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편지145 행운을 부르는 소통의 기술 행운을 부르는 소통의 기술 우리는 때때로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상황에 직면하곤 합니다. 대화도중 마찰이 있거나 상대방이 화를 내기도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계속 문제가 생긴다면 내 기대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자신을 관찰해보세요. 하나를 주고 열을 받고 싶어 하지는 않는지요? 기대하는 마음.. 2010. 3. 28. 별과 별사이의 거리 별과 별사이의 거리 은둔자, 그러나 사람들 몰래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그런 은둔자. 제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 왔던 지구별에서의 이상적인 삶의 모습입니다. 사람들과의 마찰을 싫어하고 골치 아픈 문제들의 한가운데 있기를 싫어하는 성향이 어쩌면 그렇게 포장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2010. 3. 26. 마음은 요술상자 마음은 요술상자 샐리의 법칙을 아시나요? 이상하게 오늘따라 신호등이 연이어 초록불로 바뀌어 평소보다 20분이나 일찍 퇴근했다든지, 우산이 없어 조마조마했는데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마침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든지 하는 행운의 법칙 말이에요. 이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웬지 오늘 좋은 .. 2010. 3. 23. 자기 믿음이 주는 기적 자기 믿음이 주는 기적 핸드폰 세일즈맨에서 성악가의 꿈을 이룬 폴포츠는 말합니다. “전 언제나 직업으로서 노래를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언제나 자신감이 문제였죠. 언제나 나 자신에 대해 완전하게 믿음을 갖는다는 것이 어려웠어요.” 자신의 길을 끝까지 밀고 간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 2010. 3. 17. 유능한 사람이 갖춰야 할 조건 유능한 사람이 갖춰야 할 조건 사회에서 인정받고 환영받는 사람들은 세 가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능력, 노력, 인간관계. 능력은 있는데 인간관계가 뾰족해서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면 반쪽입니다. 능력을 기반으로 노력하고, 거기다 인간관계도 좋다면 두말할 것 없이 유능한 사람입니다. 인간관계.. 2010. 3. 10. 인생을 가볍게 살아가는 방법 인생을 가볍게 살아가는 방법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때가 있고 누군가를 도와 주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도움을 주고받기 이전에 우선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하고 또 무엇이 남는가 하는 것을 찾는 일입니다. 이것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모난 부.. 2010. 2. 23.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보기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보기 마음이 자꾸 무거워지면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보십시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큰일인가? 엄두를 못 낼 일인가? 힘든 일인가?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에게 부담스럽고 크게 다가오는 일들을 정면을 맞아 치지 말고 손바닥으로 받으십시오. 살아가다 보면.. 2010. 2. 15. 남의 마음은 남의 소관 남의 마음은 남의 소관 ‘남을 내 마음대로 어떻게 해 보겠다’ 하는 것은 버려야 됩니다. 남의 마음은 남의 소관이에요. 절대 내 소관이 아닙니다. 남의 마음에 관한 부분은 그 사람에게 맡기고 자기에 관한 부분만 자기가 처리하면 됩니다. 그러면 벌써 에너지 소모의 반이 줄어듭니다. 자기 힘으로 .. 2010. 2. 5. 착한마음 컴플렉스 들여다보기 착한마음 컴플렉스 들여다보기 살다보면 거절하기 미안해서 힘에 부치는데도 부탁을 들어주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솔직하게 거절 의사를 표현해보라는 조언들이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것이 힘든 저에겐 한귀로 흘러 나가는 말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 그 마음을 한번 들여다 보게 되었.. 2010. 2. 3. 가난한 감사, 풍족한 감사 가난한 감사, 풍족한 감사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된다면 그것이 과연 옳은 일입니까?”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나 질문을 좀 바꾸어 “다리가 한쪽이 불편한 사람을 보고 난 두 다리가 멀쩡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생각하면요?”라고 물으면 대부.. 2010. 2. 1. 당신의 뒷모습은 어떻습니까? 당신의 뒷모습은 어떻습니까? 아는 분 중에 미술 교사이면서 작가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들려주신 누드화를 그리면서 알게 된 두 가지입니다. "저는 인체를 그리며 두 가지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나는 인체 중에서 그 어느 부분보다 ‘등’을 참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등을 그릴 때.. 2010. 1. 25. 인사와 호칭에 담긴 마음 인사와 호칭에 담긴 마음 매일같이 사람을 만나면 하는 일이 있지요. 바로 인사…. 인사하는 것을 보면 모든 것이 다 보인다고 합니다. 호칭에서도 그 사람의 마음가짐이 다 보이지요. 어이~, 아가씨, 언니, 사장님, 선생님…. 다양한 호칭 속에 다양하게 건네는 인사, 그 속에 드러나는 상대를 향한 마.. 2010. 1. 21. 내가 사랑하는 남자 내가 사랑하는 남자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나를 가장 많이 닮았습니다. 아니 내가 그를 닮았다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그는 나를 가장 많이 알기도 하지만, 나를 가장 모르기도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 그 사람은 바로 나의 아버지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는 것... 시간이 나에게 .. 2010. 1. 18. 내 삶의 진화 내 삶의 진화 인간이 가장 진화된 상태는 자기가 해야 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일치되는 상태입니다. 매일 밥을 먹고, 매일 출근하는 일상에서 우리는 왜 태어났는지, 왜 살아가는지에 대한 물음은 잃어버린 채 그냥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은 자기가 왜 태어났는지, 소명이 무엇인.. 2010. 1. 13. 삼신할머니의 소망 삼신할머니의 소망 한올 한올... 가느다란 인연의 실가닥, 엉키면 안돼. 한명 한명 아름다운 영혼이 되기를 소망하며 가장 좋은 운명의 실을 잣느라 오늘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제 팔자가 자기에게 가장 좋은 팔자인지도 모르며 원망만을 하늘로 쏳아 올리는 욕심 많은 인생들의 한을 제 주름 가.. 2010. 1. 12. 겨울냄새 겨울냄새 겨울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날짜를 보아도 알 수 있고 하루가 다르게 싸한 날씨에서도 알 수 있지만, 또하나, 냄새로도 알 수가 있습니다. 눈을 감고 흠흠~ 들이쉬고 내쉬어지는 숨을 따라 겨울의 냄새가 실려 옵니다. 떨어진 낙엽 냄새, 알싸한 찬 공기 냄새, 그리고 겨울만의 거리 냄새... 흠.. 2010. 1. 11. 마음을 얻는 비결 마음을 얻는 비결 사람의 마음을 얻는 비결은 타이밍에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다가 그 사람이 원하는 바를 잘 살펴서 그것을 적시에 해주는 것이 마음을 얻는 방법입니다. 원하는 순간에 바라는 대로 해줄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가만히 내버려두길 원할 때에는 그렇게 해주는 것입니다. 2009. 12. 23. 걷기, 평화와 치유를 향한 몸짓 걷기, 평화와 치유를 향한 몸짓 두 달 가까이 걷기에 치중하면서 실감합니다. [걷기는 실로 동적(動的)인 명상]이며, 단지 두 발로 걷는 것만으로 인생의 많은 부분이 해결되고 행복해진다는 절절한 체험입니다. [걷기는 평화와 치유를 위한 몸짓]이더군요. 이제 더욱 많이 걸으려 합니다. 발아래 느껴.. 2009. 12. 18. 제가 호박 같다구요? 제가 호박 같다구요? 낮으로는 개구쟁이 놀림을 먹고 밤으로는 산짐승에 숨죽이는 깊은 인내를. 거친들 바닥에서 자랐어도 늘 방글 방글 웃음주는 넉넉한 밝음을. 늦 가을 오붓히 성장해도 손으로 퉁~ 퉁~ 튕겨 봄이 주인이 주는 칭찬의 전부라도 감사할 줄 아는 그 소박함을. 씨는 말려 심심풀이로 살.. 2009. 12. 17. 세차(洗茶)를 하며 세차(洗茶)를 하며 오늘은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 새로운 분과의 설레는 첫 만남, 매일 마주치는 익숙한 이와의 만남, 오랫동안 못 보았던 막역한 친구와의 재회... 어떠한 만남이든 오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맑고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하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를 마실 때, 찻잎을 .. 2009. 12. 11. 삶의 본질은 살아내는 것 삶의 본질은 살아내는 것 '삶의 본질은 살아내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보람 있게 살아내는 것이지요. 그것이 유한한 생명을 부여받은 인간이 자신을 세상에 내어 놓은 하늘에, 자연에, 부모형제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입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원(願)에 의하여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2009. 12. 7. 가을단상 가을단상 가지고 있던 물감을 다 푼 것일까? 울긋불긋 고운 빛으로 물든 산과 들이 아름답습니다. 노랗고 붉은 단풍잎은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보면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조화롭게 아름다운 것을 보니 자연은 정말 기막힌 예술가입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네요. <고마워요, 미안해.. 2009. 11. 23. 월동준비 월동준비 저희 학교에는 저만의 은밀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어쩌다 학교에 지각을 하면 교장선생님의 눈을 피하기 위한 몰래공간이지요. 그런데 그 장소는 꼭 저만의 장소는 아닌가 봅니다. 아주 조용히 차를 몰아 그곳에 도착하면 선생님들의 눈을 피해 몰래 담배를 피우는 한무리의 아이들을 만.. 2009. 11. 16. 내 곁을 지켜준 가족에게 내 곁을 지켜준 가족에게 ‘미안해요’라는 말을 가장 하기 힘든 상대는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입니다. 육아에 대한 부담을 아내에게만 맡겨서 미안하고, 바쁜 생활로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미안하고, 힘든 경제상황에 부모라는 자리가 너무 힘들어 거칠고 모진 부모가 되어야 했기에 미안.. 2009. 10. 30.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