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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34

소박한 삶에 대해 소박한 삶에 대해 당신의 차는 차고에 방치해 두어라. 총을 가졌다면 즉시 내버려라. 복잡한 컴퓨터를 팔아버리고 연필과 종이로 돌아가라. 쏟아져 나오는 새책들을 읽기보다는 고전들을 다시 읽으라. 자유롭고 싶다면 먼저 소박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소박하게 살 때 당신.. 2015. 3. 10.
자유와 책임 자유와 책임 주어진 상황 속에서 당신에게 무엇을 하라고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모두 당신에게 달려있다. 그러므로 당신의 행위에 대해선 당신이 책임져야 한다. 두 종류의 용기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하나는 신체를 필요로 하는 활동적인 용기이며 다른 하나는 마음에서 .. 2014. 12. 17.
행동은 덜하고, 존재는 더해라 행동은 덜하고, 존재는 더해라 최고의 정치란, 백성들이 위에 누가 있느냐 하는 것을 알 뿐, 조금도 고맙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다. 위에 누가 있건 내게 무슨 아랑곳할 것이 있으랴 여기도록 하는 것이, 실은 최상의 정치인 것이다. 될 수 있는 한 주위에 적게.. 2014. 8. 25.
칭찬은 빨리 잊어야 칭찬은 빨리 잊어야 성공을 칭찬과 비난의 잣대로 재어본다면 번뇌는 끝이 없으리라. 유명해지거나 호평받는 것을 경계하라. 그것은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가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성원에 크게 기뻐하지 마십시오. 몇 마디 칭찬에 기뻐하는 사람은, 성원을.. 2014. 7. 18.
정情 정情 정이 없이 가능한 일이 무엇이겠느냐. 우주도 순수한 정에서 비롯되었느니라. 조물주님의 만물을 향한 정이 그들을 생성하게 하였고 만물 상호 간의 정이 자신들을 번성하게 하였다. 정이 없다면 그들은 홀로 존재하다 스러졌을 것이다. 정이란 주로 혈육, 남녀 간에 오가는 강한 집.. 2012. 12. 29.
마음을 내려놓고 새로운 별을 찾아라 어리석은 사람은 방황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여행을 한다. - T. 풀러 대양 한가운데서 표류하고 있거나 높은 파도에서 휩싸여 휘청이는 배보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가 더 안전한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러나 당연히 그 배는 어디에도 이르지 못하고 어떤 것도 찾을 수 없다. 있는지 없.. 2010. 3. 19.
마음의 벽을 모두 허무는 것은 위험하다. 자기 자신의 주인이 아니면 아무도 자유롭지 못하다. - 에픽테투스 벽은 늘 두 벽면을 가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는 벽이 앞을 가로막을 때 보통 한쪽 벽만 보는 경향이 있다. 즉 벽이 우리 앞을 막아서고 있다는 것만 생각한다. 하지만 성급하게 그 벽을 허물기 전에 그 벽의 다른 측면에 대해서도 .. 2010. 2. 19.
남에게 필요한 것이 없어진다. 금촉을 해서 성을 벗으면 굉장히 자유로워집니다. 남에게 필요한 게 있고, 바라는 게 있고, 기대하는 바가 있을 때는 자유롭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이 없어지면 그때 비로소 자유롭습니다. 자유로워지면 얼마나 편안한지 모릅니다. 대자유인데 그 자유가 어디서 얻어지는가 하면 기본적으로 성으로부.. 2008. 7. 31.
[서로 자유를 주라]어떻게 부부로 만나지는가? 얼마 전에 어느 회원님의 전생을 보니까 중국 북경 지역에서 상당한 고관으로 사셨더군요. 우리나라의 관직에 비교한다면 도의 국장 정도 관직으로서, 중앙 정부는 아니었으나 지방 정부의 상당한 고관이셨습니다. 이분이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분은 말을 타고 가고 .. 2008. 7. 18.
냄새나는 짐일지도 모른다 며칠 전에 회원님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했는데 애인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회원님이 계시더군요. 식사를 하면서 그분 마음을 보니 70~80%가 비어 있었습니다. 마음을 차지하고 있던 것들이 그만큼 비워진 것이지요. 그러니 얼마나 가볍겠습니까? 그전에 한 사람이 마음의 70~80%를 차지하고 있.. 2008. 7. 16.
공부 과정에서의 불문율 그런데 뭘 모르는 사람한테 자유를 되돌려주면 그건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무언의 지침, 즉 불문율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 하고 넌지시 일러주는 것입니다. '하지 마라' 하는 금지사항이나 십계명 같은 율법은 없습니다. 다만 가르침으로 미루어 '이렇게 하는 것은 .. 2008. 7. 15.
가장 큰 선물은 자유 얼마 전 어떤 분이 '수련이라는 것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내 맘대로 살고 싶은데 왜 수련에 매여야 하는가? 자신의 생사여탈권은 자신이 쥐고 있어야지, 어떻게 하늘이 쥐고 있다고 말하는가? 자신과 별개로 존재하는 외부의 누군가에게 자유의지를 양도한 .. 2008. 7. 13.
자유롭게 살고 싶다.... 요즘 들어 제 화두가 '자유'입니다. 사실 수련도 자유를 얻으려고 한 것입니다. 대자유를 얻으려고 수련을 했는데, 그 수련과정은 자유롭지가 않았지요. 많이 매여 있었습니다. 말씀에 매여 있고, 조물주님에 매여 있고....., 그래서 벗어나고 싶어 한 적이 참 많았습니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 그동안.. 2008. 7. 10.
그리스인 조르바 이야기 『그리스인 조르바』라고 읽어보셨나요? 그리스의 작가인 카잔차키스가 쓴 책입니다. 이분은 정신에 충실한 분이고 책에 나오는 조르바라는 분은 육체에 충실한 분입니다. 크레타로 가는 배를 타는 항구에서 카잔차키스가 조르바를 발견해서 데리고 갑니다. 크레타라는 섬 아시죠? 그리스 사람들은 .. 2008. 7. 8.
둘 다 자유로울 수 있으면 된다. 옛날에는 결혼은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었고, 결혼하면 무조건 아이를 낳아야 했고, 또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낳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은 선택 사항이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안 낳기도 하고, 결혼을 안 하고 아이만 낳기도 합니다. 자꾸 변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 제도나 .. 2008. 6. 30.
집착하면 할수록 당신은 힘과 자유로부터 멀어진다 어느 날 붓다가 몇 명의 제자와 숲속에 앉아있었다. 침묵 속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막 토론을 시작하려는 찰나 한 농부가 다가왔다. 농부는 매우 슬픈 표정으로 물었다. "혹시 이곳을 지나가는 소를 보지 못하셨습니까?" 붓다가 대답했다. "네 이곳을 지나가는 소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농부는 한.. 2008. 6. 6.
자유자재로 열고 닫는 것을 배워야 사랑이란 상대를 한없이 자유롭게 해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소리 없이 필요한 것만 주는 것이지요. 대개는 내가 해준 만큼 상대에게 요구하지 않습니까?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까 너도 그만큼 해줘야한다.... 그런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스스로 생각해볼 때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 2008. 5. 29.
호흡 명상...습관으로부터의 자유 우리를 가두는 것은 감옥의 쇠창살이 아니라 과거나 미래로 달아나려는 습관이다. 습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호흡하는 법과 지금 이 순간을 축하하는 법을 배우라 풍요로운 축제가 벌어지는 곳은 지금 이 순간 이곳이다. 그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당신을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던 습관에게 부드러.. 2008. 2. 17.
소설 仙 (027) 이진사는 모든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에의 집착을 끊는 것임을 확신하였다. 따라서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마음이야말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임을 알았다. 이후 이진사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서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생명에 대한 집착마저도 벗어날 즈음 이진사는 자신이 .. 2008. 2. 3.
소설 仙 (026) <토정 이지함 선인과 필자와의 대화 한 토막> = 부탁이 한 가지 있습니다. - 무엇이온지요? = 소설답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으신지요? - 소설이라면 허구를 말씀하시는 것이온데 사실에 근거한 허구는 제가 이야기 해 드리는 것을 기본으로 꾸미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선계란 원래 사실이 그대로 .. 2008. 2. 1.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는가]내가 사랑받고 있는가 누군가가 너무 스트레스를 준다든지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세 가지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가?', '내가 그 사람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 '내가 존중받고 있는가?' 입니다. 부부 간이나 부모자식 간이라도 세 가지가 모두 아니라면 무리하여 애쓸 .. 2007. 11. 22.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띄워서 보세요 참견을 안 한다고 해서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느냐? 그게 아닙니다. 항상 멀리서 바라보면서 원격 조종하는 겁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더 잘 보입니다. 사람도 너무 가까이 보면 코만 보이고 안경만 보이고 이상합니다. 입에 고춧가루를 낀 것까지 너무 자세히 보입니다. 떨어져서 보면 형체가 다 보입.. 2007. 11. 19.
[자유로운 가족]자녀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방법 자녀에게는 너무 관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놔두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부모란 앞장서서 끌고 가기보다는 뒤에서 받쳐 주어야 합니다. 제가 하도 그러니까 아이들이 오히려 물어봐요. '나 어떻게 해야돼? 어떤 남편 만나야 돼?' 자신이 없다고, 자기.. 2007. 11. 15.
[자유로운 삶의 방식]그래도 달라지지 않는가 얼마 전 몇몇 회원님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변함없이 여러 애환이 들어있더군요. 그 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일은 명상을 하신 지 5년이 되어 가는 데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좌절을 느낀다는 한 분에 대한 것과 게으른 습을 벗지 못하고 아직도 새벽명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또 다른 분에 대.. 2007.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