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우리 교육에서도 그렇고 사회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기준은 진화입니다.
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하는 것입니다.
가정, 직장, 사회 모든 면에서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에도 매어 있으면 안됩니다.
명상이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현재는 계속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그것이 제로(0)로 갔다가 플러스(+)로 가야 됩니다.
그럼으로써 본 모습을 찾는 것입니다.
공부의 시작은 빚이 있다는 걸 아는 것입니다.
빚이 많다고 하는 분이 있죠.
나라와 사회에 빚지고, 부모님께 빚졌다고 얘기하는 분은 뭔가를 조금 아는 분입니다.
자연으로부터 우리가 빈손으로 나왔잖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많이 성장을 했습니다.
누군가 먹여주고 키워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게 전부 빚입니다.
그걸 인식해서 제로화하고, 나아가 원래 창조하신 목적대로 진화하고 남도 진화시켜야만
그때부터 플러스가 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마이너스입니다. 계속 빚 갚을 일만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서 비로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결혼하기 전의 모습, 직장인이기 전의 모습, 원래 혼자인 모습으로......
이미 많이 형성된 상태에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니까 내외적으로 저항이 많이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다른 사람이 자기 것이라는 착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자식도 부부도 내 것이 아닙니다.
누가 누굴 책임져야 된다?
우주에서 보는 입장으로는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소유된 상태가 아닙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혼자입니다.
단지 공부를 위해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은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인간식대로 해석을 해서 원래의 뜻에서 많이 벗어나 있습니다.
[무심 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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