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는 너무 관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놔두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부모란 앞장서서 끌고 가기보다는 뒤에서 받쳐 주어야 합니다.
제가 하도 그러니까 아이들이 오히려 물어봐요.
'나 어떻게 해야돼? 어떤 남편 만나야 돼?'
자신이 없다고, 자기가 결혼해야 될 때 그냥 적당한 사람을 소개시켜 달래요.
그러면 저는
'부모가 대학만 졸업시키면 책임을 다하는 거지 왜 결혼까지 책임져야 되느냐?
네가 알아서 해라' 그럽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다 너무 참견해서 벌어지는 일들이잖습니까.
그런 일이 본인 소관이지 부모라고 해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는 겁니다.
일정한 나이가 되면 독립시켜 주어야 되고,
그 나이가 안 되었다 해도 앞장서서 좌지우지하면 안 됩니다.
하고 싶은 건 할 수 있을 만큼 도와주고,
안 되는 건 괜히 애끓이지 않게 '안 된다'고 한계를 그어 주십시오.
유심히 관찰은 하되 뒤에서 밀어주세요.
있는 듯 없는 듯하게 도와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무심 151쪽]
'1. 명상 칼럼 > 무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띄워서 보세요 (0) | 2007.11.19 |
---|---|
[자신의 일을 찾아야]정리할 시간을 주는 사랑 (0) | 2007.11.16 |
[스트레스 해소법]명상의 힘 (0) | 2007.11.14 |
[갈등이 있을 때]자존심 건드리기 (0) | 2007.11.13 |
[행복한 웰빙]비 오면 비를 통하여 눈 오면 눈을 통하여 (0) | 2007.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