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재468 프롤로그.. 프롤로그.. 내가 영적(靈的)인 스승님을 만나게 된 것은 기(氣)를 알고 난 지 만 4년만의 일이었다. 1988년 초 안국동에 있는 단학선원에서 기를 알게 된 후 선원과의 인연이 길지 않았는데, 그 후 중국 용정에서 온 조선족 여 기공사에게서 특이공능(特異功能)을 수련하던 중 내게 선생님이 .. 2014. 2. 8. 육성시의 방향 육성시의 방향 사람의 마음은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야 한다. 일정한 방향이란 자신이 뜻을 세운 곳을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집중하였을 경우 엄청난 파워를 낼 수 있는 것이니만큼, 그 힘을 모으는 데 전력을 다할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고 못할 것이 없는 것이다. 인.. 2014. 2. 6. 작은 것이 중요 작은 것이 중요 모든 것은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 작은 것이 큰 것이고 큰 것이 작은 것이며 모두가 하나인 것이다. 작은 것을 보면 큰 것을 알 수 있다. 큰 것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므로, 작은 것으로 큰 것을 보면 모든 것을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작은 것을 가까이서 보아라. .. 2014. 2. 4. 책을 내면서.. 책을 내면서.. 나는 길눈이 어둡다. 지하도에서 나오면 방향을 잘 잊으며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도 보지 못한다. 이런 습성이 인생의 길을 찾아가는 노정에서도 나타났다. 삼십이 넘어서야 기(氣)를 알고 도(道)의 바다로 향하는 뱃길을 보았다. 사십이 넘어서야 문학이라는 나룻배를 만들.. 2014. 2. 2. 도반 도반.. 공부란 절대 쉬운 것이 아니다. 천만이나 일억에서 한 명 정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그 가능성조차 속(俗)에서의 생활이 어느 정도 수련 가능한 상태로 보존되어 오는 것을 필요로 한다. 수련에는 본인이 직접 부딪치는 방법과 도반에 의해 가는 방법이 있는바, 직접 앞에.. 2014. 1. 27. 그래, 난 바보다, 어쩔래? 선생님, 잠이 너무 많이 너무 많이 오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잠이 많이 오는 것은 피로해서 그런 것인데, 특히 마음의 피로가 많을 때 그래요. 몸의 피로는 두세 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면 회복될 수 있는데, 마음의 피로는 그렇지 않아요. 마음이 피로한 이유는 신경 쓰는 데가 많.. 2014. 1. 23. [인간이란?]소나기 기운.. '왜 사람이 태어났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고 살았는데 뭘 알았다고 할 수 있었겠습니까. 소나기 기운.. 새벽같이 오시느라 힘드셨죠? 마음을 다 열고 빈 마음으로 기운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아직 여건이 많이 나빠서 드릴 것은 기운밖에 없어요.. 2014. 1. 17. 하늘은 공평하다 하늘은 공평하다 하늘은 공평하다. 잘하면 상이 가고 못하면 벌이 오는 이치도 하늘의 것이요. 크든 작든 자신이 가꾼 대로 받는 것도 모두 하늘의 이치이다. 하늘의 이치는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요. 노력한 만큼 내 것이 되는 것이다. 물(物)에 관한 내 것은 한갓 헛된 것이요. 심(心)에 .. 2014. 1. 15. 균형을 잃지 말아라 균형을 잃지 말아라 언제나 마음은 하나이다. 마음이 하나이므로 모든 것을 판별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병행할 수 있다. 이 마음이 열리고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또 하나의 세계가 열리게 된다. 이 세상을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바라지 않.. 2014. 1. 9. 인체에 대한 사소한 질문들 인체에 대한 사소한 질문들 지금까지 말씀하신 기질이나 정서를 대부분의 인간들은 한두 가지씩 가지고 있는데 그러면 지구상 인류의 99%는 불완전한 인간들이 아닙니까? 오행이 편중되게 나타나는 것, 불완전한 것을 통해서 공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부족한 점이 장점이 될 수 있고, 너.. 2014. 1. 7. 에디슨과 아인슈타인 에디슨과 아인슈타인 누구든지 항상 그렇게 본체에 닿아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물론 그런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히 갈고 닦아야 하죠. 그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저런 일로 부대끼는 생활을 하면서도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누구라도 그렇게 .. 2014. 1. 3. 공주병, 왕자병 공주병, 왕자병 공주병, 왕자병 걸린 사람들 있죠? 그 얘기 들어 주기 굉장히 힘들죠. 참 인내가 필요한데 그냥 들어 주면 되거든요. 그렇게 공주이고 싶어서 그러는데 못 들어 줄 것은 뭐 있습니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 주고 들어 주면 되는데 그것조차 못할 정도로 야박하고 인색한 .. 2014. 1. 3. 호흡 게송 호흡 게송 호흡으로 우주가 몸 속으로 들어온다. 단전으로 들어온다. 호흡으로 몸이 바뀐다. 호흡으로 내가 바뀐다. 호흡으로 마음이 바뀐다. 호흡으로 우주가 바뀐다. 호흡으로 모두가 바뀐다. 호흡은 우주이다. 호흡은 모두이다. 호흡은 전부이다. 호흡은 나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꾼.. 2014. 1. 1. 메릴린스에서 온 선인, 토정 이지함 메릴린스에서 온 선인, 토정 이지함 연재 소설' 소설 선(仙) '은 이지함 선인이 지구에 와서 한참 관찰을 하면서 태어나도 좋은가를 탐색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기운으로 많이 답사를 해요. 지구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 여기서 무엇으로 태어날 것인가, 사람으로 태어날 것인.. 2013. 12. 10. 인간 관계(2) 인간 관계 생각해 보면 항상 원인은 본인에게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친구들이 내 수련에 상당히 우호적이지 않고 빈정거려서 고민이시라면 한번 원인을 분석해 보세요. 대개 본인이 너무 무턱대고 밀고 나간다거나 다른 어떤 면에서 불신을 준 일이 있어요. 그 원인.. 2013. 12. 5. 인간 관계 인간 관계 수련생들의 인간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와 여러분들하고는 테니스를 치는 것처럼 제가 공을 던지면 되받아서 저에게 주고 제가 다시 던지면 받아서 치고 하는 관계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제가 볼을 줬는데 저쪽에서 오지 않으면 제가.. 2013. 12. 4. 조건이 없을 때 행하라 조건이 없을 때 행하라 본성은 행하고 싶은 바를 행함에 우주의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 행하는 바도 법도의 내에 있으며, 행하고 싶은 바도 법도의 내에 있다. 마음이 흐르는 바가 그 법도에서 벗어나 있지 않으니 갈등이 없고 갈등이 없으니 매사가 순조로울 수밖에 없다. 바르게 원하기 .. 2013. 11. 29. 격은 스스로 높여라 격은 스스로 높여라 마음을 잡는 것과 마음을 흔드는 것은 언제나 하나이다. 따로 있지 않은 까닭은 원래 하나이기 때문이며, 그 속에서 차츰 동요의 진폭을 줄여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항상 이 세상에는 암수, 음양 등으로 그 상대방이 존재하여 왔.. 2013. 11. 27. 오장육부 [ 오장육부 ] 오늘은 오행에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오장육부의 이상 증상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오장육부지만 최근에는 보이지 않는 장부인 심포, 삼초를 포함해서 육장육부라고 하는 것이 통설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수련하면서 쭉 '관(觀)'하라, 그냥 무심토 돌리지 말고, .. 2013. 11. 26. 우주는 깨달음으로 가는 길 우주는 깨달음으로 가는 길 선생님, '우주'하고 '한(ㅎ.ㄴ)'하고 어떻게 다른지요? 같은 말입니다. 한국적으로 표현한 것이 '한(ㅎ.ㄴ)'이고 우주적으로 표현한 것이 '우주'입니다. '한(ㅎ.ㄴ)'이란 말이 서양에는 없잖아요. '한(ㅎ.ㄴ)'이란 말은 우리 나라 사람밖에는 몰라요. '한(ㅎ.ㄴ)' 하.. 2013. 11. 15. 낭비 낭비 장편, 중편, 단편이 있는데 장편은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다 다루는 거예요. 그리고 중편은 어떤 시점, 예를 들어 대학에 들어가는 시점에서부터 어떤 시점까지 딱 자르는 것입니다. 단편은 더 자르는 거예요. 단편이 알차다는 것은 하이라이트만 딱 자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 2013. 11. 13. 확신은 천인의 기본 조건 확신은 천인의 기본 조건 사람이 사람의 구실을 한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일이란 본인이 해야 하는 일을 말하며 본인이 해야 하는 일이란 금생에 태어나서 나의 소명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생명은 소명을 전제로 주어지는 것이며, 소명은 .. 2013. 11. 12. 본성과 개성 본성과 개성 항상 마음을 가라앉혀라. 마음을 가라앉힌 후 자신을 보라. 신과의 대화는 자신과의 대화이며 신과의 만남은 자신과의 만남인 것이다. 자신과의 만남은 마음이 가라앉았을 때 가능하다. 마음이 가라앉아 앞이 멀리 내다보일 때 그 맨 끝에 자신이 있느니라. 자신과 나 사이에.. 2013. 11. 5. [인체에 대하여]같이 만들어 가는 수선대 장부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면 사람 자체가 모가 나지 않아 편안하고 아무 걸리는 것 없이 원만해집니다. 같이 만들어 가는 수선대 수선대가 자리잡는 일에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도움을 못 주셨더라도, 항상 마음으로는 생각하고 계실 거예.. 2013. 10. 29. 이전 1 2 3 4 5 6 ··· 20 다음