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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150

[행복한 웰빙]다운쉬프트 프랑스 사람들은 베짱이라고 하고, 영국 사람들은 개미라고 했는데, 그 영국 사람들조차도 이제는 '다운쉬프트 족' 이라고 해서 '느리게 가자. 출세도 싫고 돈도 싫고 명예도 싫다, 나를 찾겠다' 이런 바람직한 형태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시각에서 보면 아직 튀는 사람들이고 별로 환영하.. 2007. 9. 4.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낮아진다는 것 왜 그렇게 못하는가 하면, 낮아지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수치심을 버리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나가서 좌판 놓고 떡 파는 일은 왜 못합니까?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기꺼이 자랑스럽게 팔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명예라든가 지위에 너무 매어 있습니다. 무슨 사장, 무슨 선생, 이런 소리.. 2007. 9. 3.
[용서와 열정]열정 무심에 들어가면 열정이 생깁니다. 당연히 힘이 남아도니까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기여하게 됩니다. 열정이라는 것은 밖에서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의욕이 없다가도 예쁜 여자만 보면 의욕이 생겨서 끊임없이 바람피우는 남자도 있다지만, 그게 사라지면 다시 우울해집니다. 열정은 외부에서 얻.. 2007. 8. 31.
[자신의 일을 찾아야]자유로운 사람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그 형제들이 참 자유스러운 사람들이죠. 말하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진화의 정도가 높더군요. 어떤 것이 인간적인 삶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얘기를 하는데 자연스럽고 꾸밈이 전혀 없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다가 파우스트 얘기.. 2007. 8. 30.
[자유로운 가족]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는 부부 부부라는 게 자신의 생활을 가지면서 나눌 수 있는 부분을 나누는 겁니다. 전부 다 나누는 게 아닙니다. 둘이 합쳐서 짬뽕을 만들어서 같이 나누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깁니다. 공동으로 육아하고, 공동으로 경제활동 하고, 공동으로 취미활동하면서 그 나머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면 되는데, 완전히.. 2007. 8. 29.
[행복의 비결]행복이란 상대적인 것 내가 왜 찡그리고 있나? 나에게 주어지는 것들은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달갑지가 않은 겁니다. 그 외에 더 뭔가를 원하고 상대적인 빈곤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가끔 일확천금하는 사람들을 보면 딴 세상 얘기 같고 너무 거리감이 느껴지죠. 제가 전에 북한 관련 드라마를 많이 썼는데, 북한 사람들이 불.. 2007. 8. 28.
[스트레스 해소법]사람에게 기대하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 너무 여러 가지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한두 가지만 훌륭하면 되는 겁니다. 가족이나 주변 분들에게도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치가는 정치만 잘하면 되고 사업가는 사업만 잘하면 됐지 인간적으로 완벽하기를 요구할 필요.. 2007. 8. 27.
소박한 삶에 대해 당신의 차는 차고에 방치해 두어라. 총을 가졌다면 즉시 내버려라. 복잡한 컴퓨터를 팔아버리고 연필과 종이로 돌아가라. 쏟아져 나오는 새책들을 읽기보다는 고전들을 다시 읽으라 자유롭고 싶다면 먼저 소박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소박하게 살 때 당신은 많은 테두리에서 벗어나게 될 .. 2007. 8. 26.
지나친 소유는 훔치는 일과 같다. 자기의 욕망에 대하여 돌아보고,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라. 당신이 더 많은 것을 가질수록, 어느 한 구석에선 더 많은 것을 빼앗기는 사람이 있다. 현명한 사람은 고요하고 명상적인 삶을 영위합니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은 되도록 많은 것을 차지하려 뛰어다닙니다. 고요한 행로는 스스로를 보다 의.. 2007. 8. 25.
[갈등이 있을 때]내가 먼저 꿰어드리죠. 옛날 직장에서 상관이 어느 날 그러더군요. 여성개발원이 누구 코를 꿰면 잘 돌아갈지 생각해 봤더니 제 코를 꿰면 돌아가겠더랍니다. 그런데 꿰기가 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그 말을 듣는 순간에 '아, 그럼 제가 코를 꿰어드리죠' 그랬습니다. 왜냐? 그 사람이 솔직하게 얘기를 하고 있.. 2007. 8. 24.
[바다같은 사람]감동을 주어야 자기 자신을 돌아보셔서 뭐든지 다 받아들일 수 있고 누가 뭐라고해도 거리낌이 없다면 '아, 나는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셔도 됩니다. 사람을 볼 때나 사물을 볼 때 단점이 자꾸 눈에 띄고, 좋은 면보다는 나쁜 면이 계속 확대되어 보인다면 '내 사고방식에 조금 문제가 있지 않은가' 하고 스스.. 2007. 8. 23.
비어 있어야 채울 수 있다. 자연 현상은 돌고 돈다. 순환적이라는 말이다. 그리하여 언제나 극과 극은 상통한다. 비어 있어라 채울 수 있으리니! 현명한 사람은 봉사하고 아량을 베풂으로써 풍요로움을 느낍니다. 언젠가는 그것들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도 압니다. 또한 사심이 없기 때문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어려운 남을.. 2007. 8. 22.
[한 번에 한 가지만]풍경 보듯이 어떤 일이나 사물을 볼 때는 풍경을 보듯이 보십시오. 그냥 지나치면서 '좋구나, 아름답구나' 아니면 '더럽구나' 그렇게 하는 거예요. 누가 뭐라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면 될 걸 일일이 다 접수합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해서 반응하고 몇 시간씩 얘기하면서 풀려고 하는데, 그럴 거 없습니다. 내 일이 아.. 2007. 8. 21.
[자유로운 삶의 방식]마음이 맑아지는 비결 투명하게 맑은 물을 보면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지고 흐린 물을 보면 언짢아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이 있고 괜히 우중충하고 기분 나쁜 사람이 있습니다. 맑고 선명한 사람은 늘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입니다. 일기를 쓰든 명상을 통해서든 그날그날의 생각을 정리.. 2007. 8. 20.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녹인다. 물에 녹슬지 않는 쇠가 없다. 바꾸어 이야기 하면 아무리 단단한 쇠라도 물에 녹슬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이는 또 하나의 역설이다. 물은 유동적이고 부드럽고 순종적입니다. 그러나 물은 아무리 굳고 단다한 할지라도 닳아 없어지게 합니다. 이와같이 일반적으로 부드럽.. 2007. 8. 19.
[행복한 웰빙]자연으로 돌아가자 나라마다 웰빙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지, 말하자면 인간답게 살겠다는 얘기입니다. 그 태동은 20~30년 전쯤이라고 봅니다. 70년대에 유럽에 갔더니 '자연으로 돌아가자, 인간답게 살자' 그런 얘기들을 하더군요. 우리는 새마을 운동 하고 있을 때라 그런 생각은 꿈에도 못했지요. 보릿고개 넘기고 먹고사.. 2007. 8. 17.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빈손으로 지금의 인간의 사고방식은 인간의 창조목적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조화를 시키면서 갈 것인가. 순간 다 포기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먼저 자신이 '혼자' 라는 인식을 하십시오. 주위에도 널리 양해를 구해서 인식을 시키시고요. 이것저것 의무로 주어진 것을 다하고 살려 하기.. 2007. 8. 16.
[용서와 열정]휘두르지 않고, 무심! 그 다음에는 내가 과연 천륜이나 인륜을 따르고 있는가, 패륜을 저지르고 있는가를 정확히 분별해서 파고 들어가십시오. 판단이 서면 패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무심'하시고, 또 인륜에 대해서는 도리를 다하고, 천륜에 대해서는 따르시는 겁니다. 용서 못할 일까지 용서하는 건 아닙니다. 정확히 인.. 2007. 8. 14.
[용서와 열정]용서하지 못하는 것 세 가지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은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겁니다. 어떤 사람이 미워서 용서하지 못 하겠다? 곰곰히 들여다보면 그 사람으로 인해서 좌지우지 당하는 자기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말아야 되는 일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2007. 8. 13.
빛은 있어도 빛내지 않는다. 눈부신 빛은 좋은 것이지만, 그 빛이 뚜렷이 드러나면, 그림자도 더욱 짙게 나타난다. 인간의 행동도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되며, 은근히 속으로부터 샘솟아오듯 해야 하는 것이다. 모든 일은 자연스럽게 발전하고 진화합니다. 그것에 억지로 간섭하려 들지 마십시오. 모든 것들은 제 스스.. 2007. 8. 12.
현명한 사람은 중심을 잃지 않는다. 현명한 사람은 어떤 일을 당해도 뚜렷이 드러나는 것이 없는 무위(無爲)의 상태에 있고, 남을 가르치더라도 말없는 가르침을 준다. 현명한 사람은 모든 욕망을 약하게 하고, 참된 도(道)의 골격을 튼튼히 한다. 현명하고 명석한 사람은 사물의 참된 본성은 낱말 속에 담을 수 없음을 알고 .. 2007. 8. 11.
고요함은 동요를 이겨낸다. 사람들을 이끌고 다스려 나감에 있어서 될 수 있는 한 자기 마음을 넓고 너그럽게 가져야 한다. 지나치게 샅샅이 사람들에게 파고들면, 오히려 사람들이 긴장하여 제대로 다스릴 수 없게 된다. 현명한 지도자의 고요한 모습은 모든 동요를 극복하고, 사람들 스스로 깨닫게 해줍니다. 자각은 무엇보다.. 2007. 8. 10.
칭찬은 빨리 잊어야 성공을 칭찬과 비난의 잣대로만 재어본다면 번뇌는 끝이 없으리라. 유명해지거나 호평받는 것을 경계하라. 그것은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가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성원에 크게 기뻐하지 마십시오. 몇 마디 칭찬에 기뻐하는 사람은, 성원을 얻지 못할 때는 .. 2007. 8. 9.
하지 않으면서도, 되지 않는 것이 없는 이 세상 모든 것 속에 깃들어 있으나, 이 세상에 어느 것과도 같지 않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것을 하고 있는..... 그대의 안에도 자리하고 있는 불멸의 원리. 분별 분석하는 사고로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도(道)와는 멀어집니다. 도는 눈에 보이는 사물이 아니라, 사고로 쪼갤 수 없는 전체적.. 2007.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