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34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어떤 상황에도 적응하기 제가 마흔이 넘어서 글쓰기를 시작했는데, 그럴 때 과거는 잊어버려야 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다시 바닥부터, 초보라는 자세로 일 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직장 다니다가 다 그만두고 드라마 공부할 때 그랬습니다. 자가용 타고 다니다가 전철 타고 다니고, 복장도 정장만 하다가 청바지에.. 2007. 10. 9. [자유로운 가족]새가 지저귀는구나 부부간에 스트레스가 있을 때도 가볍게 탁구 치듯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옆에서 바가지 긁어대면 '새가 지저귀는구나' 하세요. 그게 다 살아 있다는 소리잖아요. '내가 여기 살아 있으니까 나를 한번 쳐다봐 달라, 나를 사랑해 달라' 이런 얘기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즐겁게 느껴집니다. 마음을 어떻.. 2007. 10. 1.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허균과 광해군 광해군이 참 멋진 임금이었더군요. 홍길동전의 허균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있었는데, 거기 보니까 광해군이 허균을 그렇게 사랑했었을 수가 없었습니다. 십몇 년을 신하이자 스승으로 가까이 지냈고, 다른 사람이 없어도 너만 끝까지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까지 했습니다. 사람이 워낙 똑똑하.. 2007. 9. 18. [자신의 일을 찾아야]자유로운 사람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그 형제들이 참 자유스러운 사람들이죠. 말하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진화의 정도가 높더군요. 어떤 것이 인간적인 삶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얘기를 하는데 자연스럽고 꾸밈이 전혀 없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다가 파우스트 얘기.. 2007. 8. 30. 소박한 삶에 대해 당신의 차는 차고에 방치해 두어라. 총을 가졌다면 즉시 내버려라. 복잡한 컴퓨터를 팔아버리고 연필과 종이로 돌아가라. 쏟아져 나오는 새책들을 읽기보다는 고전들을 다시 읽으라 자유롭고 싶다면 먼저 소박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소박하게 살 때 당신은 많은 테두리에서 벗어나게 될 .. 2007. 8. 26.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빈손으로 지금의 인간의 사고방식은 인간의 창조목적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조화를 시키면서 갈 것인가. 순간 다 포기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먼저 자신이 '혼자' 라는 인식을 하십시오. 주위에도 널리 양해를 구해서 인식을 시키시고요. 이것저것 의무로 주어진 것을 다하고 살려 하기.. 2007. 8. 16. 칭찬은 빨리 잊어야.. 성공을 칭찬과 비난의 잣대로만 재어본다면 번뇌는 끝이 없으리라 유명해지거나 호평받는 것을 경계하라. 그것은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가 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성원에 크게 기뻐하지 마십시오. 몇 마디 칭찬에 기뻐하는 사람은, 성원을 얻지 못할 때는 괴로.. 2007. 7. 22.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우리 교육에서도 그렇고 사회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기준은 진화입니다. 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하는 것입니다. 가정, 직장, 사.. 2007. 7. 6. 순간적 자극과 생명의 힘 관능적이고 순간적인 자극을 진정한 깨달음의 희열과 혼동하지 말라. 깨달음의 활동은 그대를 맑고 강하게 해 주지만, 순간적인 자극은 그대의 기(氣)를 고갈시키는 것이다. 모든 갈등을 벗어버린 사람들은 자유롭게 흐르는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어린아이와도 같.. 2007. 7. 1.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자유롭고 싶다 사람은 언제 자유로워지는가? '자유롭고 싶다'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결코 자유롭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 인간은 수치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치심을 버리면 자유로워집니다. 보통 이야기하는 수치심이란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수치심입니다. 그런데 남들이 자신을 뭐라고 하는 .. 2007. 3.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