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명상 교과서/행복하게 일하는 법173

글 쓰면서 터득한 명상의 효과 제가 글을 쓰면서 그걸 터득했습니다. 처음에는 글 쓰는 일이 고통스럽기만 했습니다. 백지를 앞에 놓고 앉아 있을 때의 막막함과 대책 없음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그런데 하루 종일 끙끙거리다 보면 저녁때쯤에는 뭔가 그득 채워져 있습니다. 참 기쁘더군.. 2009. 4. 24.
[일과 명상이 조화되어 가는 길]명상은 양, 일은 음 항상 명상은 외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병행해 가는 것입니다. 명상이 양이라면 일은 음인데, 음과 양이 조화되어 가운데 길로 나가는 것입니다. 왜 일과 명상을 병행해야 하는가? 진화라는 건 명상만으로는 상당히 더디거든요. 사회 속에서 인간들끼리 부딪히면서 살아가는 데서 상당히 .. 2009. 4. 23.
나 죽은 줄 알아라 아는 분이 희곡작가인데 상도 많이 받은 유명한 분이십니다. 이분이 말씀하시기를, 희곡 한 편 쓰는 데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데 한 편 쓸 때마다 이가 하나씩 빠진답니다. 새벽 두세 시까지 심혈을 기울여서 쓰다가 이가 이상해서 툭 건드려 보면 쑥 뽑힌답니다. 글 쓰는 일.. 2009. 4. 22.
열정을 파는 노점상 텔레비전에서 일본의 장인匠人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장인들은 참 깊이 들어가더군요. 조그만 여관 같은 데를 가도 목숨 걸고 운영합니다. 손님 맞는 예절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나무랄 게 없습니다. 음식도 다른 데서는 먹을 수 없는 독특한 음식을 대접합니다... 2009. 4. 21.
큰 자리에 가면 커지고, 작은 자리에 가면 작아지고 길 가다가 어떤 가게에 들어갔는데 가게 주인이 너무 거창한 기색이 있으면 왠지 모르게 싫을 겁니다. '내가 지금은 여기 와있을망정 사진관 사장 할 수준의 사람은 아니다' 이렇게 온몸으로 풍기며 앉아 있으면 너무도 싫을 겁니다. 사진관을 하면 철저하게 사진관 사장이 되고, 카페를 운영하면 철저.. 2009. 4. 17.
철저하게 '장이'가 돼야 저는 조그만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갈수록 먹고살기가 힘들어집니다. 이참에 한번 뒤집어엎을까 생각 중입니다. 사실은 큰일을 해보고 싶거든요. 혼자서 좁은 데서 일하기보다는 기왕이면 넓은 데서 큰 걸 해보고 싶습니다. 저분의 문제는 사진장이이면 철저하게 사진장이가 돼야 하는데 사진관.. 2009. 4. 14.
작게 시작하라 예전에 제가 방송작가 일을 할 때 남북 회담 전문가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70년대부터 30년 이상 남북 회담에 관여하신 분인데 이면의 온갖 이야기를 다 알더군요. 남북 외교에 관한 드라마를 쓰려고 인터뷰 차 갔는데 너무 아는 게 많아서 끝이 안 났습니다. 제가 그분과 얘기하면서 '남북 회담이 이렇.. 2009. 4. 13.
구체적으로 상상하라 목표를 뚜렷하게 세웠다면 그 다음에는 구체적으로 상상을 해보십시오. 예를 들어 명의名醫가 되고 싶다, 하면 의통醫通을 얻어서 자기 병도 고치고 남도 고쳐주는 모습을 상상하는 겁니다. 실감이 잘 안 나면 허준 선인 같은 모델을 떠올리셔도 됩니다. 허준 선인처럼 명의가 돼서 환자를 치료하고 .. 2009. 4. 10.
원력을 세우라 파울로 코엘료가 쓴 『연금술사』를 보니까 "자네가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면 우주만물이 그것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라는 구절이 있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원하고 저것도 원하면 해결이 안 납니다. 한 가지만을 원해야 해결이 납니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원력願力을 세워 보십시오. 나를 어.. 2009. 4. 8.
왜 기운이 없는가? 되는 일도 없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런 분들이 있더군요.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뭘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 가닥이라도 떠올라야 하는데 막연하게 "뭐가 좋을까요?" 묻는 상태입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일단 기운부터 바꾸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능력이든 건강.. 2009. 3. 30.
치열한 승부 근성으로 지금 이 정도가 만족스러운 상태는 아니지만, 이만큼 오기까지 저도 피눈물 나게 치열하게 했습니다. 제가 승부 근성이 있습니다. 안 한다고 하면 안 하는데 일단 손을 대면 치열하게 끝을 보는 성격이 있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만 해도 직장에 여자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전문직 여성은 더.. 2009. 3. 26.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까지 열중해서 한번, 성공한 분들의 자서전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내가 출판업을 시작한다 하면 출판업에서 성공한 분의 자서전을 읽어 보시고, 천연비누 가게를 낸다 하면 샤넬 같은 분의 자서전을 읽어 보시는 겁니다. 그런 분들은 어쩌다가 그렇게 유명해졌는가? 어쩌다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벌게 됐는가? .. 2009. 3. 24.
뭐든 최고는 대단한 것 뭐든 최고는 대단한 것입니다. 어떤 분야이건 정상에 올랐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정상에 오른 분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집념이지요. 그것밖에 모르는 게 공통점입니다. 제가 방송작가 활동을 하면서 정치 드라마를 쓸 때 취재를 많이 했습니다. 높은 사람도 많이 만났는데 우리가 볼 때 이상한 사.. 2009. 3. 23.
[일가를 이루라]내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겠다 명상하시는 분들은 일할 때 신바람 나게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시하게 하지 마시고요. 기왕 일할 바에는 신바람 나게 하면 좋잖습니까?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합니다. 내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겠다, 남이야 알아주든 말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경지까지 가겠다, 이런 야심이 없이는 명상을 .. 2009. 3. 18.
먼저 정서적으로 독립해야 아는 분이 번화가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여사장인데, 하는 행동을 보면 '음식점 사장'보다는 '누구 아내'가 훨씬크더군요. 사장이면 사장다워야 하는데 한 80%는 누구 아내입니다. 별로 잘나지도 않은 남편의 비중이 너무 큰 거지요. 사실은 이분이 남편보다 더 잘났습니다. 그릇이 커서 오히려 남편을.. 2009. 2. 4.
꿈을 낮추고 작은 것부터 저는 집안일을 정리하고 산뜻하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싶은데 정리가 잘 안 됩니다.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나서는 게 두렵기도 하고요. 정리하고 나서 하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하세요. 생각났을 때 일단 일을 하면 정리가 됩니다. 뭐든 바닥에서부터 하면 되는 겁니다. 본인이 꿈은 큰데 현실.. 2009. 1. 23.
자신의 역량보다 넘치는 일 저는 사회 공부나 제 성격적인 결함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피부관리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을 많이 해야 하니까 힘들더군요. 사람을 직접 만지다 보니 탁기(濁氣, 탁하게 오염된 기운)도 많이 받고요.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딴 일을 찾아야 할까요? .. 2009. 1. 21.
인간에게 관심 갖기 위한 일 어느 남자 분은 사법 연수원을 나와서 변호사 개업을 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변호사가 과연 내 일인가?', '때려치우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한다더군요. 이분의 경우 전생에 판단을 한번 잘못했던 인연으로 법복을 입은 것입니다. 이번 생에 그걸 풀어야 합니다. 변호사 일을 통해 인간사.. 2009. 1. 9.
세상공부를 하기 위한 일 교도관으로 6년여를 근무하다가 그만두고 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하신 회원님이 계십니다. 이분의 경우 사회생활이 많이 필요한 스케줄입니다. 두루 사회를 알면서 두루 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이란 의식이 깨이는 건데 의식이 명상으로만 깨이지는 않거든요. 이분을 보면 상당히 치우친 면이 .. 2009. 1. 7.
다 기둥일 수는 없다 세상에서는 초석이 되고 밑거름이 되는 일도 꼭 필요합니다. 다 주인공일 수는 없습니다. 연극에서 다 주인공 하면 누가 조연을 하고 누가 엑스트라를 하겠습니까? 그런 일도 필요한 일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자신의 일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분이 "나, 배경이고 싶다" 그런 시를 쓰셨더군요. 배.. 2009. 1. 6.
때가 돼야 알아지는 스케줄 제 경우 뭘 해야 할지 아예 감이 잡히지도 않습니다. 모든 게 답답하기만 한데 어찌하면 좋습니까? 그게 길을 찾는 과정인데 자신의 길이 그렇게 쉽게 찾아지지가 않아서 참 오래 걸립니다. 저도 한참 학교 다니고 사회 생활할 때는 명상에 인연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누가 명상을 한다면.. 2008. 12. 24.
가장 자신 있는 부분, 아주 편안한 자리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일인지 판단이 안 섭니다. 그런 건 어떻게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그런 의논을 많이 해 오시는데 우리 명상은 자기를 아는 명상이기 때문에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내가 금생에 왜 태어났으며, 태어난 목적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 2008. 12. 19.
하고 싶은 일에 솔직해져라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심으로 원하는 일이 있고 겉으로 원하는 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심으로 원하는 일은 시험 봐서 그럴듯한 직장에 들어가는 것인데, 그게 안되니까 가짜로 다른 뭔가를 원하는 건 좀 튕겨져 나가는 겁니다. 명상 속에서 그 일이 자신이 진심으.. 2008. 12. 17.
[자신의 일을 찾으라]내가 이번 생에 태어난 목적은 무엇인가?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명상을 열심히 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인지요? 기업인이 기업을 번창하게 해서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린다면 그것도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 문제는 일률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고 개인차가 다 있습니다. 금생에 .. 2008.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