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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이야기271

공기가 맛있다 공기가 맛있다. 오늘은 참 기쁜 날입니다. 수선재의 숙원 사업이던 야외 수련장이 OO에 마련되었습니다. 이름은 수선대(樹仙臺)라고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계속 정성을 들였는데 이제 좋은 곳에서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OO은 십승지 중의 하나입니다. 「 한국의 선인들 」3권에 보면 'OO.. 2013. 4. 20.
[운명을 바꾸는 수련]개운(開運) 개운(開運) 개운법 수련은 손 끝, 발 끝까지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기운을 보내어 바로잡고, 자신의 운명에 대하여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두뇌선, 생명선, 감정선 같은 것에까지 관심을 갖고 바로 잡아 보고, 또 오장육부 구석구석을 기운으로 한 번씩 쓸어 주면서 관심을 가지는 수.. 2013. 4. 4.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큽니다. 수선재 야외 수련장이 마련되어 어제 발표를 했는데 회장님께서 다녀오셔서는 기운이 너무너무 좋더라고 자랑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서 어제 어떤 분이 잔뜩 기대를 하고 내려가셨는데 오늘 전화가 오기를, 어디가 기운이 좋은지를 잘 모르겠다고 하더랍.. 2013. 3. 26.
거르마니 옛날에 북한 김일성이 중국 사람들은 거르마니가 열 개라고 한 적이 있어요. 거르마니라는 것은 평안도 사투리로 주머니라는 뜻입니다. 주머니가 열 개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하면 많이 가진 다는 얘기죠. 중국 사람들이 많이 챙기잖아요? 척 보고 두 개 있나보다 하면 안에 또 속주머니.. 2013. 3. 20.
[만화와 드라마]광수생각 알마 전에 '광수 생각'이라는 만화를 봤는데 내용이 기억에 남아서 얘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즐겁게 '랄랄라'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가니까 옆에서 말하기를 '네가 평소에는 근심 걱정에 날 가는 줄 모르더니 오늘은 뭐가 그렇게 좋아서 노래를 부르느냐?' 해요. 그랬더니 .. 2013. 3. 14.
파장이 말을 한다 오늘 수선재 기운이 상당히 맑습니다. 제가 하루 종일 기(氣)적으로 청소를 했어요. 그러니까 기운이 맑을 때 많이 받으세요. 그러면 수선재가 평소에는 안 맑으냐는 의문이 생기실 텐데 여러분들이 수련하시면서 다 풀어 놓으시기 때문에 가끔 청소를 하느라고 해도 계속 쌓입니다. 여러.. 2013. 3. 10.
삼매(三昧) 오늘은 제가 굉장히 기쁩니다. 지금 우리 수선재에 큰 경사가 있어서 말씀을 드리고 같이 축하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주부터 회장님이 수련하시면서 삼매에 들어가시게 됐어요. 삼매라는 것은 요가에서 '사맛디' 라고 하고 단전 호흡에서는 입정(入定)이라고 하는데 이십 년, 삼십 .. 2013. 3. 5.
마음을 숙이다 제가 「 한국의 선인들 」에필로그 쓸 때 여러 분들에게 감사를드리면서 특히 저를 지도해 주신 천강 스승님과 제 공부를 같이 하신 사형께는 마음 숙여 큰 절을 올린다는 말을 썼습니다. 제 스승님은 지구에서 죽을 때까지 저에게는 스승님입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같은 반열에 오르기.. 2013. 2. 28.
[선계의 예의]선계의 인사법 수련은 동작을 빠르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시는 것입니다. 수공(收功)하실 때 항상 천천히 동작을 하십시오. 우리 수련은 정중동(靜中動)이어서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는 것입니다. 기운을 받으면서 몸 속에서 혁명이 일어나서 체질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에서 힘이 많이 .. 2013. 2. 24.
의선 허준과의 만남 (39) = 그간 고마웠습니다. - 저로서는 지금 시작일 뿐입니다. 저의 메시지를 전할 방법도 마땅치 않았으며, 전해보아야 들을 사람도 없었습니다. "허준"은 우리 나라의 한약사에 한 획을 그을 큰 사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제가 몸을 받아서 하였든, 누가 하였든 그러한 업무는 누가 처리하여.. 2008. 7. 27.
의선 허준과의 만남 (38) = 허준 선인에 대한 한 논문을 보니 "허징"이라는 배다른 동생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 동생이 한 명 있었는데 이름은 "정"입니다. "허정"이었으나 출생 후 얼마 살지 못하고 4년 10개월만에 돌아갔으므로 공식적인 기록은 없을 것입니다. 그 외에 배다른 동생은 기억에 없습니다. 인간.. 2008. 7. 27.
의선 허준과의 만남 (37) = "동의보감"에 그리신 장부의 위치와 모양은 해부학이 발달된 현대의학의 입장에서도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드라마에서처럼 실제로 보시고 그리신 것인지요? - 인간의 몸에 있는 장부의 위치는 수련을 하면서 기운을 유통시켜 일일이 확인한 것이며, 환자들에게 침으로 기운을 유통시키고 맥으로 잡.. 2008. 7. 26.
의선 허준과의 만남 (35) = 수련생 중 000이 기를 느끼지 못한다고 호소하는데 어찌하면 좋겠는지요? - 기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감각을 놓치므로 인하여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된 원인은 전생과 금생에 지나치게 말초적인 감각만을 쫓은 결과 강렬한 자극이 아니면 못 느끼는 감각의 마비를 가져왔.. 2008. 7. 25.
의선 허준과의 만남 (34) = 허준 선인의 말씀은 평생을 들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를 보아 다시 계속 하셨으면 합니다. - 그러겠습니다. = 수련생 중 ㅇㅇㅇ이 100일 수련을 하고 있는데 대한 격려 말씀 부탁드립니다. - 100일 수련은 수련생의 입장에서 가장 근본적으로 하여야 하는 수련입니다. 이 수련을 하고.. 2008. 7. 23.
의선 허준과의 만남 (33) - "진리를 찾아 나서는 데도 방법이 있단 말인가? 진리를 찾아 나서는 방법? 그 방법은 어떠한 방법이어야 할 것인가? 나서는 것이 잘못인가? 그렇다. 바로 나서는 것이 잘못이었던 것이다. 어찌 진리를 찾아 나서서 구한다고 생각한 것인가?" 진리는 바로 현재의 이 자리에 있었던 것입니다. 찾아 나설 .. 2008. 7. 21.
의선 허준과의 만남 (32) - 손바닥이 커지면서 하늘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원래 손바닥으로는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해 왔으나 손바닥이 하늘을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 수는 없었습니다. "손바닥이 커진다고 한들 어떻게 하늘을 가린단 말인가? 꿈인가?" 하지만 꿈은 아니었습니다. 꼬집어보니 실제로 아픈 것입니다... 2008. 7. 20.
의선 허준과의 만남 (31) - "진리가 아무런 호칭 없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찾을 수는 있을 것이다. 이름이 없다고 찾을 수 없다면 길가에 이름 없는 풀 역시 없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진리는 찾아질 것이다. 이 진리를 찾아 그 실체를 만천하에 드러내 보일 것이다." 그렇게 하여야만 속.. 2008. 7. 18.
의선 허준과의 만남 (30) - 그러나 진리의 맥을 찾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막연하기는 하나 방법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알기만 한다면 진리를 간파할 수 있는 그 어떤 흐름을 발견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 한번 부딪혀보는 거야. 누.. 2008. 7. 16.
의선 허준과의 만남 (29) - 진리? 진리란 모든 것에 통할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이 진리의 맥을 짚어내기만 하면 모든 것에 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에 통한다는 것은 모든 것의 핵심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의 핵심에 접근한다는 것은 바로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힘을 가질 .. 2008. 7. 14.
의선 허준과의 만남 (28) - 그러하다면 그간의 세월은 어디에 가 있는 것인가? 내가 40여세의 장년으로 되어 오면서 무슨 연유로 37년여의 세월이 사라져 버렸단 말인가? 그간의 기억이 전혀 없이 나이만 먹었단 말인가? 그러면 나의 나이는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40여세 되었음을 무엇이 증명하며 이것이 증명된.. 2008. 7. 12.
의선 허준과의 만남 (27) -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만 주변의 모든 것이 그대로 있을 뿐 시간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공간에 와 있었습니다. 이럴 수도 있는 것인가? 갑자기 황산이 울창한 숲으로 변한 일이 생긴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보이는 것만 그런 줄 알았으나 지금 보니 그런 것도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바뀐 것입니다. .. 2008. 7. 11.
의선 허준과의 만남 (26) - 아이들이 놀고 있는 위로 황산이 보였습니다. 동네에서 부르는 이름이 황산이었으나 별로 큰산도 아니었습니다. 나지막한 산으로서 누런 흙이 많아서 황산으로 부르고 있는 산이었습니다. 이 황산에는 나무가 별로 많지 않았으며, 군데군데 흙이 드러나 있어 멀리서 보면 나무 보다 흙이 더 많은 것.. 2008. 7. 9.
의선 허준과의 만남 (25) - 마치 잠에서 깨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현실이 그림이 되었다가 다시 그림이 현실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림과 현실이 중복되어 있는 세계. 제 앞에 보이던 그림이 처음 보았던 그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로 변하여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상상도 못하였던 세.. 2008. 7. 7.
의선 허준과의 만남 (24) = 다시 허준 선인의 얘기로 돌아가시지요... 본인께서 선인인 것을 언제 아셨는지요? - 선인이라기 보다는 자연과 하나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주 어릴 적이었습니다. 간신히 걸어다니는 정도의 나이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마도 서너 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봄 날 아주 따.. 2008.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