 아이만 낳기도 합니다. 자꾸 변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 제도나 .. 2008. 6. 30.
하건 안 하건 행복하면 된다. 결혼의 역사를 보면 결혼이라는 제도는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요즘 선진국들을 보면 결혼을 많이 장려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 결혼을 너무 안 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결혼을 안 하면 아이를 안 낳게 되고, 아이를 안 낳다 보면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생기기 때.. 2008. 6. 26.
[결혼은 선택의 문제]결혼은 선택 사항 결혼은 선택입니다. 결혼을 해도 되고 독신으로 살아도 되는 것입니다. 단지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하면 결혼을 하면 짐은 무겁지만 발걸음은 가볍고, 결혼을 안 하면 자기 혼자 가니까 짐은 없는데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에서 결혼.. 2008. 6. 24.
화혼, 귀한 사랑 이야기 《화혼畵魂》이라는 영화를 보신 적 있나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중국 영화인데, 공리가 창기娼妓 출신 화가로 나옵니다. 원래는 창기가 아니었는데 부모가 너무 가난한 나머지 딸을 기방에 팔았습니다. 운 좋게 창기가 되자마자 그 지역에 부임해 온 관리와 사랑을 하게 됐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 후.. 2008. 6. 23.
사랑에 실패란 없다 사랑에 실패란 없습니다.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과정이 중요해서 순간순간 사랑을 하면 되는 것이지, 맺어지면 성공이고 헤어지면 실패이지는 않습니다. 헤어지면 그동안 했었던 건 사랑이 아니게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충분히 주고받았다면 그 자체로서 되는 일입니.. 2008. 6. 13.
한순간이라도 사랑을 해봤다면 사랑은 평생 한 번만 하십시오. 사랑을 한 번 했는데 자꾸 또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사랑 때문에 불행하다"는 것은 대개 어긋나서 불행하다는 것이지요. 한 사람은 이쪽을 쳐다보는데 그 사람은 딴 데를 쳐다보고.... 그런데 한순간이라도 사랑을 해봤다면 여한이 없는 것입니다. 길 필요도 없습니다. .. 2008. 6. 11.
한 번을 하더라도 아름답게 예전에 제가 선인仙人들 중에서 남사고 선인을 제일 좋아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분을 떠올리면 아련하고 안쓰러운 느낌이 전달됩니다. 그분의 주된 파장波長이 그런 느낌인 것입니다. 아마 그분이 고적하게 사셨기 때문일 겁니다. 고독하고 고적하게 사셨기 때문에 그런 파장이 전달되는 것이겠.. 2008. 6. 10.
사랑은 양보하는 것 사랑이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어떻게 하면 추한 것일 뿐입니다. 자신들의 사랑이 크고 위대한지 아니면 작고 변변치 못한지는 아마 스스로 잘 알 겁니다. 이제까지 사랑이라고 했던 것이 남한테 내세울 수 있을 만큼 괜찮은 사랑이었는가? 본인 스스로 점수를 먀겨보시.. 2008. 6. 9.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비결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타이밍에 있습니다. 항상 때가 있는 것이지요. 기다리다가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상대방이 가만히 내버려두는 걸 원하면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잘 간파해서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방법입니.. 2008. 6. 5.
진심으로 좋아해 주라 황진이 선인께 "남자를 대할 때 어떤 마음으로 대했습니까?" 라고 질문했더니, "그들을 좋아해 주었습니다." 라고 대답하시더군요. 그동안 알려진 바에 의하면 "황진이는 요부다, 자기 마음은 안 주고 사내들의 마음을 빼앗기만 했다" 이랬잖습니까? 저 또한 그런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 질문을 한 건데 ".. 2008. 6. 2.
한 사람을 제대로 사랑해 보라 아무튼 사랑에 서툰 분을 참 많이 봅니다. 한 사람과의 관계도 시원치 않은 분이 많더군요. 그런 분은 그 사람과 만이라도 잘 해볼수 있어야 합니다. "만인의 연인은 누구의 연인도 아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마음 써줄 수는 없으니까 한두 사람에게라도 마음을 잘 써주라는 얘기입.. 2008. 5. 31.
여한이 없게 주고, 감사하게 받고 사랑은 조건이 없는 것입니다. 기대하며 베풀면 상처가 따라옵니다. '내가 이만큼 하면 상대방은 더 해줄 것이다' 라는 계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개 보면 반드시 물질적이지는 않더라도, 내가 생각해주는 만큼 상대방도 나를 생각해 줄 거라는 기대가 있더군요. 『선계에 가고 싶다』에 보면 "도둑을.. 2008. 5. 30.
자유자재로 열고 닫는 것을 배워야 사랑이란 상대를 한없이 자유롭게 해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소리 없이 필요한 것만 주는 것이지요. 대개는 내가 해준 만큼 상대에게 요구하지 않습니까?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까 너도 그만큼 해줘야한다.... 그런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스스로 생각해볼 때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 2008. 5. 29.
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사랑은 마음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 제자리에 있으면서 마음을 공유하는 것이 사랑이지, 마음을 주고받는 차원에서 만나는게 사랑이 아닙니다. 그 사랑이 어떤 차원인가 하면 "아,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하는 것입니다. 굳이 전화해서 목소리를 듣지 않더.. 2008. 5. 27.
그 사람은 그 자리, 나는 내 자리에서 사랑은 그 사람은 그 자리, 나는 내 자리에 있으면서 서로 남는 부분을 교류하는 것입니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 있으면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지, 내가 상대방 안으로 들어가거나 상대방을 내 안으로 끌어오는 데 아닙니다. 항상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사랑을 하면 자신을 송두리째 뽑아 상대.. 2008. 5. 26.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때 사랑하라 참 사랑법이 안 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대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서로 엉켜서 인생의 한가운데에서 허우적 거리는데, 빠져 나오기도 하고 아예 못 빠져 나오기도 하더군요. 열렬히 사랑하는 감정에 빠진 사람은 명상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기운이 늘 떠있.. 2008. 5. 24.
[한 번을 하더라도 아름답게]사랑에 빠지면 정신이 나가는가? 제가 예전에 직장에 다닐 때 제 밑에 굉장히 유능한 여직원이 한 명 있었습니다. 3년 동안 굉장히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이 어느 날부턴가 연애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연애를 하는 3개월 동안 유능했던 그전의 이미지를 다 깼습니다. 그렇게 유능했던 직원이 3개월 동안.. 2008. 5. 23.
참 인연은 그저 그렇다고 생각하는 정도 남녀관계는 맺고 끊음이 분명해야 합니다. 명상에 든 이상 상대를 기적氣的으로 판단하고 난 후에 영적靈的으로 판단해야 하며, 그후엔 심적心的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우선 기적으로 인연이 아니면 영적으로나 심적으로 인연이 될 수 없습니다. 기적으로 '예', '아니오'는 만나는 순간 판명되는데, 일.. 2008. 5. 22.
인연지수의 의미 현재 사귀는 사람과 인연因戀이 있는지 물어오는 분이 계시더군요. 처녀총각이라면 당연히 관심 가질 일이지요. 두 분이 똑같이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경우 제가 '인연지수'가 몇 점이라고 답변해 드리기도 합니다. 인연지수가 70점이 넘으면 결혼할 수 있는 상대입니다. 그중에서도 80점이 넘으.. 2008. 5. 21.
기적으로 판단해 보라 기적인 측면에서 판단해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기운이란 상대방과 자신이 기운의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며,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좋은 것으로 느껴도 장기적으로는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기적으로 적합하지 않는 상대와 계속 사귈 경우 건강상의 애로를 겪을 수 있으며, .. 2008. 5. 16.
그래도 나는 예외가 아닐까? '그래도 내 경우는 예외가 아닐까?' 생각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내가 명상을 시작한 이후 누군가를 만나게 됐다, 그렇다면 이것은 그 사람과 내가 풀어야 할 전생의 업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명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만나지지 않았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는 분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안 되는 .. 2008. 5. 15.
비정상적인 만남은 안 된다. 비정상적인 만남, 특히 기혼 남녀끼리의 만남은 안 된다고 못을 박아 둡니다. 성적인 만남은 물론이거니와 마음과 마음의 만남도 안 됩니다. '마음만 주고받으면 되지 않는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안 됩니다. 마음은 주거나 받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 있으면서 공유하는 것이라는 말씀도 드렸을 것.. 2008. 5. 14.
[누구와 사랑할 것인가?]미혼 남녀가 상대를 선택하는 기준 우리 회원님들이 자각수련(自覺修鍊, 자신에 대해 깨닫는 수련) 숙제 내신 것을 보면 남녀관계에 대해 참 많이 쓰시더군요. 남녀관계란 게 참 드러내어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답변하기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 쓰신 분도 계시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분도 계시더군요. 외도한 얘기.. 2008.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